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회가 옐로스톤의 국립공원화를 논할 때
그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국회가 옐로스톤의 국립공원화에 대해
갈등하고 있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때 한 화가가 아름다운 유화를 하나 제공했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을 배경으로 한 그림이었다,
그 덕에 오늘날 "아티스트 포인트"라고 이름이 붙여졌고
이 지역의 그림에 감동한 국회가
승인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구굴에서 가져온 사진)
위의 사진이 그 유명한 그림이다,
이 그림 하나로 이곳이 국립공원으로 결정 난데 큰 역활을 했다,

옐로스톤 강에 침식되고
유황을 함유한 온천수와 증기에 의해 물이 들었고 한다,
자연적으로 이렇게 색이 물들어진 이곳은
말 그대로 아티스트 포인트였다,



당장이라도 이곳 물 아래로 뛰어들고 싶은 모습이다,
멀리서라도 거품을 내며 흐르고 있는 물의
힘찬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구굴사진)
이 그림은 이곳을 배경으로
토마스 모랜 (Thomas Moran)이란 화가가 그린 그림


며칠 전 이가 아팠다,
오른쪽 어금니 잇몸이 많이 부어 오른적이 있었다,
아침마다 같이 커피를 마시는
잘 알고 지내는 형님 한 분이 있는데
그분은 이가 아프면 빨리 치과를 가야지
왜 이리 고생을 하고 있느냐고 핀잔을 주었다,
나는 작년에 멕시코에서
사 왔던 항생제를 먹고 있었는데
그 약이 오래돼서 그런지
약 발이 잘 듣지 않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 형님의 말씀 왈,,,
"이봐 내가 돈을 아무리 벌어도
내 돈이 아니다 내가 쓴 돈만 내 돈이야",
"미련하게 그리 있지 말고
빨리 치과에 가서 얼마가 들던지
싹 고치고 와",, 하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으니 진짜 그런 것도 같다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는
중국인이 갑자기 죽었는데
그 사람은 평소에 아까워 써 보지 못하고
번 돈을 저금만 하다 결국 갑자기 죽음을 맞았다,
평소에 그의 소원은 유럽여행을 한번
가 보는 것이었는데 결국
그리하지 못하고 갔다,
몇일전 프레즈노에서
식당을 크게 하시는 분도 가셨다,
시간만 나면 여행 하고 싶다는 그분이었다,
며칠간은 거의 매일같이 밤에 모여
맥주파티를 벌리면서 이곳에
여행을 온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같이 모여 늦게까지 있었던 대부분 사람들은
늘 일 년에 두 번 아니면 적어도
한 번은 꼭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여행자들끼리 만나서 나누는 대화는
거의 여행 예기가 중심에 있으며
그렇기에 동질감을 느끼며 즐거운 대화를 밤이 세도록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특별히 이날 나누었던 말 중에
돈만 있으면 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렇게 여행비에 써 버린 돈은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행은 자기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며 남이 가거나
보지 못했던 곳을 자기는 더 보고 가봤기에
그에게 있어 여행은 가장 소중하고
귀한 보물 같은것이라 했다,
죽고 나면 그는 자기의 여행지의 추억과 함께 죽을거라 했다,
그래서 여행비는 전혀 아깝지 않다는 말을 그는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했다,,
나의 부었던 잇몸은
결국 멕시코에서 가져온 ,,,
처방받지 않고 사온 그 항생제로 치료를 했다,
가기 싫은 치과에도 가지 않았으며
돈도 전혀 들지 않았다,,,
'미국 이야기 > 옐로스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이오밍의 잭슨 홀 케이블 카 (0) | 2020.06.28 |
---|---|
옐로스톤 그랜드 티톤 (0) | 2020.06.28 |
옐로스톤 맘모스 핫스프링과 올드 페이스풀 (0) | 2020.06.28 |
옐로스톤의 아름다움 (0) | 2020.06.28 |
옐로스톤의 놀라움 (0) | 202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