카테고리 없음

멕시코 바야르타의 해변가

김 항덕 2015. 5. 18. 05:50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가장 대표되는 마리에따 섬의 히든 비치 

 

 

과달라하라 터미널은 작고 아담했으며

 비교적 께끗한 모습이었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가기 위해서 

버스표는 예약하지 않았지만

 여유 있게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약 1시간마다 바야르타를 가는 버스가 있었으며

 표를 구하고 나선 스낵과 음료도 

공짜로 제공되었다, 


버스를 타고선 놀라움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 안에 Wi-Fi가 연결되어 미국에서 

가져간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었다, 


의자 앞에는 

아이펫 모니터도  있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내가 가는 바야르타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버스의  여행이   아주 편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버스 안에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리도 넓게 사용하며 편하게 여행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갖춘 고속버스라면

 멕시코는 여행자들이 배낭을 매고 여행 하기에 너무나 좋은 나라 일수가 있다, 

버스로 이동 하면서 다음 여행지의 궁굼증과

 여행지의 정보를  세심하게 챙겨 볼수가 있기 때문이다,


과달라하라에서 고속버스를 타면

바야르타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도

 편하게 갈 수가 있을 거 같다, 


한국의 버스보다 더 새것이었고 

시설도 아주 좋아 감탄을 안 할 수 없을 정도다, 


바야르타 까지는 약 5시간이 걸리지만 

 버스 안의 좋은 시설을 이용해

 편하게 갈 수가 있다, 


하지만 바야르타는 5시간 동안 꼬불탕거리를

 수 없이 가야 하는 곳이었다, 

의자를 길게 눕히고 경치를 보자니

 단조로운 숲만 보인다 


꼬불거리는 차가 5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달려가는데 

생전 느껴보지 않았던 멀미도 살짝 느낄 정도다

 

바야르타의 여행에서 바닷가를 빼고서는 여행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태평양 중앙에 자라 잡은 

열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바닷가다,

 

 

 

 

바야르타에 도착하고 에어컨 바람으로 막혀 있던 피부가

 드디어 바깥으로 노출되었을때

내 피부는 나에게 반항을 하는듯

갑자기 땀을 쏟아 냈다,


택시를 타고 예약된 호텔로 가는 동안에도 

에어컨이 없는 택시안에서 

막혀 있었던 땀 방울이 항의을 

하듯  무더기로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땀이 많이 나오면 

내 몸의 컨디션이 좀 이상하다는 증거인데,,

더워도 이리 땀이  많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5시간의 버스 안은 편한 시설을 이용해

 이것저것을 즐기며 온 것 같지만,

 너무나 구부러진 도로 때문에 멀미가 조금 났다, 


버스에서 내렸을때.

밖에서의 공기는 약간 습하며 더운 공기가 확,, 들어 온다, 


어느 더운 곳의 유명 관광지를 가면 

늘 이런 공기가 나를 반겼었다, 

이번에도 이 더운 공기는  여행지의 기대에 부풀어서

기분이 좋았다,

이곳은 어떤 곳일까,,?
어떤 모습이 나를 기달려주고 있을까.. 궁굼했다,

그리고 기대가 밀려왔다,

 

택시를 타고 하루 전에 예약한 호텔로 갔는데

택시는  불안하게도 40분 정도를 달린다, 

가도 가도 계속 달리니 좀 불안하기도 했다,


가는 도중에 다운타운을 잠깐 거치면서 간다,


 있다 오후에 다시 한 번 들려 보리라,

 눈도장을 찍어두었다, 


이곳은 더운 바람에  진한 습기가

 함께 몰려있는 날씨의 푸에르트 바야르타다,


오후 12시경의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도착했다 


 

 아카풀코 옆에 위치한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멕시코에서 두번째로 큰 태평양 해안이다. 


이 도시는 멕시코의 가장 큰 만인

 Bahia de Banderas위에 있으며,

 멕시코 태평양 해안의 중앙에 위치한다. 


매년 봄이되면 등이 휜고래들이 

알라스카로부터 이곳의 얕은 물에 모여든다.

 따라서 몇몇 사람들은 

이곳을 Hump- back Bay라고 부른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푸른바다와 

녹색의 산이 잘 어우러진 열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것을 자랑한다.


