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싱가포르 3

싱가포르의 가든 바이더 베이

가든 바이더 베이는 2019년 Singapore Tourism Awards 선정된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지이다. 그래서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사람이면 꼭 이곳을 들리는 곳이라 하며 Travel Weekly 선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관광지에 뽑히기까지 한 곳이다, 그만큼 이곳은 싱가포르에서 상징적인 곳이다, 이곳 입구 쪽에 세 칸 짜리 미니 열차가 서 있었다 무조건 걸터앉아 있었더니 젊은 친구 한 명이 다가와 표가 있냐고 물어왔다, 없다고 하니 표를 사야 한다고 해서 푯값을 물어보니 대강 7불 정도 인 거 같았다, 난 그곳에서 내려 물도 마시고 약간 그늘에서 쉬고 있었는데 앞의 그 미니 열차가 한 바퀴를 돌아 다시 그 자리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번엔 표를 사서 정식으로 맨 뒤쪽을 향해..

싱가포르속의 작은 인도(LittlE India)

싱가포르는 국토가 좁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다양한 여행지가 별로 없어 보이는 곳이다 그렇지만 동남아 각국은 물론 대양주, 아프리카, 중동 등과의 항공연계를 만들어 성공적인 아시아의 항공 경유지가 되었다.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인종이 모여 살고 있어 매우 다양한 국가적 기념행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공휴일도 종교별로 1∼2개씩 지정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드문 시도를 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국명은 The Republic of Singapore(싱가포르 공화국) 이며 의원내각제다 인구는 약 4백5십만 명(1년 이상 거주 외국인 75만 명 포함) 인종은 중국계(76.5%), 말레이계(13.8%), 인도계(8.1%), 기타(1.6%)다 기후가 연평균 최고기온 32.0 연평균, 최저기온 25.2℃로 추..

싱카포르 아랍스트리트 (Arab Street)

싱가포르에서 조금 다른 분위기로 형성된 거리가 있다 아랍 상인과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형성된 이 거리는 거리 입구 쪽에 아랍의 모스크가 크게 지어져 있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흰옷의 히잡을 쓴 여성들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했지만 아예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이날 나만 보지 못했는지.. 아랍인들은 볼 수가 없는 아랍스트리스였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이국적인 거리로 소문난 이곳을 점심을 먹을 겸 가 보았다, 이슬람 문화에서 볼 수 있는 모스크가 큼직하게 길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특히 민족의 이름을 딴 거리가 많다고 한다 다문화, 다민족 국가이다 보니 그런 것일 것이다 거리 이름도 아예 아랍 거리(Arab St)라고 적혀있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국가에서 처음으로 와는 곳이지만 이곳에서의 시간은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