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태국 6

태국 파타야 플로팅 수중시장

파타야 호텔에서 택시를 이용해 약 40분경 달려서야 이곳에 도착했다, 이곳 위치를 소개하는 사이트에서 이곳의 단점으로 꼽는 몇 가지 중에 첫째가 교통수단이었다, 파타야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특별히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오기 힘든 곳이었다, 좀 어렵게 오긴 했지만 이곳에 오고자 했던 선택은 잘 한 것이었다 오전 9시에 오픈하며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200바트 약 5불 정도다 입구 쪽을 보면 여행자들이 꼭 찾아 보고자 할 곳에 와 보는 열정 역시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도 그랬지만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 들어오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 막 들어 섰을때 안에서 몇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당연히 이 안에서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것은 보트를 타고 ..

태국 파타야의 뜨거운 밤거리와 역동적인 부둣가

파타야 근처에 이렇게 바닷가가 있다는 걸 오기 전까지는 몰랐다, 지도에서 바다 근처인 건 알았지만 내가 사이트에서 찍어 예약한 호텔이 바닷가 근처인 것은 몰랐다, 바닷가엔 사람들이 많이 걷고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본 바닷가와 분위기는 비슷했다, 바닷가 맞은편에 많은 상점이 보였고 그 상점들 대부분 여행자들을 상대하는 상점들이었다, 이곳의 밤이 가장 볼만하다고 했다, 난 밤에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멀리 보이는 부둣가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너무 먼 거 같아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저 멀리 보이는 곳으로 가자고 손으로 가리켰다,,,, 보기엔 참 차분해 보였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의 시간에 이곳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방팔방을 구경하고 있지만 조용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파타야의..

태국의 파타야에서 세계 최고의 목조건물을 보다

쁘라삿 마이 사원은 세계평화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물이다 현제도 계속 지어지고 있으며 태국어로 풀이하자면 나무 궁전이라는 뜻이다 이런 목조건물이 태국에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고 또 태국인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사원은 높이만 105m에 이르는 이 사원은 1981년도에 공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쁘라삿 마이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사원으로 들어 가기 전 높은 언덕에서 바라본 모습 태국 파타야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이었다, 방콕에서 버스를 타고 파타야까지 오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았고 버스도 편안했다,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는데 의왜로 바닷가가 보이는 경치 좋은 곳이었다, 방콕에서 이틀을 이상한 호텔에서 보낸지라 이곳..

태국 방콕 배를 타고 2시간을 달렸다

에메랄드 사원을 구경한 후 4시쯤 근처에 있는 수상 버스를 타 보기 위해 선착장으로 걸어갔는데 가는 길은 물어보지 않아도 갈 수 있을 만큼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그냥 따라만 가면 물어보지 않아도 배를 타러 갈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한국인, 중국인, 미국인,, 유럽에서 온 사람들이 마구 섞여 있었지만 역시 동양인들이 많았고, 거의 폐지키 여행으로 온 사람들로 보였다, 그중 벽에 기대어 있거니 전화기로 혼자서 뭘 찾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그들은 대부분 자유 여행자들이었고 다들 젊은이들이었다, 나 역시 어느 줄에도 끼지 않고 강 가까이에서 지나다니는 배들을 잠시 구경했다, 10여 년 전 이곳에서 배를 타 본 적이 있었기에 호기심은 별로 나지 않았지만, 방콕 시내에 들어가서도 별로..

태국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꼭 이곳을 거쳐야 한다는 이 나라 왕궁 (Grand Palace)과 옆에 붙어있는 Wat Phra Kaew 불교사원 (Temple of the Emerald Buddha)이다, 이곳을 찾은 시각은 오후 2시경이었는데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 그 줄이 5백 미터 정도가 늘어져 있었다, 들어갈 때 입장료 값도 좀 비싸게 받은 거 같은데 이리 길게 줄을 늘어선걸 보고 나니 조금 짜증이 났다 이런데도 꼭 이곳을 들어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도중에 포기까지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한 시간 넘게 줄을 서 겨우 들어갔지만 그 안에서도 엄청난 사람들이 서로 몸을 부딧끼며 복잡한 구경을 해야 했다 이곳의 시작은 1782년 라마 1세 때 수도를 톤부리에서 방콕으로 옮기면서 시작되었..

태국 방콕 걸어서 구경해 보기

방콕의 내 숙소는 도심 한가운데 있었다, 낡고 오래된 별로 좋지 않은 호텔이어서 그런지 방에 들어가서부터 실망을 했는데 침대 시트가 너무 차가운 게 제일 맘에 들지 않았다, 카운터에서 덮을 이불을 1장을 더 달라고 해서 그 이불을 깔고 잤지만 그래도 편하게 잠을 자진 못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하루를 더 자야 한다는 거에 대해 약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아침에 하루치를 돌려 받을 수 있냐고 하니 안된다는 말이 돌아왔는데 아침부터 오늘 밤 잘 일이 걱정스러웠다, 하긴 45불짜리 저렴한 숙소였으니 오죽 했겠나,, 아침 8시경 일단 밖으로 나와 간단하게 아침을 먹어야 했다, 내 음식 습관중 점심과 저녁엔 이 나라 특유의 음식을 즐기면서 먹을 수는 있으나 아침엔 좀 다르다 꼭 진한 커피와 빵을 먹어야 개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