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늘 생각해왔던 베네룩스 3국을 여행해보는 것이었다. 학생 때 배웠던 3국의 여행을 해보지 않고 유럽을 다 가봤다고 말할 수 있을까?네덜란드와 벨기에 여행 후 기차를 이용해 룩셈부르크에 도착했다. 벨기에에서 룩셈부르크까지의 거리는 약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아침에 출발해 룩셈부르크에 도착해서 바로 한 일이 점심을 먹는 것이었다. 아침 먹고 다른 나라에서 점심 먹고, 저녁엔 또 다른 나라에서 먹어도 될 정도로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나라였다,아주 작았다. 위 사진은 벨기에에서 기차를 타고 룩셈부르크에 도착한 후 밖으로 나왔는데, 도심 가운데로 가기 위해 전철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3정거장만 가면 이 나라의 시내 중심가로 간다고 한다. 바로 이 나라에서 가정 중심이라 하는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