 자갈로 된 거리, 하얀색의 건물, 빨간색의 지붕이 어우러져

 푸에르토 바야르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석양에 물들은 바야르타의 건물들은

하얀색인지 황토색인지 빨간색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건물과 자갈길과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노을이 내리는 오후의 거리는 

하루 최고의 멎들어진 광경을 어디서건 볼수 있는 도시다,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지역 수공예품을 쇼핑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푸에르토 바야르타의 매력중의 하나이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카운터에

뭐 즐길거리가 없냐 물어보니

밤 늦도록 하는 클럽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고 추천을 했다

시간이 되면 오늘밤 한번 가서 놀아보리라,,

 

 


호텔 방에 들어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이곳

 히든 비치를 선전 하는 문구가 보였다, 

 

입장료는 한사람 앞에 75불이다


히든 비치는 동굴 속에 감춰진 비밀의 해변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로도

 심심찮게 꼽히는 곳이다.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고 사방이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공간에서

 자유와 고독의 공포도 느낄수 있는 곳이다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를 내가 묶고 있는 호텔 건너편

 어는 섬 으로 달린다, 


동굴 입구가 나오고,,, 

몸에 튜브를 입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헤엄을 치며 

동굴 안으로 잠깐 들어가는데 

그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뻥 뚤린 

이런 모습이 나온다, 


물속을 헤엄을 치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 아쉬웠다,


이곳을 물속에서 하늘을 쳐다보면서 

머무르는 시간도 약 10분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다,


호텔 안에 있었던 놀거리,,

이곳 호텔 로비에서 예약하면 금방 할수 있다,


 내가 하루를 묶었던 호텔


습한 공기가

 두툼하게 옷을 입고 있던 나를

 시원한 옷차림으로 바꿔주길 바라는 것 같았다, 


과달라하라와 이곳 날씨가 

이리 심하게 틀리다니, 


과달라하라에서는 두꺼운 옷이었는데 

이곳에서는 반소매와 반바지를

 입고 다녀야 할 곳 같다, 


11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하며 캐나다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이곳에서도 단 하루의 시간만이 있다, 


 내일은 아침부터 다시 버스를 타고

 과달라하라에 가서 

오후 7시 미국행 비행기를 타야 한다, 


오늘 이곳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많은 것을 구경해야 한다, 

부지런히 구경을 다녀야 했다,



특별히 누구에게 물어볼 수 없어

 여행 전문 사이트에서 호텔을 찍었을 때

  그 호텔을 찾아가는 순간이 제일 두렵고 

짜릿하다, 


안내자 없이 배낭 하나만 메고 

공항이나  터미널에서 내렸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사에게

 거의 100% 찾아가는 길을 맞길 수 밖에 없다, 


대부분 운이 좋아서 제대로 찾아간 적이 많지만 

몇 년 전 멕시코 공항에선

 택시 운전사에게 총으로 협박을 당한 적도 한번 있을 정도로

 위험함을 알고 있기에

늘 택시를 타면

 민감하게 조심하고 있다,, 


택시를 탈 때 어떤 상태건  난 뒤에 앉는다, 


뒤에 않아서 문을 어떻해 열 수 있는가를

 조심스럽게 알아보는 거부터 시작을 한다, 


운전사는 내가 혼자이며 

배낭여행자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데 

그 상태에서 나에게 위협은 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나에게 목적지까지는 거짓말로

요금을 더 지급하게 할 수는 있다, 


어느 장소를 가든 첫번째

긴장감을 느끼는 순간인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여태 잘 돌아 다닌것은 

가는 곳마다 툴툴거리는 택시가 있었으니

 여행이 가능했다는 것에 인정한다, 


바야르타 터미널에 도착하니 

택시들이 열 대 정도가 죽 늘어져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안의 에어컨 때문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기에 

내리자마자 흘러 내리는 땀 때문에 빨리 택시 안에서 

웃 옷을 벗어 버리고 싶었다, 

맨 앞의 택시를 허둥대면서 탔는데,,

 

운전수의 모습은

 못생긴 얼굴이었으며 성격은 강해 보이며 독해 보였다, 

콧수염이 얄밑게 가늘게 나 있다,

타자마자 차는 달리기 시작했고

나는 웃 옷을 벗었다, 


예약한 호텔까지 요금을 물어보니

 450페소를 달라고 한다, 

달러로는 약 40불이다, 

이 요금이 비싼 것인지 싼 것이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저번에는 "300페소를 줬는데" 하는 뜻을 내비쳤더니.. 

