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여행 이야기/자메이카 6

자메이카의 진짜 무인도에서 시간 보내기

많은 시간을 택시 운전사이자 가이드인 리처드와 보내면서 이곳 킹스턴에만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계속 물어봤다, 러처드는 나에게 사람이 살지않는 무인섬이 한군데 있는데 혼자 있기에도 좋은 특별한 섬이라고 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고 한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으니 그곳을 한번 가보라 권했다, 난 어떤 곳인지를 정확하게 몰랐다 어떤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며 어떤 용도의 섬이며 진짜 무인도인지도 잘 몰랐다, 직접 가서 확인을 하고 보니 진짜 무인도 였다, 자메이카에서 경험했던 무인도로의 여행은 여태 여행했던 수 많은 곳 보다 아주 독특했던 여행이었다,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서 약 1시간 정도 가야 이곳 부둣가로 올 수가 있다, 이곳에서 무인도 가는 배를 타야한다, 처음에 이곳으로 출발할 때 몇 시간..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농장

자메이카의 킹스턴은 블루 색깔을 띠는 산맥이 있다, 그래서 이름도 불루 마운틴이다 블루마운틴은 커피가 유명해 커피의 분류 명칭에서 블루마운틴이란 이름이 생겼다는 말도 있기도 하다, 블루마운틴 커피 농장은 자메이카에서 밥 말리 박물관 다음으로 여행객들이 들려보는 곳이다, 블루마운틴은 해발 2,256m에 달하며 부드러운 향미와 쓴맛이 덜한 것으로 유명한 커피가 재배된다, 블루마운틴 커피는 지난 수십 년간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인기가 있는 커피라는 명성을 얻어 왔다 블루마운틴 커피는 카리브해가 내려다보이는 불루마운틴 산맥의 고산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이곳에는 아트란타, 실버힐, 마비스 뱅크, 웨렌포드 농장 등이 있다, 이른 아침 덜컹거리며 오래된 차를 타고 이 산을 오를 생각을 하니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이곳에..

자메이카 여행 킹스턴의 밥 말리 박물관

밥 말리 박물관은 킹스턴 호프 로드에 위치해 있다 그가 살던 집과 녹음실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곳으로 박물관을 둘러보다 보면 음악가로서의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밥 말리의 박물관은 총격에서 목숨을 건졌던 방을 비롯해 1970년 이후 7,50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올리며 얻은 영광의 순간들이 사진과 앨범으로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기도 하다, 자메이카의 상징이 된 밥 말리는 레게 머리와 그의 노랫말이 유명하며 그의 노랫말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일어나 싸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한다 밥 말리가 태어났던 때는 자메이카는 영국이 지배하고 있던 시절이었는데 중년의 영국인 아버지와 10대인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1945년도에 태어났다, 자메이카의 토속음악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란 밥 말리는 16세때 가수로서 정식..

자메이카 킹스턴의 음악실

잠을 편하게 잘 잤다, 여행 중에도 이렇게 잠을 편히 깊이 잘 수 있다면 다음날의 여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침에 이곳의 또 다른 손님인 일본 사람이 나에게 이곳 음악을 만들어내는 곳을 구경하자고 제안을 했다, 나이는 나랑 비슷했고 금테 안경을 썼다, 가이드와 차량은 민박 주인여자가 해주는 대신 합쳐서 50불을 내라고 했다, 만약 간다면 25불씩 나눠서 내야했다, 나는 머뭇거리고 있었더니 그 일본 사람이 같이 가보자고 했다 킹스턴의 다른 곳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나도 얼떨결에 같이 따라나선 자메이카의 음악실 투어다 킹스턴에는 많은 크고 작은 음악실이 있고 눈에 자주 띄는데 특히 이 지역은 음악실만 몰려있는 곳이라 했다, 이곳의 몇 블록이 전부 음악을 위해 존재하는 길이다, 그런데 음악..

자메이카 킹스턴의 유미네 게스트 하우스

쿠바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일본인 여행객에서 이곳 게스트 하우스의 정보를 알았을 때는 잊어버린 반지를 찾은 거처럼 기분이 좋았다,, 거의 정보가 없다 싶은 이곳 자메이카 킹스턴에 이렇게 찾아가야 할 장소를 알았다는 것은 목적지가 생겼다는 것이었다, 일본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곳이지만 그냥 동양사람이 주인이라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했다., 민박집으로 들어가기엔 좀 이른 시간이었다, 킹스턴 공항을 빠져나온 시간은 아침 8시경이다 공항에서 일부러 아침 11 까지 기다렸다 공항에서 내리고 아침을 허겁지겁 먹고 난 후 일단 목적지인 이곳 민박집으로 행하는 택시를 탔다, 주소를 보여주니 30불을 달라고 했다, 정확히 민박집을 아느냐고 물어보니 잘 안다고 했다, 민박집 주인이 워낙 유명해서 아는 것인지 아니면 주소를 ..

자메이카 여행 (살벌했던 킹스턴

레게 음악의 나라이며 밥-말리의 나라 자메이카를 드디어 왔다, 이 나라는 마리화나의 나라이기도 했다, 카리브 해에서 3번째로 큰 섬인 이 나라는 음악과 마리화나 때문에 존제하는 나라갔았다 킹스턴은 자메아카의 수도로 섬에서 가장 변화하고 많은 혼잡을 이루는 곳이다 킹스턴은 블루마운틴의 멋진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자메이카 기후라는 애칭도 갖고 있는 열대기후는 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Christopher Columbus가 1494년도에 처음 도착하기 전 아라와크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스페인은 공식적으로 이 섬을 점령하고 1655년까지 이 섬을 지배했고 영국이 후에 스페인을 대신해 이곳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자메이카는 영국의 노예식민지로서 카리브 해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