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여행 이야기/꾸루사오 3

꾸라사오 투어버스 타고 돌아보기

어느 도시를 가던 그 도시의 투어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이 내 여행의 시작이 되고 말았다, 이곳의 가장 중요 포인트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곳에서도 투어버스를 타 보기로 했다, 이곳은 크루즈 선박이 수많은 사람들을 내려놓는 곳이기 때문에 그 근처 어디를 가도 투어버스 광고를 쉽게 볼수 있었다, 크루즈 선박장까지 걸어가고 있는 도중에 다행히도 투어버스 정거장을 발견했고 바로 그곳에서 버스 표를 구입해서 약 10분 정도 기다려 버스를 탈수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버스 회사는 3개 정도 되는 것 같았고 맘에 드는 회사를 골라 타면 되었는데 나는 처음에 온 것을 탔다, 버스 안에는 않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이 많았고 겨우 빈 자리를 잡아 않을 수가 있었다, 버스는 운전사가 가이드 역..

꾸라사오는 밤이 더 아름다웠다,

왠지 밤의 분위기가 기대 된다, 호텔로 들어가기 바로 전에 이곳에선 뭐가 즐겁고 구경할만하냐 물어보니 "밤에는 더 이쁜 곳이며 사람들이 더 즐거워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오늘 밤에 카메라를 둘러매고 밤의 분위기를 구경해야 하지 않을까,, 어떤 밤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까 궁굼했다, 내가 묶은 호텔은 이곳의 중심지이지만 다리를 건너 걸어가려면 그래도 300m 정도를 걸어가야 했다, 그런데 그 300m사이에 수많은 잡상인들이 바닷가를 끼고 늘어져 있었다, 특이한 것은 오후의 잡상인들은 낮에 봤던 사람들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바뀌었으며 팔고 있는 상품도 다른 것이었다, 낮의 그 자리에 밤에는 다른 아이템의 상품이 널려 있었다, 이곳 꾸라사이섬의 밤 풍경이었다, 꾸라사이는 이번 카리브해 여행..

쿠라사오 섬을 아시나요

큐라사오 혹은 퀴라소 또는 쿠라사오라고 불리고 있는 이 섬을 들린 건 미국으로 들어갈 때 거쳐야 하는 섬이라서 들려봤다, 주로 아프리카 흑인이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카리브 해에 속한 네덜란드 영토 중 가장 큰 섬이다, 네덜란드령이지만 주로 미국인들이 많이 가는 이웃의 아루바보다 네덜란드인들과 유럽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섬이다 베네수엘라에서 60km 떨어졌으며 수도인 빌렘스타트(willemstad)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처음 공항을 내려 밖으로 나온 후 택시를 타고 예약을 해 놨던 호텔로 가자고 했더니 45불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니 주변에서 택시를 타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만 있었다, 택시는 10여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내가 그들에게 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