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알라스카 10

파이프라인과 파이어니어 공원

파이프라인 알래스카 대륙의 북쪽인 north slope와 보퍼트 해에 인접한 pruadhoe만에서 대규모 유전을 개발했는데 이것을 남쪽 해안인 Valdez까지 이송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규모 파이프라인이다 이렇게 파이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원유는 배를 통해 미국 본토 켈리포니아까지 운반되며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길이는 800마일이며 파이프 지름이 1.22M 강철의 두께는 1.28cm이다 하루 200만 배럴을 수송할 수 있는 이 파이프라인은 총 공사기간이 4년이 걸렸으며 지진공사와 강과 바다를 건너가기 위한 특별한 다리도 만들었다, 지상의 각종 야생 동물들이 자유자재로 옮겨 다닐 수 있는 높이로 설치되었으며 12개의 펌프장을 만들어 원활한 수송을 돕고 있다 알래스카로 여행을 결정하고 나서 많은 고..

알래스카 사금채취 체험장

사금을 채취한다고 해서 많이 호기심이 났었다, 사금을 채취해서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고 하는 가이드의 설명이 더욱 호기심과 신비감을 주는 과정이었다, 직접 채험장을 갈 때까지는 그랬다, 채험장에 들어선 순간 많은 허탈감에 헛웃음이 나오는 것 같았지만,,, 철도를 따라 기차를 타고 사금채취장으로 들어가는데 들어 갈 때 맨 앞칸에서는 기타를 들고 환영의 표시로 잘 생긴 아저씨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도 불러준다., 기차가 채취 장으로 들어가는 도중 중간중간에 옛날의 방식으로 사금을 채취했던 모양을 보여주는데 도움이들은 전부 앳떼보인다, 천천히 사금 채취장으로 들어가던 기차가 멈추었고 모래와 섞인 사금을 물을 사용해 어떡해 걸러내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사금 채취장으로 도착을 했다, 관광객을 맞이 해주는 사람들이 ..

바이런 빙하위를 걸어보다

더운 8월의 끝자락에 휴가를 가긴 가야 했는데. 어떤 장소를 택해야 할지 고민 끝에 알래스카가 눈에 들어왔다, 작년 8월에 쿠르즈을 타고 알래스카를 다녀왔지만 그때 본 알래스카는 바다에 떠 있던 빙하만 보고 온 것 같아 진짜 알래스카를 보고 싶었다, 내륙으로의 여행을 어떨까…? 고민을 하다가 어렵게 일주일의 시간을 내어 엘에이의 S, 관광에 전화하여 알래스카로의 여행을 결정지었다, 8월 말의 알래스카는 어떤 모습일까, 볼거리를 인터넷으로 검색 할 시간이 없었다, 출발하는 그날까지 일 쪽으로 바빴기에 배낭을 꾸미기도 어설프고 어수선했다, 무엇보다 이곳이 프레즈노이기에 일단 비행기를 타고 엥커러지에 가는 일정부터가 엘에이 쪽 사는 사람들과 많이 달랐다, 이곳 프레즈노에서 애리조나 피닉스로 날아가서 그곳에서 ..

알래스카 여행 빙하 관광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이곳 바다 까지 오는 동안 거리의 풍경을 쳐다보고 있었지만 길게 뻗은 나무들만 일정하게 늘어져 있는 것만 보인다 조금은 색다르고 눈에 읶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싶었지만, 눈에는 별로 띠는 것이 없었다 밖에는 빗물이 조금씩 내리고 멀리서는 뭉게구름이 몰려있으며 차창 가까이에 비치는 고속도로에는 길게 예쁘게 뻗어만 있는 나뭇가지들뿐이다, 여행사를 통해 관광하면 처음이 긴장되는데 이유는 같이 여행을 해야 할 사람들을 서로 모른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알게 되지만 사람들이 눈에 읶을 때 쯤이면 또다시 헤어짐을 맛 봐야 한다, 단체 여행에서 일주일간 알게 된 사람들을 또다시 만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가끔 메일로 연락을 하거나 카톡 정도로 안부를 하는 경우는 ..

알래스카 경비행기 타고 본 매킨리 산 꼭데기

매킨리 산, 높이는 6,194m이며 만년설이 덮여있는 곳…. 이곳을 경비행기로 약 1시간을 날아봤다 매킨리의 가장 꼭대기를 비행기를 타고 돌아본 것이다 경비행기 가격은 195불이었다 가격이 워낙 비싼 옵션이었고 1시간 만의 여행이기에 망설였는데 일단 하고 나니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평생 한 번의 기회일 뿐이다, 두 번째의 이런 기회는 나에게 주어질 것 같지 않다, 세상에는 가볼 곳이 너무나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다 날씨에 따라 운이 나쁘면 경비행기를 타지 못한다고 한다, 페어뱅크스로 올라가는 도중에 먼저 경비행기를 타려고 했다, 그런데 비행기 회사로부터 날씨 관계로 비행을 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은 우리는 페어뱅크스를 일단 구경하고 이틀 후에 앵커리지로 돌아 오는 날 비행기를 타자고 했다, 돌아오는 ..

