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이야기/크로아티아 9

크로아티아 플리체 비체의 아름다움

크고 작은 92개의 폭포가 만든 16개의 호수는 마치 계단처럼 층층이 이어져 있는곳이다,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된 아름다운 모습의 이곳은 약 19.5Ha에 해당하는 면적의 숲으로 이루어진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이다, 자고 랩(Zagreb)과 나다르(ZafarZadar),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있는 국립공원으로서 나무로만 만들어진 18km 길이의 인도교는 개울 위를 지나기도 하고, 개울이 인도교 위를 지나 얕게 흐르기도 하여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고,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다. 플리트비..

크로아티아 꽃보다 누나의 로스토케

천사의 머릿결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마을 이름 라스토케(Rastoke Village)는 꽃보다 누나 라는 한국 여행 프로에 소개 되었던 곳이라 한다, 라스토케는 크로아티아 슬로니 지방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물줄기를 따라 이어져 있는데 이곳을 작은 플리트비체라 지칭되기도 하는 곳이다, 이곳엔 유난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이유는 꽃보다 누나에서 소개되었다는 이유에서다, 아기자기한 크기때문에 여유 있게 운동 삼아 산책 삼아 한바끼 돌아봐도 약 1시간 정도면 마을 전체를 다 둘러볼 수 있다, 동화같이 예쁘다 해서 동화의 마을이란 애칭도 갖고 있는 곳이다, 크로아티아의 가장 중심의 볼거리인 플리트비체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이곳의 인기는 치솟을 거라 짐작이 된다, 이 다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밤 거리

여행지에서 맞이한 밤의 세계는 또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롭다 특히 처음와본 여행지의 밤은 여행객의 입장에선 무척이나 호기심을 유발한다, 밤의 먹거리 골목을 어슬렁거리며 사람들과 휩싸여질 때야 말로 진짜로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과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여행객들은 밤이되도 어디론가 끊임없이 오가며 이곳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이런 여행객들이 없는 여행지를 생각하기란 끔찍하다, 이날 밤 자그레브의 주황빛 수은등의 독특한 분위기에 이끌려 이 골목 저 골목을 다녀봤다, 반옐라치치광장은 이곳 자그레브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여행객들에겐 중요한 광장이었다, 자그레브를 여행 온 사람이라면 꼭 이 광장을 들려보는데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이곳의 독특한 분위기에 빠지면 잊지 못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걸어서 구경하기

크로아티아 공화국은 유엔, 유럽 평의회, 북대서양 조약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가입국이다. 크로아티아는 지중해 연합의 창립 회원국이며 2013년 7월 1일 유럽 연합에 2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국제 통화 기금에서는 이 나라를 신흥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지만, 세계은행에서는 고소득 경제 수준의 나라로 보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발칸 반도에 있는 나라로, 서쪽에는 지중해의 일부인 아드리아 해가, 북서쪽에는 이스트리아 반도가 있으며 서해안에는 여러 섬이 있다. 기후는 지중해성이다 연중 약 100만 명의 여행객들이 아드리아 해 연안으로 몰려와 여행사업은 크로아티아의 주요 외화벌이의 아이템이다, 수도는 자그레브( Zagreb)이며 크로아티아의 북서쪽, 사바 강 변에 위치해 있고, 메드베드니차 산의 ..

크로아티아 두브르브니크 성 안의 밤 풍경

7월 10일부터 8월 25일 까지 매년 개최되는 두브르브닉크의 한여름 축제는 어느덧 전통 있는 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이 음악 축제는 1950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소문을 듣고 많은 유럽의 관광객들은 이 시기에 이곳에 많이들 몰려온다, 두브로브니크 성안을 포함 구시가지 전체에 33군데의 전통 음악 공연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전통 민속 음악, 고전, 현대극등 다양 각색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특징작인것은 두브로브니크는 위적이지 않은 뛰어난 음향 효과를 자랑한다고 한다, 이 곳을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과 크로아티아의 문화 전통을 이어가려는 국민들의 노력 덕분에 꾸준히 지금까지 활기가 넘치는 인기를 유지 하고 있다, 음악을 공연하기 좋은 날씨와 시간인듯했다, 우연히 음악 공연을 한다는 포스터를 ..

크로아티아 두브르브닉크 성벽타고 돌아보기

총 길이 1,940m 한바끼 둘러보는데 평균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한 방향으로만 걸을 수 있게 통제하고 있는 곳이다, 25m의 높이와 육지쪽은 최고6m의 성벽 두께, 바다쪽은 1.5m~3m의 성벽 두께를 자랑한다, 꼬불탕 거리며 성벽을 걷다 보면 성 안의 모습을 다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걷는 도중 햇볕을 가릴 그늘이 하나도 없기에 조금 시간이 지난 오후에 돌아보길 권하고 싶은곳이다, 이왕이면 노을이 조금 나올 때쯤이 최고의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 베니스가 게르만 족의 침입을 피해 해안지대로 피신한 사람들이 만든 도시이듯이 두브로브니크도 7세기 무렵 몽골 계통 아바르 족의 공격을 피하여 해안 절벽 지대로 피해온 이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도시..

크로아티아 두브르브니크 성을 걸어서 구경하기

두브르브닉크 성안으로 들어가기 전, 성의 입구, 이곳 성 밖으로 돌아 다니다 보면 수많은 식당을 볼 수가 있다, 기념품 가게는 별로 없고 전부 식당으로 이루어진 도시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관광객들은 여행중 먹는 음식에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것 같다, 성 안에도 마찬가지다 가장 눈에 많이 띠는 것은 역시 식당이다 간혹 골목길에는 기념품과 옷가지를 파는 곳을 볼 수 있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것은 역시 식당이다, 그리고 간혹 군데군데 성 밖과 안쪽으로는 이곳 두브르브닉크에 온 관광객을 위해 개인적 혹은 큰 조직을 갖추고 특별한 구경거리와 즐길 것을 개발해 파는 사람들을 보는데 이들의 상품은 낚시하기, 등산하기, 배타고 아리아해 둘러보기, 보스니아 여행하기, 성벽을 안내자와 함께하기, 등 많은 상품..

크로아티아 언덕에서 본 두브르브니크성

1991년부터 1999년도에 벌어진 유고 내전으로 훼손되어 위기에 처했던 이곳은 전쟁 이후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의 지원으로 복원되었다,, 아직도 그때의 파편과 총탄 자국이 곳곳에 남아 있다. 내전 당시 유럽의 많은 학자가 이곳으로 달려와 인간방패의 역할을 해 주지 않았다면 이곳은 폐허만 남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곳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도시로, 두브로브니크 네레트바 주의 중심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5만 명이며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린다 베네치아 사람들이 쌓은 구시가의 성벽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557년 지진으로 인해 심하게 파괴되었었으나 아직도 아름다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교회, 수도원, 궁전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택시..

크로아티아 비행기에서 본 아드리아 해안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아침 8시 비행기였기에 6시쯤에서 호텔을 나와야 했다, 간단하게 커피만 마시고 공항 절차를 밟고 크로아티아 국내선 비행기에 오르기전 사방을 둘러봤다, 거의 전부가 외국인인 거 같다, 크로아티아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아주 쉽게 그것이 파악되었는데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으며 주변에 사람들도 30명도 안 되는 거 같았다, 그중 동양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 사람도 듬성 보이지만 중국 사람들이 대부분인 거 같다, 여기저기 소곤 되는 말투는 전부 중국말이었다, 그리고 독일계통의 사람들이 조금 있었다., 국내선과 국제선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 이 비행장도 그리 크지 않았다, 공항에는 많은 동양 사람들이 보였었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