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야기/와하까 4

멕시코 와하까의 박물관 구경하기

1608년에 완공된 와하까의 산토도밍고 성당은 현재 성당 정면에서 왼쪽 부분이 문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성당에서 관리하던 수도원이었다, 성당 내부의 제단을 금칠로 단장하는 등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화려하게 치장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성당 안엔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다, 벽 두께를 2m가 넘는 두께로 설계해 지진이 잦은 곳에서도 오랜 세월을 견뎌내게 했다. 멕시코에서 꼭 가볼만한 문화 박물관 중에 하나이며 수도원이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케이스는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 박물관 입구는 사진 왼쪽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성당과 수도원이 함께 있었으나 현재 수도원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박물관 입구에 있던 표지판 박물관이란 이미지보다 답답했던 수도원의 모습이 더 떠오..

멕시코 와하까 또 다른 구경

몬테알반의 투어는 유적지 단 한 군데만 보고 끝나지 않았고 점심 후 다른 곳을 보여주었다 이곳에서 자란 나무로 모양을 내어 무늬를 입히고 색을 칠해 멕시코서 미술 장인으로 꼽힌 어느 가게와 와하카에서 푸른 빛의 하늘색 바위로 지어진 1550년도에 지어진 수도원과 와하카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도자기 가게를 구경시켜주었다, (와하까 미술 마을) 몬테알반을 구경하고 우리 20여 명을 태운 자그만 투어 자동차는 마을 안쪽으로 들어와 동화같은 마을 언덕에 차를 주차했다, 바로 맞은편에는 두 청년이 열심히 나무를 파고 갈고 다듬고 여러 모양의 동물들을 만들고 있었고 많은 여행객들은 이들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한참을 구경했다, 밖에서는 나무로 모양을 내고 안에서는 색과 무늬를 넣고 있다, 사람들이 구경하는데도 ..

멕시코 와하까 몬테 알반(monte alban)

몬테 알반(monte alban)은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라틴 아메리카 유적지로선 규모가 가장 크며 그 가치 또한 가장 높이 평가되는 유적지이다, 유럽의 TV 프로 세계 유적지 여행 편에선 아메리카대륙을 소개할 땐 이곳이 나와야 되는 것을 기본으로 할 정도로 이곳의 가치는 중요하다, 와하까에서 차로 1시간 정도 산을 타고 가야 하며 와하카를 여행하는 사람 중엔 꼭 이곳을 거치는 중요 여행코스이다, 기원전 500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 기원후 700년까지 번성했다 2만5천여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잘 정비된 종교적인 집단이었고 이 근처 모두를 지배하고 살았다, 표를 사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고 그 앞쪽에 이곳을 들러가는 입구가 있다, 그리고 입구 앞엔 작은..

멕시코 와하까(Oaxaca)

작고 아담한 도시 와하까.. 축제의 도시이며 먹거리가 전국 최고로 맛있다고 소문난 도시 와하까,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온 도시가 통째로 유네스코에 등록되어있는 곳 멕시코인들도 멕시코를 구경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 온다는 곳,, 이곳을 만나보기 위해 와하까를 찾았다, 와하까(Oaxaca)라는 이름을 스페인어로 발음하고 이 도시 이름을 기억하자니 여러번 적어놓은 것을 봐야만 기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름 자체가 생소한 곳이었다, 아마도 인디언말에서 나온 도시 이름이 아닌가 싶다, 와하까를 결국 오게 되었지만 오고 나서 이곳에 머문 4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비가 주루 주룩 내렸다, 처음 와본 도시에서 비가 한없이 쏟아지고 택시를 불러도 비 때문에 금방 올 수가 없는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아마도 여행 중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