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여행/벨리즈 3

벨리즈의 마야 유적지 알툰 하(altun ha)

벨리즈 시내를 벗어나 열대우림 속으로 약 1시간 30분을 지나가면(약 50㎞) 또 다른 오래된 문명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알툰 하(altun ha)라는 이름의 마야인들이 살았던 유적지다, 약 천 년 전 이곳의 문화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거주했던 마야인의 인구는 약 이만오천 명이나 되었다, 이곳은 13개의 신전과 2개의 중앙 광장이 있는 마야인들이 건설한 유적지이다, 1961년도에 발굴되었으며 벨리즈시티에서 약 50㎞ 떨어져 있다 이곳은 마야인들이 신께 제사를 올리던 신전이었다, 샌 페드로 섬을 나와 벨리즈시티에서 하루 묶기로 했다, 벨리즈 시티는 유난히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많았다, 흑인들의 다른 나라를 여행해 봤지만 그들의 몸에 폼이 나는 옷을 입혀놓으면 나름 그들만..

너무나 조용했던 샌 페드로 섬

벨리즈는 과거 영국의 후손과 아프리카 노예 출신 흑인들과의 혼혈인들로 이루어진 나라다 이들이 쓰는 영어도 많이 변해서 전통 영어의 문법하고 아주 다르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 수많은 이주자들이 들어와 있으며 영주권 받기도 까다롭지 않다고 한다, 최초의 이 나라는 수백 년 전 카리브해를 무대로 주름잡던 영국의 해적들이 본거지로 삼은 땅이었다 그래서 이 땅은 최초의 이름이 British Honduras로 알려져 있었다, 이후 1981년 독립하여 벨리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영화 빠피용에서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던 감옥을 탈출해 조그만 배로 가려 했던 목적지가 바로 British Honduras였다 즉 지금의 벨리즈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심심해지곤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벨리즈의 샌 페..

벨리즈는 작고 아담한 나라였다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쓰는 작은 나라가 있다, 바로 벨리즈다, 멕시코와 과테말라에 끼어 있는 나라로 바다는 카리브해를 마주하고 있는 나라다, 벨리즈 화폐가 있지만 미국 달러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거의 흑인들이 70%다, 198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인구는 약 3십 5만명의 작은 나라다 면적은 한반도의 1/10 크기다 이곳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그레이트 블루홀이 있다. 공항에서 벨리즈시티까지 택시로 약 10분 정도 걸렸는데 가는 도중 택시 운전사는 여행자들은 전부 근처 섬으로 가려고 이곳에 온다며 혹시 어느 섬으로 가냐고 물어봤다 나도 내일 산 베드로(San pedro)섬으로 갈 예정인데 올 때 비행기가 오전 7시에 있는데 그날 섬에서 나올 수 없기에 하루 미리 앞 당겨 나와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