웃으면서 "노"한다, 정해진 가격 450페소를 내라고 했다, 

"오케", 내라면 내야지, 뭐, 할수 있나, 


어쩔 수 없는 첫 번째 바야르타에서의

 택시 운전사와의 만남이었다,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호텔에서 연결해준 택시를 타고 

같은 장소인 터미널까지 왔을때,,

나는 팁까지 합쳐서 300페소를 줬다.,

자꾸 처음 이곳 바야르타에 도착해서

 나를 태우고 갔던 그 못생긴 운전사가 생각이 난다 


난 또 알면서 당할 거 같다, 

여행지의 

 이  찝찝한 택시 요금부터  여행 일부이니까, 

 


 일단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는 

시원하게 옷을 갈아입고 밖을 나가면서는 

주로 버스를  이용한다, 


택시도  저렴한 편이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일단 택시건 버스건 에어컨이 없다, 

오히려 작은 택시 안 보다 커다란 버스 안의 

모든 창문을 열어 놓고 달리면 더 시원하다, 


그리고 마구 달리는 작은 택시는 

 차선도 그어져 있지 않은 여행지의 도로가

 많이  위험해 보여서다,


그리고 택시는  나쁜 경험이 있어서인지 

운전사가 무서울 때가 있다, 

몇 년 전에 멕시코 여행 중 택시를 타고 가는데 

운전사가 갑자기 자기 친구를 앞자리에 태우면서

 묵직한 총을 검은 비닐 봉투에 감아

 뒷자리에 탄 우리를 협박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교통 신호등에 걸린 틈을 타 문을 열고 뛰어 

나와 위기에서 

벗어 난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여행길에서

 가능하면 버스를 이용하고 다닌다, 


이번에도 여러번 버스만을 타고 센트로와 호텔을 왔다 갔다 했다,


 


 바야르타의 해변은

다른 곳과 조금 다른 모습이 보이는데 

사진처럼 옆쪽과 뒷쪽에는 산이 가로 막고 있다

,


 

 

산 언덕에 자리 집은 집들은 거의 미국사람들의 별장으로

 사용된다고 하며 가격이 아주 비싸다는 

택시 기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 모습이 바야르타의 특성인듯 싶다

 

 

 



 


위의 사진은 1963년 리차드버튼이 주연한 영화인 
이구아나의 밤을 촬영한 장소라 한다,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이곳을 찾아와 
리차드버튼과의 열애를 했던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관광객을 이 이곳 바닷가를 특별하게 찾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영화를 찍었다는 것이며 

 단체 관광객들은

 가이드가 이곳을 구경시켜주는 옵션으로 되어 있다, 


나는 이곳을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기에 

구경은 하지 않았지만 멀리서 사진만 한 장 찍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많은 음식을 접하게 된다,


식당은 크고 사람이 많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우아하게

 음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변두리 아무 데나 들어가서

음식을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다,


그렇다고 내가 아무 음식을 전부 먹는다는 것이 아니다,


나도 함부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비위가 좋지가 않다,


오지에서 먹는 음식은

 늘 조심스럽고  불안하게 시작을 한다,


나는 고집이 하나 있는데

사람이 많이 다녀 먼지가 나는 길이건 

 빈티가 나서 지져분하게 보이는 길이건

동네의 어느 구석진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


이름도 모르는 이상한 것은 나도 잘 먹질 못하니

이름을 알고 일단 먹어봤던 것을 먹어본다,
예를 들어 멕시코니까 타코 같은 것이다,

 미국에서 먹은 타코와

 멕시코에서 먹은 타코의 다른 맛을 본다는 것이다,


이번의 음식은 ,

미국의 단골 멕시코 식당에서 먹었던

그 음식을 주문했는데
맞이 괜찮았다,

보잘것 없는 길거리

식당이었지만 맛있게 먹은 음식이었다,


이테리 여행을 갔을 때

걸어서 어느 골목길을 들어 들어가서

개떼들에게 물릴뻔했던 기억이 있다,
그 골목에서 나오면서

 아주  길모퉁이의 작은 식당에서 먹었던

 피자의 맛을 난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허겁지겁 작은 병콜라와 함께 먹었던

그  피자의 맛 때문에 여행을 할 때는

꼭 길거리 음식이나 작은 식당의 음식을 먹는다,

우연히 먹게된 이테리 여행때의 이 피자로 인해

 여행 어디를 가도

피자를 시켜 먹으면 되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겼다,

 ,

그 순간부터 길거리 음식과

식당에 대한 추억과 고집이 생겼고
그 고집 때문에 여행때

구석구석도 행복하게 구경할 수가 있게 되었다,

 


