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캄보디아 12

캄보디아 왕궁

살벌했던 캄보디아 크르즈 루즈 집권 시기에도 캄보디아 문화의 우수성을 선전하기 위해 파괴하지 않았던 건물이다 1866년 지어진 이후 현재까지 줄곧 왕이 머물러있는 곳으로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꼭 이곳을 들려보게 되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최고 자랑거리다, 입장료 6불을 받고 있으며 아침 8시에 오픈해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궁정의 건물은 여러 번 재건축되다 1960년 후반에 현재의 모습으로 지어졌다. 이 왕국은 프놈펜 수도 탄생과 그 역사를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을 돌아보면 그 감회가 더욱 더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11시가 넘어서였다, 문제는 혼자서 하는 자유여행 중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바로 늦은 저녁때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처음 와보는 나라에서..

캄보디아를 톡톡이와 함께 달렸다

캄보디아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아주 특이한 경험을 많이 하고 왔지만 그중 가장 독특했던 경험은 톡톡 이라는 이름으로 달리고 있는 운송수단과의 특별한 만남이었다 앞에 오토바이를 달고 딧쪽엔 사람이 탈 수 있는 칸막이와 의자를 달아 놓고 손님을 태우며 달리고 있는 톡톡이는 캄보디아 자유여행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교통수단이다 톡톡이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풍경 또한 내가 실제로 살고 있는듯한 긴박함을 주는듯하며 흙먼지와 특유한 냄새 또한 진정한 캄보디아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아주 편하고 저렴한 교통수단이며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주 소중한 캄보디아만의 진풍경이었다, 흙먼지가 날리기는 하지만 내 톡톡이는 옆에서 달리는 오토바이보다는 그래도 편한 교통수단이었다, 처음, 이 톡톡이를 탈 때는 약간 불안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