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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 섬

타이티 섬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섬이다. 꿈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라보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 섬 중 하나이며, 타이티 섬을 방문하는 사람은 꼭 이곳을 방문해야 이곳 여행의 진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보라보라섬은 에메랄드빛 라군과 수상 방갈로(Overwater Bungalow)로 잘 알려진 휴양지다. 수상 방갈로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전통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리조트 시설이 결합된 독특한 주거 스타일로, 섬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곳을 하루 거주하는 데 달러로 천칠백 달러를 달라고 했다.그것도 내가 여행 중에는 방이 없어 머무를 수가 없었다 가오리, 리프 샤크, 알록달록한 열대어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 ..

하늘에서 내려다본 보러보라의 아름다움

타이티섬에서 2틀의 시간을 보낸 후 드디어 가보고 싶은 보라보라 섬으로 향했다. 이번 여정에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신규 항공사인 에어 모아나(Air Moana)를 이용했다. 처음 타보는 비행기였는데, 여행 다니면서 새로운 비행기를 탄다는 것도 나의 독특한 취향인 것 같다. 억지로라도 처음 타보는 비행기만 골라 탈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고 있다 비행기는 아침 9시 정시에 출발했다. 간단하게 짐 검사를 시작한 후 비행기에 올랐고,생각했던 것처럼 안은 포근했다.그리고 40분 후면 보라보라 섬에 도착하는 것이다. 비행기가 천천히 고도를 낮추자 창밖으로 눈부신 풍경이 펼쳐졌다. 말로만 듣던 태평양의 보석, 보라보라(Bora Bora) 섬을 드디어 보는 것이다. 우연히 창가에 앉게 되었는데, 그 광경을 카메..

타이티(Tahiti)섬의 수도는 파페에테(Papeete)

드디어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던 남태평양의 보석, 타이티(Tahiti)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창문 밖엔 솜사탕처럼 구름 바다가 펼쳐졌다. 문득 창밖을 보다 보면 비행의 피로마저 달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꿈에 그리던 타이티로 향하고 있는 기분은 피로마저 행복했다. 타이티가 가까워졌다는 기장이 방송을 듣는 순간, 창문 덮개를 살짝 올려본다. 아득한 남태평양 한가운데 거짓말처럼 짙고 푸른 바다가 펼쳐졌다. 내가 어느 나라를 새롭게 여행한다는 기분보다 남태평양의 한곳에 도착하고 있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웠고 많은 기대를 했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는 다른 여행객들의 표정 역시 나와 같았다. 하늘 위에서 바라본 타이티 섬은 울창한 초록빛 산봉우리와 투명한 에메랄드빛 라군(Lagoon)이 완벽한 조화를..

엘에이 베니스비치

이곳으로 향하기 전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LA에서 비가 오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다행히 조금씩 내린 지 약 30분간 운전하는 도중 멈추고 하늘은 맑고 LA 특유의 날씨를 보여주었다. LA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날씨였다. 이곳은 아주 오래전 자주 찾던 곳이다. 우울할 때 특히 오곤 했던 곳이었다. 10여 년 전과 지금은 그리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장소, 같은 식당일 것 같은 사람들이 늘 같은 분위기다. 주말엔 이곳을 찾은 적이 없다. 늘 찾았던 것은 주중이었고, 그 이유 중 하나는 주말엔 주차를 하기 힘들다는 소식을 어디선가 들었기 때문이다. 주중 근처 파킹장은 5달러를 받았다.

미국 이야기 2026.02.13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구 시가지 구경하기

늘 여행 이후엔 지나온 여행을 금방 잊고 앞으로의 다른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 검색을 많이 해본다. 습관인 것도 같다. 아래 사진들은 여행지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찍었거나 그들의 전화기에서 나의 카톡이나 SNS를 통해 보내 온 사진들을 올려봤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대표되는 구 시가지의 아름다운 장소들이다

친구와 함께한 일본 여행

지난 7월 오사카를 여행했다. 아주 급하게 일주일 전에 결정해서여행사에 문의를 하게 되었는데, 여행사를 따라 다니면서 관광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아주 드문 일정이었다. 오사카 정도면 배낭을 둘러매고 혼자 다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시였지만, 왠지 모르게 그때 여행사에 문의하게 된 것을 계기로 그냥 결정해 버렸다. 특이했던 점은 급하게 여행 일정을 잡고 친구에게 "나 다음 주 일본 여행 간다"고 했더니, 자기랑 같이 가자고 했다. 나도 급하게 일정을 잡고 가는 것이었지만, 친구도 같이 갈 수 있다는 말은 정말 의외였다. 이렇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랑 같이 일본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에서 중요한 건 내가 전에는 보지 못했던 분위기의 맛을 즐기는 것이다. 오사카 공항에 내려 가이드와 함께 첫 번..

일본/오오사카 2026.01.10

콜롬비아 개인 사진첩

여행을 하면서 풍경 사진을 위주로 많이 찍기에 특별하고 예쁘게 나온 사진은 별로 없다. 같이 간 일행이 찍었을 때 그의 카메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콜롬비아 여행 때도 남의 카톡 사진에서 찍힌 사진들을 모아 이곳에 올려봤다. 나의 유일한 취미는 사실 여행하는 것보다는 사진을 찍는 것을 사랑한다. 사진을 약간의 보정을 거쳐 따로 보관한다. 한참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사진 공부도 많이 했지만, 이젠 어느 정도 흥이 사라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날 때 3시간 정도의 시간을 집중하여 사진을 보정하고 오리고 붙이는 것을 연습한다.이 사진의 세계에서 흥미로운 세상을 경험했고 하면 할수록 빠져들게 했었다, 그러나 이곳 블로그에서는 한 편의 보정된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

콜롬비아 산타마르타

산타마르타 Santa Marta를 여행하기로 했다. 이곳이 아닌 주변의 다른 곳을 여행하고 싶지만 그리 만만하게 돌아다닐 곳이 없었는데, 길거리 여행사들이 적극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 도시 산타마르타였다. 처음 들어본 도시지만 이곳이 어떤 곳인가를 여행 중간중간 찾아보니 의미가 깊은 도시였다. 이곳은 콜롬비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마그달레나주의 주도이다. 남아메리카에 설립된 현존하는 도시 중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여행사가 준비한 버스는 정말 오래되고 케케묵은 냄새도 나는 낡은 버스였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날카롭고 우렁차게 설명해주는 가이드 아가씨의 성의는 인정해주고 싶은 점수였다. 이 낡은 버스를 타고 카르타헤나에서 약 4시간 정도의 거리를 달려가야 했다. 젊었을 때 콜롬비아 선수 중 레게 머리를 ..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로사리오 섬 구경하기

카르타헤나에서 다른 곳을 여행하기란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다. 도시를 구경하고 난 이후에는 따로 먼 다른 도시를 가보는 것과 근처 섬을 구경해보는 것인데, 길거리의 모든 여행사들은 일단 섬 구경을 해보라고 알려준다. 크고 작은 섬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 로사리오 섬이 가장 인기가 있고, 어두운 밤에는 물속에 야광체를 보이는 괴이한 현상을 볼 수도 있다고 꼬드겼다. 딱히 뭐든 구경을 가야 하겠고, 당연히 이곳에 오면 이곳 야광체의 신비한 물속을 구경해야 한다는 것에 호기심도 생겨서 오케이, 이곳 섬을 구경하기로 했다. 카르타헤나 도심 어디를 걸어다녀도 아주 쉽게 여행사를 볼 수 있다. 그냥 걸어만 다녀도 어디선가 다가와 여행지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가격은 이곳저곳 다 다른데 결국 목적지는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