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김 항덕 2020. 6. 30. 06:52

매해 2000천만명이 

크루즈 여행을 한다고 한다,

 

크루즈에는 

숙박비, 선내에서의 식사비,

 엔터테인먼트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불필요한 이동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두달 정도 미리 예약을 하면 

아주 저렴하게 여행을 할수있다

 

 이번의 Carnival Fantasy 크루즈호에는

어린이 수영장을 포함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이 매시간마다 있으며

 탁아시설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크루즈는 크게 캐주얼 크루즈, 

프리미엄 크루즈, 럭셔리 크루즈로 나니는데

  단위의 크루즈 회사,

 식사와 서비스에 주력하고있는 크루즈 회사 등 

크루즈 회사마다

 각각 개성있는 배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전에 간단하게 인터넷을 통해 알고 

가면 여행에 도움이 된다,

 

크루즈를 탈째는 

꼭 여권과 크래딧 카드가 필요하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도 

직접 인터넷으로 예약하기가 쉬워졌으며 

전화로도 각 크루즈 회사와

 직접 예약을 하면 된다,

 

배에 승선하고 마이애미의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이 배는 4박 5일로 바하마로 출발하는 카나발 크루즈다,

건너편에 다른 크루즈호가 보인다

 

오후 1시경 배에 올라 푸짐하게 차려져 있는

 부페로 배를 채웠다,

 

배 안으로 들어가는 시간은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정해져 있기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는 있지만

 배 안에 

점심이 차려져 있기에

 많은 사람은 일찍부터 줄을 선다, 

 

오전 11시부터 긴 줄을 서

 입항 절차를 마치면

 배 측에서 카드 하나를 주는데

 이후부터 배 안의 모든 시설은 

자그마한 신용 카드 크기의 카드로

 배 안의 모든 것을 즐기고 

사고 먹고 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물론 내 신용카드와 연결되어 있다,

 

배가 출발하기 전 많은 사람이 배에서 마련한

 특별 덴싱 파티를 즐기고 있다,

 

배 딧쪽에 있는 미니 골프장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약 2천여 명의 승객들이 

이 배 안에 타고 있는데 

오후 8시 이 시간

 배 밖은 사람이 거의 없이 고요했다, 

 

다들 배 안에 마련된 클럽과

 극장 식당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일부러 학교 개학을 하고

 애들과 젊은이들이 없는 시간에 맞춰 

크루즈을 예약했는데 

너무나 조용했다, 

 

 

 

 

 

 

 

 

 

배 안에는 카지노를 비롯해

 분위기가 다른 여러군데의 카페가 있고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클럽도 있다, 

 

여래군데의 극장이 있고 극장에는

 여러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방에 들어가면 테이블에 시간별로 펼쳐지는

 공연과 특별 이벤트의 장소 등이 수록된

 책자를 볼 수 있고 

그 시간표대로 배 안에움직이며

 둘러보는 것에 시간을 보내며 즐길수가 있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배 안의 이벤트를 전부 둘러볼 수도 없기에

 각자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배 안에서도 며칠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시설과 

이벤트는 일반 도심 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수준의 것들이 많기에 

배를 이용할 때는 이런 식의 즐길 거리를 

충분히 이용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크루즈의 매력일 수 있다,

 

 

 

이곳 배 안의 바에서 마시는 

술은 많이 비싼 편이다, 

 

맥주도 비싸지만 샷으로 테킬라 한잔을 마시는데

 18불을 차지한 것이 그 예다,

 

그래서 밖에 나갈 때 

술 한 병을 사서 들고 타려고 하지만 

들어갈 때 또다시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그곳에서 다들 걸리고 만다, 

 

이래저래 술을 마시고 싶으면

 좀 많이 비싸게 마셔야 하디 않을까 싶다,

 

아무도 없는 배 위를 

살살 걸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약간 습기가 있는 마룻바닥을 걸어 다니며 

한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의 모습 속에 

이렇게 큰 배도 작아 보이는 고독을 느끼는 것이

 왠지 무서움까지 느끼며 

어둠 속 배의 존재감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다,

 

이 배는 4박 5일 동안 바하마와

 하프 문 섬을 돌아오는

 일정을 갖고 떠난 Carnival Fantasy 크루즈호다,

 

때론 조용하고 고독해 보이는 분위기가

 좋아 보일 때가 있지만 

어떤 곳에서는

 활기차게 애들의 띠어노는 분위기도

 참 좋아 보일 수 있다, 

 

오후 늦은 시간 저녁을 다 먹고 

이젠 크루즈에 탄 사람들이

 개인 시간을 보내야 하는 오후 8시쯤이 시간이 되었는데 

미국인들이 거의 전부인 이곳 배의 간판 위는

 분위기가 너무 조용했다, 

 

가끔 한두 명 

나름 넘어가는 노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거의 없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4박 일간의 크루즈 기간 내내 

이곳에 있는 미국 사람들의 오후는 

방에서 대부분을 보내는 것 같아 보인다, 

 

한국에서 오신

 같이 간 지인은 

작년 중국의 양쯔강 크루즈에 대해 말을 했는데 

중국의 배는 

이것과는 아주 작고 다르지만,

밤의 분위기는 과히 지금과 많이 달랐다고 한다, 

 

여기저기 시끄럽고 떠드는 소리와 

애들의 노는 분위기에 

오히려 조금은 질려 했었는데,,,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의 모습에

 놀랐다고 한다, 

 

그분은 4박을 하는 내내 

밤마다 돌아다니며 

"역시 오늘도 조용해," 라고 말을 하곤 했다, 

 

동양과 서양의 식생활과 문화는 다르지만, 

여행의 분위기도 사뭇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중국의 양쯔강 크루즈가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나온 김에 인터넷으로 

검색이나 한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