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이야기/보스니아 3

보스니아 스타리모스트 다리 주변 구경하기

남미의 어느 시장터를 걸어 다니는 기분 같이 복잡하고 질서도 없어 보였는데 아마도 관광객이 몰려드는 시즌이기에 더욱 그리 보였을 것이다, 두브르브닉크에서 같이 출발한 여자 가이드는 이곳 보스니아에서는 다른 가이드로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자기 나라의 전문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나름 법이 있나 보다, 이곳에서 소개받은 보스니아계의 예쁜 여자 가이드는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을 하면서 앞으로 쭉쭉 들어갔는데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일행들 전부다가 흩어져버렸음을 볼 수 있었다, 그 여자 가이드는 늘 그렇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기 일만 하면서 앞으로 계속 걸어갔다, 약속장소를 미리 말해줘서 안심이 되었지만 그래도 가이드의 설명이 좀 필요했기에 나는 열심히 따라 다녔다.. 그러나 결국 포기했다, 아마도 가이드를 따라다닌 ..

보스니아 모스타르의 스타리모스트 다리구경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다리는 높이가 24미터나 된다, 매년 이 다리를 선전도 할겸 열리는 이곳 다이빙 대회의 우승자는 주변 나라의 뉴스에도 크게 소개되기도 한다, 그리고 주변에는 25불만 주면 당장 띠어내리는 다이빙으로 먹고사는 사람도 여러 명이다, 이 다리는 보스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이며 또한 보스니아에 가장 많은 돈을 선물해주는 없어서는 안될 보물 중의 보물이다, 이 다리의 이름은 스타리모스트이다, 모스타르에 왔다, 동서로 흐르는 네레트바강에 스타리모스트란 이름의 아름다운 아치형 다리가 있다 1566년 건설된 이 다리는 보스니아내전으로 파괴되고 지금의 다리는 2005년에 복원되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체가 그렇듯이 모스타르에서도 가톨릭을 믿는 크로아티아계와 세르비아 정교를 믿는 세르비아..

보스니아로 출발!! 아드리아 해협을 따라가다

아드리아 해는 아름다운 해변, 푸른 바다, 온화한 기후로 인기 있는 휴양지로서, 여름에는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많은 반면 겨울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 휴양객이 많다, 아드리아 해는 지중해 북동부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반도 사이에 있는 지중해의 일부이다. 길이는 약 800km, 너비는 95~225km, 면적은 약 13만 1,050㎢이다. 아드리아 해는 남동쪽 끝에서 오트란토 해협을 거쳐 이오니아 해로 연결되고, 수심은 비교적 얕으나 가장 깊은 곳은 1,324m에 이른다.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아드리아 해는 고대 이래 북부 유럽과 남부 유럽을 연결하는 유럽의 동부 통로로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유럽 국가들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