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이야기/에콰돌 2

에콰돌 여행에서 얻은 교훈

갑자기 남미 마약 거래의 중심지로 떠오른 에콰돌,,. 살벌한 기운은 차를 탈 때나 걸어갈 때나 식당에 들어서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항상 뒤가 서늘하고 뒤를 돌아보곤한다, 이 나라는 위험한 나라다라고 선입관에서 나온건 아니다 여행자인 나만이 느끼는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곳에 오래 살고 있는 한인들 역시 매우 신중하게 주위를 살피거나 방탄차를 타고 다니거나 아예 외식을 하지 않거나, 등등 이곳에 이민 와서 살고 있는 사람들 역시 그 위험함을 느끼면서 조심들 하고 있다 살벌한 다운타운을 벗어나면 좀 안전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살벌했던 다운타운을 벗어나서 관광객들이 조금 있을법한 곳으로 택시를 타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 역시 마음이 여행할 기분이 나지 않았다, 괜히 누가 뒤에서 걸어오면 혹..

에콰돌 과야킬(Guayaquil)에 도착했다

에콰도르를 간 것은 파라과이 여행 후 칠레로 들렀다 갈지 고민을 조금 했었다 칠레는 이미 예전에 2번이나 다녀왔던 곳이었고 에콰돌는 처음이었기에 처음 가보는 곳으로 비행기표를 사고 말았다, 비행기표를 사고 나니 조금 후회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에콰도돌보다는 칠레가 더 볼거리가 많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를 물러서 처음 목적지인 칠레로 가기엔 조금 무모할 거 같아 그냥 에콰도르 여행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에콰도르의 두 번째 도시인 과야킬(Guayaquil)이다, 여권을 검사하는 곳 에콰도르에 일주일 정도를 머물면서 이곳 에콰돌은 무역업을 하면서 먹고 살기엔 너무나 좋은 환경이지만 나무나 위험한 도시란 것을 이곳 도착 후 1시간 정도면 알 수 있었다, 달러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환전도 필요없는 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