알래스카 기차타고 여행하기

알래스카 여행에서 가장 멋있었고 꼭 해볼 만한 것이 있다면 바로 기차여행이었다, 이번 포스팅은 알래스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마지막날 부터 거꾸로 포스팅해볼까 한다, 조금씩 멀어져 가는 기억을 한번 거꾸로 되돌아 볼가 해서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얼떨결에 시작된 알래스카 여행에 오늘 그 마지막 코스로 이 기차를 탔다, 여행사가 제공한 일정표에는 오후 5시 이후의 비행일정이면 이 기차를 타지 못한다고 했다, 나의 비행기는 바로 오후 5시에 잡혀 있었기에 이 기차를 타야 하는가? 매우 망설였다, 그렇지만 오전 4시 30분에 기상해서 아침을 먹고 기차를 타는 시간은 오전 6시 정각이었고 기차는 정확히 4시간 20분을 여행한다고 한다, 시간상 아무 문제가 없었고 가이드도 충분하다고 했기에 안심하고 옵션가..

크루즈 알라스카 케치칸

토템과 연어로 유명한 도시 케치칸 ,, 도시 곳곳에 토템이 있고 연어와 관련된 상점들이 많다. 7시 30분쯤 배에서 내렸다. 케치칸은 일 년 중 240일 이상 비가 오는 도시라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하고 맑다 케치칸은 틸링깃 인디언들의 삶의 터전으로 알래스카의 주요 도시들 가운데 원주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케치칸 1번지에 크게 적혀 있는 아치형 조형물 간판에는 연어의 수도라는 (The salmon capital of the World) 글귀가 보인다 , 우리의 크루즈 배 , 케치칸 다운타운 걷다가 조금 쉬고 싶어 의자에 앉아 있는데, 바로 앞쪽 모자가게에서 일한다는 점원과 잠깐 예기를 했다, 이곳은 관광객이 사라질 오후 5시 정도면 죽음의 도시처럼 조용하다고 한다..

알라스카 싯카

1799년 러시아인 알래스카 총독 알렉산드르 바라노프가 이 지역에 옛 도시를 건설 하였다, 재정 러시아 통치시기의 알라스카로 거슬러 올라가 유적 및 토템 공원과 아름다운 빙하 피오르드지역 및 싯카만의 독특한 해정 유산들을 구경 할수 있는곳이다 당시에는 러시아의 항구도시인 아르한겔스크의 이름을 따서 노보아르한겔스크(러시아어: Новоархангельск)라고 하였다. 1867년 알래스카는 미국으로 넘어갔으며, 그때부터 인디언의 말에서 유래한 싯카로 부르게 되었다. 미국의 영토가 된 후에도 한동안 알래스카 준주의 주도로 번창했다. 그러나 주도가 1906년 주노로 옮겨졌으며, 후에 건설된 앵커리지의 성장으로 상업활동의 중심지 역할도 빼앗기면서 다소 쇠퇴하였다. 알래스카 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로, 러시..

알라스카 글래시어베이

만년설과 빙하가 깔려있고 흰 눈이 덮인 환상적인 산봉우리들이 펼쳐져있는 미국의 국립공원 글레시어 베이는 9개의 작은 빙하 피요르드 및 해변에 연결되어있는 많은 섬과 항구들로 구성 되었고 알라스카 자연동물들의 천국으로 유명한곳이다 협곡과 빙하가 어우러진 알라스카의 장관을 따라 항해하며 선내에서 빙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까이 즐길수 있는 철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8월의 뜨거운 태양이 내려 찌는 여름 날씨에 이곳은 아직 녹지 않는 빙하가 우리를 맞이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 참으로 멋있는 곳이다,

알래스카 주노

알라스카주의 주노는 1880년대 골드워쉬 때 생겼으며 오늘날 알라스카에서 가장 장엄하고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몇 개의 거대한 피요르드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웅장한 맨덴홀 빙하를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수 있는곳이다 주노 시는 리처드 해리스와 조 주노가 1944년 금을 발견하여 이곳에 정착하였으며 이곳에 본격적인 금광이 발견되면서 부터 사람들이 몰려 들어와 도시를 이루기 시작했다, 지리적으로 캐나다와 가까우며 알래스카의 남동쪽에 있다, 알래스카 행정의 중심지이자 낚시, 사냥, 카누, 래프팅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언덕이 많아 작은 샌프란시스코라고 불릴 정도로 밤의 풍경이 아름답다, 1867년 미국이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사들이고 나서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