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미국 켈리포니아의 풍력발전기

김 항덕 2020. 6. 27. 13:29

풍력발전기는 터빈을 이용해서 바람(풍력)을 

전력으로 바꾸는 기계를 말한다,

쉽게 말해 바람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2008년 기준 전 세계의 1.5%를 이 기계로 전기를 생산해 냈으며

 현재 풍력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 비율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풍력발전기의 이야기다

 

 

시각, 청각적인 거부감과

 기타 다른 환경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항상 환영 받지는 못한다,

 

미국을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생태계파손을 이유로 들어

 이 풍력발전기를 해채 하라는

 압력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일부 단체의  

부정적인  견해와 기술적인 어려움,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여러 나라에서 풍력발전기는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들은,,,

((베이커스필드에서 프리웨이178 (동쪽)을 타고 가면 만날수 있는 풍경))

 

 

 


 

1967년 프랑스의 랑스발전소에서  첫준공했다,

 

 

덴마크에서는 19%의 전력을

 풍력발전을 통해생산하고 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1%,

 독일과 아일랜드는 7%의 전력을 풍력발전을 이용해서 생산하고 있다.

 

 2009년 5월 기준으로 총 80개 국가에서 

상업적으로 풍력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며 

 아시아의 한국과 일본 중국도  바다와 산에 

풍력발전기의 도입이 많아지고 있다,

 

 


 

 

풍력발전율은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비율중에서

 2%에도 미치지 못한다. 

 

2020년엔 이 수치가 16.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이로 인해 15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34%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것은 수치상의 예견일뿐

현실적으로는 세계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오히려 미국에서는 발전기의 숫자는 줄어 들고 있다,

 

 

 

 

 

풍력발전기가 앞으로

 미래 에너지 주요 시설물로 평가되자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필요한 나라에 파는 회사가 많아졌는데

 한국의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사업에서 확보한 

세계 초일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설비 

시장에 진출,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수차와 발전기의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데 

2kW부터 100kW까지 다양하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삼성 중공업의 풍력발전기는 50kW를 생산하는 

기계를 기준으로 한대당 5만불에서 7만불 대에 팔리고 있다,

운송과 땅과 바다에 시추까지 하는 비용을 계산하면

발전기 하나당 거의 8만불에 가깝다,

 


 

 

 


 

 


 


 

 

 

풍력발전기의 장점과 단점을 종합해 보면

지구는 필연적으로 대류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거의 항시 공기의 흐름(바람)이 생겨 

지역 선정만 잘 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발전방식과 달리 쓰레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편이며 

여러 재생 에너지 중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발전 방식이다.

그렇지만 단점도 상당히 많다,

 

일단 프로펠러를 돌리기 때문에 소음문제가 심각하다.

 거기다 만드는 비용에 비해 얻는 전력의 양이 적은데

 쓸데없이 공간 차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소음문제를 해결시킨 풍력발전기도 있지만

 아직 많이 퍼져있지 않은 상태.

 이를 해결하고자 바다 위에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기도 한다.

육지에서보다 바람도 일정하고 

세기도 센 편이며 미관을 해치는 것도 없어 좋긴 한데

 건설비와 유지비가 비싸지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것(풍력발전기 사업)이 앞으로 발전한다는

확실한 보장은 불투명하다, 

그 이유는 환경 단체의

생태계파손을 이유로한

거센 반발이다,

 

 세상 사람들은 장점보다 단점을 향해 늘 목소리를 높히며,

그 소음이 크게 전달된다,

미국에서 자연을 손상하는 몇 가지 조형물 중에

 이 풍력 발전기가 최우선으로 선정되어 

지금 큰 소송에 휘말려 있다고 한다, 

 

결과는 나중에 어떤 상태로 나오겠지만 

이렇듯 환경파괴와 생태계의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는것을

 이번 블로그를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도 풍력발전기에 대한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배하게 갈리것 같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두고

논의하며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이것이 한국말로

 풍력발전기란 이름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일반적으로  나는 이 이름을

  전기 풍차로 불러 되고 있었다, 

 

내가 한국을 떠나기 전엔 사진으로도만

 이것을 본적이 있을뿐이다,

 

미국에서 차를 타고 높은 산 언덕을 달릴

멀리서 보고 지나가기만 했을 뿐 

사실 이것에 대한 확실한 이름도 잘 모르고 있었고 

정확히 어떤 용도인 것도 잘 몰랐으며

어떤 문젯거리를 가졌는지도 몰랐다,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풍차 같은 이것은 발전기였다, 

나에겐 아직도 이것이 전기 풍차로 보이고 있고 ,,

 전기 풍차로 부르고 싶다, 

 

기계가 자연을 만나서

자연과 함께 보이는 것이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기계 덩어리는 사람들에게 문제의

 가싯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일수도 있다, 

 

이곳을 차를 타고 지나 갈 때면

 기대에 찬 마음이 생기곤 했다,

그것은 허연 전기 풍차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였다,

 

 

 산 언덕 하얀 기둥 꼭대기에

  질서 정연하게 늘어져서 종이 바람개비처럼

돌고 있는 풍차군단들이 위엄있고

예쁘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에 

운전 중 한눈도 팔기를 여러 번이었다, 

 

 하지만 이런  멋진 모습이 

그 어느 누군가에겐 철거해야만

 하는 대상일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세상을 정확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각도와 여러 색깔의 시선을 가지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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