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이야기/헝가리 부다페스트 9

헝가리 기차 역에서 쫒겨나다

부다페스트 기차역 동역(Budapest Kele ti)은 헝가리를 기차를 통해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필히 인연을 갖게 하는곳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발해서 헝가리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본 잡지에 헝가리의 기차역 사진이 커다랗게 선전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부다페스트 여행 지도에 표시된 여행 표지에도 이곳 헝가리의 기차역이 관광 포인트로 표시되어 있다, 1874~1877년 프랑스 건축가 Gustave Eiffel에 의해 건축되었고 그로부터 4년 후인 1881년 기차운행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헝가리 국내선의 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되어있다, 국내선뿐 아니라, 국제선도 수용하는 헝가리 최대의 기차역이며, 건물은 헝가리의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지닌 곳임을 알 수 있다, 인터넷에서 여행자..

헝가리 겔레르트 언덕

평화를 상징하는 월계수 잎을 들고 러시아 쪽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상의 모습이다,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은 겔레르트 언덕에 반공 포를 집결시킨 요새를 만들었는데 이곳이 소련군에 의해 점령 되고 소련군이 승전기념으로 1947년에 소련식 자유의 여신상을 세운 곳이다, 이곳을 올라가면서 아직 보수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도 볼 수가 있다, 도나우 강이 흐르고 양옆으로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이곳은 다른 관광지보다 젊은이들이 많다 그리고 연인들로 보이는 커플들이 많아 보인다, 아래쪽이 잘 보이는듯한 곳에서는 많은 여행단체나 젊은 연인들이 차지하고 앉아있었다, 서서히 몰려오는 노을빛과 같이하며 서서히 들어나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

헝가리 부다왕궁의 마차슈 성당

남쪽 탑에 마차슈 후다니(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슈 성당으로 불리게 된 이 성당은 원래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 성당이었다, 현재 구 부다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다 1255년, 부다. 성내에 건축되어 역대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써 이용되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최후의 황제 칼 1세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역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행해졌을 뿐만 아니라, 마차슈 1세의 2번의 결혼식도 이곳 성당에서 행해졌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이다,, 1479년에 마차세요 1세에 의해 재개축됨으로써, 높이 80m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정리, 개축되었다, 성당을 구경할 ..

헝가리 부다왕궁과 어부의 성

1265년 별러 4세가 몽골의 침략을 받은 이후 세워졌다 해발167미터의 언덕에 세워진 이곳은 유유히 흐르는 다뉴브 강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다, 부다. 왕궁은 15세기 헝가리의 황금시대를 연 마차시1세 때 르네상스 양식으로 화려하게 재건축되었으나 1541년 오스만 튀르크와의 전쟁과 1686년 십자군 전쟁을 거치면서 차례로 파괴되었다가 17세기 합스부르크의 지배하에서 다시 재건되었다. 왕궁이 지금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50년에 들어서이다. 왕궁의 북쪽 벽에는 2차 세계대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헝가리 공산당은 왕궁을 지난 정권의 상징으로 여겨 궁전과 내부를 파괴하기도 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헝가리에 도착하자마자 ..

헝가리 영웅광장

인민공화국 거리의 끝에 있는 영웅광장은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주년을 맞아 만들기 시작 1929년에 완성되었다. 민족의 수호신 가브리엘 천사 동상과 그 주위를 둘러싼 말탄 기사들의 상을 중심으로 반원형인 이 광장에는 헝가리 역사에 등장하는 역대왕과 여왕, 영웅의 상들이 있다. 국가적인 행사장으로 자주 이용되며 행사하는 동안에 기념비는 군인들에 위해 호위된다. 코린트식 원형 기둥과 이 기둥 기반물을 중심으로 반원의 형태로 주랑이 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모습이다, 이곳 영웅광장 안쪽에는 헝가리에서도 유명한 온천이 있다고 했지만 나는 그곳을 가지 않았고 이곳 그늘진 곳 카페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이 강했는데 기념비 뒤쪽으로 10분 정도를 걸어가면 하필이면 온천이 있다는 말에 뜨거..

