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이야기/콜롬비아

콜롬비아 ,, 남미의 위험한 배낭여행

김 항덕 2020. 7. 5. 13:22

콜롬비아의 보고타에서의 5일 동안은 낮에는 

박물관을 구경 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잡아 놓고 여행을 했다,

밤에는 호텔 근처의 Zonz Rosa 의 거리를 

헤매고 다녔고 술과 저녁을 먹었다,,

보고타의 호텔이나 전문 관광 가이드가 추천 해 주는

 여행 코스는 국립 박물관을 비롯해 도서관 등이였다,

 

별로 짜릿한 보고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아니였다..

이번 여행은 발 닫는대로 내 마음대로 

내 개인의 취향대로 만들어 가는 여행이다

 

사실 여행을 하다 보니까, 앞으로 여행을 할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남미의 배낭여행 이야기가  있다

 

남미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부딪혀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 

예를 들어 택시를 탄다든가 길을 물어본다든가,,

문제는 말이 통하지 않는것이 가장 힘든 부분일 수 있다,,

 

남미의 대부분 사람들은 스페니쉬를 하는데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하지 못하고 영어를

 가지고 남미를 여행을 하려 하다,

남미의 대부분 사람들은 영어를 하지 못해

 여행객들과 많은 오해와 다틈이 발생한다,

이 부분은 배낭여행을 할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수가 있는 부분이며

 실제로 겪은 나의 배낭여행에서 도 중요함을 느꼈다,

 

남미의 기질 중에 하나가 먹고 

살려고 하는 근성이 유난히 강하다, 

장사하면서 손님들을

 끄는 방법도 유난히 적극적이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귀찮게 하는 것도 이들에겐 그저 평범한 장사치들의 행위이다, 

이들에겐 당장 먹고 사는 게 배우면서 

꿈을 키워 가는 것보다 더 현실적일 수 있다, 

꿈이 뭐가 중요한가, 지금 굶어 죽을 판인데…. 

그래서 이들은 자기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

 아니면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다, 

자기를 먹여주는 사람에게 채찍질 당해도 이들은 

그들에게 엎드릴 수 있는 복종심이 있다, 

전혀 자기에게 이득이 없는 외국인,

 특히 동양사람에겐 단 한치의 어려움을 보이지 않는다

 

 

이글을 보시는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남미의 여행은 

꼭 기본 스페니쉬를 배워서 여행을 할 것을 권하고 싶다

나능 91년도 부터 미국에서 살면서 조금씩 스페니쉬를 배워왔고 

어느정도의 스페니쉬가 가능하며 영어또한 가능하다,,

그러기에 자신감 있게 남미를 돌아 다닐 수 있었지만

 스페니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겪어야 하는 

많은 문제들은 남미 특유의 기질과 

외국인에 대한 반감 등으로 해결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주변에 교민이 있어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배낭여행이란 많은 오지를 구경하려고 하는 

기분 때문에 자칫 용기 하나와 기분만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다,

 

외국인이라 해서 존중을 하는 그들이 아니며 

많은 민간인들 속에 총기류가 거래되는 상황이라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어떤 곳에서는 전혀 동양인을 

보지 못하고 일주일을 돌아 다닌 적도 있다,,

내가 외국인이라 버스를 타면서부터 군인 같은 

사람들의 감시의 눈을 받은 적도 한두 번이 아니고 

여권을 빼앗겨 어렵게 다시 찾은 적도 있다,

 

 민주국가 형성이 덜 되어 있는

 상황의 남미를 이해를 해야 한다고 본다,

길거리의 앳된 얼굴의 군인들은

 긴 총을 어깨에 매고 다니며 많은 위협감을 주기도 한다,

남미인들은 당연히 생각하는

 그들의 문화가 되어 버린 군인들의 행보는 나 같은 

외국인과 배낭여행을 하러 많은 곳을 오가야 하고 

많은 오지까지 탐험하려 하는

 나의 성향에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남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동양 사람은

 이미 외국인으로서 대접을 해주기를 거부한다

. 길거리를 걷다 보면 

치노,, 치노..라는동양인을 무시 하는듯한 언행을 자주 듣는다,

 

콜롬비아의 메데진을 여행을 

할 때가 제일 행복한 외국인의 대접을 받은것 같다,

코스타리카를 거쳐 파나마 ,

그리고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서의 여행중에 많은 

그 나라 사람들을만나 같이 놀기도 하고 싸움도 하고,

호텔에서 쫒겨 나기도 하면서 한 이번 여행에서

 만약 스페니쉬를 못했다면 엄청난

 불이익과 고통,고생이 있었을거 같다,

특히 마지막 여행지인 베네수엘라에서의 

사건들은 더욱 남미를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하

 여행지임을 확인 시켜 줬다,,

 

이젠 베네수엘라로 넘어 가보자 한다,

 



중남미의 신사의나라 코스타리카,,,,

어릴때 이곳 나라에 대한 기사를 우연히 

읽어 보고 꼭 한번 가보리라 맘을 먹고

 찾아가본 코스타리카,,,,,

실망을 했지만 중남미 여행의 시작을 하기위한 

용기를 줬던 나라,,,,

 

파나마,파나마시티

 

겉으로 보기엔 이리 화려해 보이지만 

약 10분간을 나가보면,, 

아주 초라한 모습을 보여준다,,

 

파나마운하,,



 

파나마시티에서 약간

 벗어나서 점심을 먹기위해 들렸던 곳,,

 

 


 

콜롬비아,메데진...

 

막약 남미에서 살아보라면 바로 이곳에서 1년정도만 살고 싶다,,

 


 

메데진 은 특이하게 동서남북이 온통 높은 산으로 덮여 있는 도시다.,.

 

메데진에서 조금 벗어난곳에도 이런 고풍스런 성당이 자리 한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