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이야기/에콰돌

에콰돌 과야킬(Guayaquil)에 도착했다

김 항덕 2024. 2. 7. 08:11

에콰도르를 간 것은 파라과이 여행 후 

칠레로 들렀다 갈지 고민을 조금 했었다
 칠레는 이미 예전에 2번이나  다녀왔던 곳이었고 에콰돌는 처음이었기에 

처음 가보는 곳으로 비행기표를 사고 말았다,


비행기표를 사고 나니 조금 후회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에콰도돌보다는 칠레가 

더 볼거리가 많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를 물러서 처음 목적지인

 칠레로 가기엔 조금 무모할 거 같아

 그냥 에콰도르 여행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에콰도르의 두 번째 도시인 과야킬(Guayaquil)이다,

 

여권을 검사하는 곳

 

에콰도르에 일주일 정도를 머물면서

 이곳 에콰돌은 무역업을 하면서 먹고 살기엔

 너무나 좋은 환경이지만
나무나 위험한 도시란 것을 이곳 도착 후 1시간 정도면 알 수 있었다,


달러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환전도 필요없는

 나라가 이 곳이다,


물을 사기 위해 근처 마켓을 가는데 

갑자기 여러 사람이 웅성거리며 거리에 몰려있었다
원인을 알아보니 바로 방금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는

 중국 사람이 돈을 털렸다고 한다,
경찰이 목격자를 찾고 있었고 

중국인은 경찰과 심각하게 뭐라고 설명 하는것을 봤는데
늘 남미에선 이런 사고가 

남미니까 보통으로 느껴졌지만,

 이곳은 약간 심각했다
일주일 동안 매일 사건 사고를 접했는데

그것은 그냥 지나가면서 들은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사건 형장을 지나가게 되었다면

이 얼마나 쉽게 사건 사고에 노출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무섭고 끔찍스러웠다, 

 

 

 

 

에콰도르의 수도는 내륙에 있는 키토다.
이곳 과야킬(Guayaquil)은 해안 도시로서 세계 여러곳에서 오는

 물류 유통 도시로 발전했으며 현재 수도인 키토보다
경제 성장이 더 큰 폭으로 발전되고 있다,


세계 경제와 상관없이 이곳엔

 늘 돈이 돌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로 이곳은 엄청난 마약 카르텔이 형성되고 있으며

 카르텔에서 세고 있는 돈은 

멕시코와 콜롬비아보다 더 커졌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호텔로 향하면서 볼수 있는 언덕에 형성되어 있는 주택들

 

 

지하철도 있다

 

도시를 한눈에 볼수 있다고 해서 이것을 한번 타 보기로 했다,

 

이곳이 과야킬(Guayaquil)에서 가장 번화하다고 하는 곳

해변가에 늘어선 빌딩들이 고요해 보인다,

 

케이블이 왔다 갔다 하는 이 장면은

이곳 사람들이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 놓은것이 아니다,
실제로 건너편 사람들이 차가 없이 바다 건너쪽으로 올 수 없기에

 버스비 정도만 주면 건너편까지 옮겨주는

 실제 교통으로 이용하고 있다,


사진 건너편과 내가 사진을 찍었던 이곳의 생활환경이

 너무나 다르다고 한다,
부자들은 사진 건너 쪽에 많이들 살고 있고

 거의 신도시로 도시가 지어지고 있는데
이쪽에서는 다운타운을 끼고 만들어진

 상업 도시로 주로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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