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모레아 섬 투어에 관한 정보가 여러 가지 있었지만 배를 타고 바닷속 여행은 보라보라에서 많이 했기에 이번엔 이 섬 전체를 구경하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가격도 만만치 않았는데 한 사람당 150불이나 들었다. 그러나 투어를 마치고 나서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레아 섬 구석구석을 다 돌아본 기분이 들었다. 사륜구동(4WD) 차량으로 언덕을 올라 정상에 다다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전경은 아, 이게 모레아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다. 여행사 직원이 타고 온 집차는 우리 말고 여러 군데의 호텔을 거쳐 사람들을 태우고 왔다. 덜컹거리며 달리는 차에 붙어 있는 철봉을 꼭 잡고 산 봉우리로 향했다. 창문도 없고, 앞차에서 먼지를 품으면 그대로 받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타히티 본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