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마카오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다 (Grand Lisboa)

김 항덕 2020. 9. 2. 10:55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호텔 카지노다,

호텔이란 이미지보다 카지노로 더 이름이 알려진 리스본 호텔은 2007년에 오픈했다,

800개의 게임 테이블과 1,000개의 슬롯머신이 있다

43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 룸이 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다 (Grand Lisboa)

리스보아 호텔은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멀리서도 보이는데

마카오에서 가장 폼은 건물이라서 그런가 보다,

이 건물의 소유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하다고 하는 스탠리 호(Stanley ho)다

중국 정부와 무기 밀매업으로 부를 축적한 그는

마카오의 카지노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페리 터미널과 국제공항까지 그의 소유로 되어있다,

여러 곳의 호텔이 있는 마카오지만 이 리스보아 호텔은

그 모양이 특이해서 그런지 한 번쯤 마카오를 다녀간 사람은

안을 구경하고 싶어 한다,

호텔 카지노 로비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어느 호텔보다는 많이 작은 것에 일단 실망을 했지만

로비 한쪽 편에 진열된 마카오 제일 보불들이

이 로비에 진열되어 있다는 것에 일단 많이 호기심이 생겼다,

순금으로 만들어진 고각품

너무나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옥으로 만듣어진 조각품

순금으로 만들어진 이 조각품은 콜롬비아 금 박물관

지하에 보관된 순금 덩어리 정도의 크기였지만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서 진열된 것은 처음이었다,

호텔 2층과 3층은 시원하게 뚫린 넓은 공간에 카지노 게임룸이었는데

거의 ㅂ카라 게임 테이블로 채워져 있었다,

간혼 블랙 잭과 다른 게임 테이블이

보였지만 80%가 ㅂ카라 게임판이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텅 비다시피 했는데

아마도 이때가 오전 때라서 그랬나보다

시원한 에어컨 밑에 2시간 정도를 이곳 호텔을 구경하면서 다녔는데

로비에 있었던 황금으로 만들어진 조각품은

그 어는 곳에서도 보지 못했던 엄청나게 비싼 작품이었다,

한 그림마다 옛날이야기를 하는 듯 정교하게

다듬고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어쩐 장수가 칼을 들고 돌진하는 모습과 작은 불상의 웃는 모습에서

기막히게 섬세하게 만들었기에

이런 곳에 진열을 했겠고 나 생각을 했다,

조각품 안의 불상

이 호텔의 겉 보양은 연꽃무늬라고 하는데

난 오히려 관료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 같다는 생각을 했다,

도시 어디에서도 보이는 이 호텔을 기준으로 다니다 보면

길을 잃을 수가 없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나 역시 이 호텔을 기준으로 구경을 하면서 다녔는데

여러 여행객도 그런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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