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마카오

마카오 성 바울 성당

김 항덕 2020. 8. 19. 04:23

1835년 화제로 본체는 전소되었지만

 성당의 앞면인 석조 외벽과 계단은 그대로 남아 있다,

16세기 포르투갈에 의해 건축되어 

사도 바울에 봉헌된 성당으로 마카오의 상징물이다,

2005년 세계 유네스코 문화 유적에 등재 되었다,

 

1999년 12월 20일  중국 마카오 특별 행정구로 지정 되었다, 

 

홍콩에 도착하고 바로 택시를 타고

 마카오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부둣가로 향했다,

원래 홍콩을 보러 왔지만 가까운 마카오를 일단 가 보기로 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배를 타러 부둣가로 향했다

 배를 타고 약 2시간이면 

마카오에 갈수있는  가까운 거리였다,

홍콩은 다른 동남아시아보다 배를 타는 곳이 좋다,

밖이 아니라 큰 건물 안으로 한참을 걸은 후에야 

여러 곳을 가는 배를 타는 터미널을 만날 수 있었다

특별히 예약하지 않아도 배를 탈 수 있었다

시간마다 떠나는 배가 있어 특별히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았다,

 

마카오에 도착하고 간단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후

 바로 택시를 타고 성당을 찾았다,

성당이란 단어 하나만 말했는데 운전사는 바로 알아들었다,,

택시는 바로 이곳 상당 앞쪽의 광장에 내려주었고 

성당까지 가는 길에 늘어져 있는 

수많은 선물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성당 쪽으로 향했다,

여기저기 한국말이 많이 들리는 곳으로 이곳이 

한국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구경을 오는 곳이었다,

 

 

 

길거리에 음식 장사들이 많았지만,

 그 중 유명한게 육포라 한다,

양쪽 거리에 육포를 파는 가게가 늘엊 있었다,

그래서 이 거리가 육포 거리라 불리는 것이다,

 

그다지 관심이 없어 가게 안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지만, 

그 가격이 많이 비싼 거 같았다,

우연히 초콜릿을 하나 사볼까 하고 들렸는데 

미국 기준 배가 넘는 가격인 거 같아 다시 놓았던 기억이 있다,

 

수많은 여행자들 중 반 이상이 한국 사람 같다

 

 

성당까지 그리 멀진 않지만 

좁은 길을 올라가는 과정에선

 사람들이 많아 조금은 시간이 걸린다,

단체 관광객들이 우선이고 나같이 혼자 하는 여행자들은 

일단 양보가 우선일 거 같았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붐볐던 거리를 지나면

 그 유명한 성당이 나오는데

소문대로 앞 벽만 덩그러니 언덕에 남아 있었다,

 

 

마카오에 여행을 오면 당연히 이곳을 찾을 수밖에 없는 곳이다,

누구나 제일 먼저 이곳을 찾아보고 나머지 여행을 한다는 곳이다,,

벽 하나만 남은 곳을 이리 찾아다니며 구경을 하며 놀라워 하는데

 유럽에 남아있는  그 훌륭한 성당들은

 그럼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막상 이 앞판만 보이는 건물 앞에 섰을 땐

 내가 왜 이것을 보자고 이곳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모습이다,

 

 

 

계단 숫자가 66개라고 하는데 

유럽에선 그리 좋은 숫자는 아니라 한다,

처음엔 66이란 숫자 때문에 

이렇게 형채만 남아 있다는 말이 돌기도 했지만

 이곳 마카오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를 외면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숫자에 대한 소문은 이곳에서 찾을 수 없다,

 

성당 지하를 내려갈수 있었고 안에는 

여러게의 기념할만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엇다,

 

 

지하로 내려가서 간단하게 둘러보고 나가는 문은

 옆쪽에 다로 있었다. 따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