헝거리 부다페스트는 세계 최고의 야경

야경으로는 세계 최고라고 찬사를 받고 있는 이곳에서 늦은 밤까지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와 저녁을 먹어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배를 타고 세체니 다리를 중심으로 한바끼 돌아보는 것이 가장 보기 좋은 구경이었다, 멎진 야경을 지닌 이밤에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나엔겐 최고의 여행의 즐거움이겠지만 삼각대도 없이 잔잔히 흔들리고 있는 배 안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았다, 내 방식대로 보기 좋은 사진이 나오길 바라며 그래도 다른 곳보다 정성을 다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아래의 실린 사진은 배를 타고 촬영한 것인데 카메라에 찍힌 순서대로 올린것임) 아마 한국 단체 여행으로 이곳을 구경했다면 틀림없이 옵션으로 50불 이상은 가이드에게 주었을 것이 분명했지만 난 7불을 줬고 도중에 음료수도 한 병 서비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내 구경하기

1873년 도나우 강 서편의 부다(Buda)와 오부다(Obuda), 동편의 페슈트(Pest)가 합쳐져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되었다,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정치·산업·상업·교통·문화의 중심지이다 . 인구는 200만 가령 된다, 부다페스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다. 도시 중심에 도나우강이 흐르고 있어 "도나우의 진주"도나우의 장미"라고 불린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체니 다리가 동쪽과 서쪽을 연결 지으며 평온한 자태를 멋 내고 있는 도시다, 부다페스트는 현재 동유럽 최대의 도시이며 1994년 한국의 대전과 자매 도시로 연결되었다., 헝가리에 막 도착을 하고 나서 택시를 이용해 바로 전날 예약했던 호텔을 찾아가는데 위의 사진에 있는 보기 좋은 빨간색의 버스를 여러대 보았다, 문득 나도 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영어명 Danube (다뉴브 강)으로 읽히는 경우도 있지만, 독일 발음 Donau(도나우) 에 묻혀 많은 유럽 사람들은 도나우 강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는데 이유는 이 강이 독일 남부에서 발원하였기 때문이다, 헝가리 발음으로는 Dunc(두나)라는 이름도 많이 사용된다, 도나우 강은 루마니아 동쪽 해안을 통해 흑해로 흘러가는 길이 2,860km의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 도나우 강은 독일 남부의 브레게 강과 브리가흐 강이 합류하면서 시작되어 동쪽으로 흘러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대평원을 지나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이른다. 사진 왼쪽 건물이 국회의사당 서체니 다리 옆 에서본 국회의사당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일단 다른 나라보다 도시가 커 보였다, 다뉴브 강을 따라 흘러가는 배는 낮이라 그..

헝가리로 기차타고 출발

오스트리아 빈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 헝가리로 떠나는 시간이다, 생각해 보면 오스트리아 빈은 유럽에서 살고 싶은 예쁜 유럽을 느끼게 해주었던 고마운 도시었다,, 세상의 시간이 멈추었던곳이며 몇달이라도 살고 싶었던 도시었다, 새롭고 뭔가에 도전하기도 싶었던 그런 도시, 오스트리아의 빈이었다, 이 도시를 뒤로하고 아직은 신비스러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떠나고 있는 시간에 부다페스트는 어떤 나라인가 기대와 우려 속에 기차 속에 몸을 맡기고 음악을 들으며 기록을 정리하면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고 있다, 빈의 내가 묶었던 호텔은 하루 55불짜리였지만 아침이 나왔었다, 방은 비좁았고 오래된 엘리베이터가 불편했지만, 전화기의 WIFI도 잘 나오고 호텔방의 조그만 창가에서 내려다보이는 빈의 도시가 놀랄 정도로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