 

 

바다의 바닷가를 10분간 걸어봤다,
파도가 넘실대며 나의 반바지를 적시고 말았다,
가만히 파도를 보니 약간 거친 파도가 일렁인다,

 


 

 


 바다 저 멀리 3개의 자그마한 섬이 보인다, 

저 섬을 향해 구경하는 배들이 있는 거 같은데…. 
나는 저 앞에 보이는 저 섬을 구경하기로 했다



 

 

 

 

 

예술가들이 특히 많이 배출된 

예술의 도시로도 선전을 많이 하고 있으며 

 멕시코 유명 관광 잡지에 칸쿤에 이은 멕시코의

 제2의 관광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가 묶었던 호텔, ,,,

저 멀리 바야르타 센트로가 보인다,


 

 호텔  뒷쪽의 해변을 잠깐 걸어봤다 

아직 비수기인가? 

사람이 없이 한가했다, 

그래서 그런지 고급 호텔인데 가격이 절반 가격이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바야르타 센트로를 가는 도중 밖을 향해 사진을 몇 장 찍어봤다,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는 여행은

 일단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는 나만의 여행이라서 좋다,


누구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는 시간적인,,,

늘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일터에 가서 일해야 하는 것이

우리 일반적인 생활이다,


배낭여행은 그 일상적인 틀을 잠시라도

 깨 버리는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좋은 곳을 가서 그냥 하루 이틀 머무르면 된다,,,


바닷가 어느 마을의 노을이 더 보고 싶으면

그 날 하루를 더 있다가 보고 오면 되고,
호텔에서 마냥 누워 잠을 자도 된다,


지나가다 보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나 맥주 한잔 하는

 여유도 있어서 좋다, 


니카라과에서는 밤에 걷다가 천장이 없는

 노천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도
있었다,

 천장 없이 하늘에 별이 보이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긴 처음이었다,


술집과 클럽에 가서 놀아본적도  많다,


보기에 외로워 보이는 여행이 될 수는 있지만

가는 곳 마다 같은 곳을 향에 가는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다,

너무나 신기하게도 내가 가는 여행지에는

 늘 다른 여행객이 있어 친구가 되곤했다


콜롬비아 메네진에서 차로 2시간을 달려가야 볼 수 있었던

 어떤 여행지에 나하고 같이 내린

 프랑스의 젊은 커플이 있었다,
주변에서 가이드를 찾고 있었는데

그 커플들도 가이드를 찾고 있었다,
같은 곳을 찾은 이 커플과 4시간 동안 그곳을 여행하고

 같이 메네진으로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지금 이글을 쓰면서 그 젊은이들이 생각이 난다


수많은 여행지에서의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도

 배낭여행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이곳 바야르타를 걸어 다닐때

단 한명의 동양사람도 만나질 못했다,

간간히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을때

독일에서,,, 캐나다에서 온 여행객들과 

친구가 되어 한두 시간 같이 

대화를 했던적은 있었지만,,

동양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이곳 바야르타에서는 호텔에 돌아와

저녁10시쯤 수영장을 걷고 있었는데
한국말이 들려왔다,

남자는 수영장에서 여자는 밖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온 내 나이 정도의 부부인데

 내가 인사를 하니 놀랍게 나를 반겼다,
이곳 말고도 세계 여러 곳을 여행 한 사람들인데

 이번엔 이곳 바야르타을 왔다고 한다,

 

이들은 이번의 멕시코 여행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고 했다
치과에서 잇몸을 치료했고

간단하게 눈썹 성형을 했다며
여행차 온 김에 아주 저렴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간다며 만족함을 표현했다.


같이 맥주를 마시면서 그날 새벽 2시까지

그들과의 즐거운 대화는 이곳 바야르타의 또 다른 커다란 추억이었다,

 

 

 하루 55불 정도의 가격에 얻은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