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하와이

여왕이 다스렸던 섬 하와이

김 항덕 2020. 6. 30. 13:48

미국의 최남단에 있는 주로서 

얼마 전까지 

여왕이 다스렸던 작은 섬이다, 

 

원어로 모코아이나 오 하와이라고

 불리었던 이 섬은 

1959년 8월 21일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되었다.

 

 본토에서 3,700km 떨어져 있는

 해외(海外) 주이며 

빅 아이랜드 섬, 마우이 섬, 오아후 섬, 카우아이 섬, 몰로카이 섬 등의

 주요 8개의 섬과 100개 이상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면적은 대한민국의 3분의 1 정도인 28,311㎢이다 

 

시차는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하여

 인도네시아보다 17시간, 

대한민국보다 19시간, 

괌보다 20시간, 뉴질랜드보다 22시간 늦다.

 

 

 하와이는 8개의 큰 섬과

 10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졌다

 이곳의 대표적 섬은

 오하우 섬이며 주민들 대부분이 이 섬에 살고 있다, 

 

오하우 섬은 

하와이 국제공항과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이 있다

하와이의 주도로 흔히 하와이 하면 바로

 이 섬이 대표된다 

 

하와이 여행에서

 시작과 끝이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섬이다,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이 이곳에 밀집돼 있고

 늘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며 

이 섬 어느 곳에 거점을 두고

 주변의 섬 탐방을 하는 사람이들이 많다. 

 

세계의 그 어떤 섬보다

 가장 많은 알려지고 세계인들이

가장 와보고 싶어 하는 섬이 바로 이곳이다,,

 

하와이는 

이 섬을 발견했던 "하와이 로아"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지만 

또 다른 설은 

폴리네시아인들의 전통 가옥인 

하와이 혹은 하와이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1959년 4월 23일 하와이라는

 공식적인 이름이 붙여졌으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작고 아담하게 생긴 공항을 

빠져나가자마자 

하와이 한인이 

운영하는 분식집에서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난 우리 일행들은 

바닷가 어느 곳으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이쁜 바닷가보다

 이렇게 넓게 펴져서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나무들의 모양에 더욱 눈길이 많이 갔다 

 

하와이를 돌아다니면서 

더욱 자주 보게 되는

 이상스런 모양의 나무들은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특이하며 웅장하며 

독특한 모양은

 시간이 갈수록 놀라움을 주었다, 

 

거대하며 웅장해서 꼭 한번은

 만져봐야하는  반얀트리를 찾아 구경하고 다녀도

 역시 하와이 답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엔

 너무나 충분했던 거 같다,

 

바닷가를 끼고 어느곳이던지 

약 1시간 정도를 이리저리 거닐다 보면

 나무와 바다의 조화로운 독특한 모습과

화와이의 진정한 바람맛을 알수 있다,

 

이곳의 지인은 하와이에서

 이쁘다고 소문이 난 곳이라며 우리를

 이끌었다,,

 

하와이는 관광지가

 아니고 휴양지가 맞다, 

휴양지에 와서 느긋하고

 여유롭게 지내고 돌아가야겠지만 

왠지 이곳에서도

 구경할 곳과 찾아볼 곳이

 너무나 많이 있는 거 같다, 

 

이번의 여행은 좀 쉬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여행에 나섰던 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이번의 하와이도 

 다른 여행에서처럼 바쁘게

 아침부터 일어나서 다녀야 했던 

예상치 못한 여행의 연속이 되고 말았다,

 

다양한 온도와 기후를 

경험할 수 있는 곳 하와이. 

 

일반적으로 따스한 온도를 기대하고 이곳에 오지만

 좀 높은 고지대에서는

 두꺼운 파카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 곳도 있고 

가끔이지만  쏘나기 역시 곤란하게 만들기고 한다, 

 

예상치 못한 날씨의 변덕에

 난감해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해안지대는 높은 아열대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빅 아일랜드의 높은 고지대에서는

 스키도 탈 수 있는 날씨를 가졌다고 한다,

 

 

이번 여행 때 나를 비롯한 일행들 역시

 하와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 상품은 해 보지 않았지만 

그 어느 여행지보다도 더 많고 

독특한 여행 프로그램이 이곳에 있다

 

정글에서부터 하늘과 바다에서 펼쳐지는 

엄청난 종류의 여행용 상품 프로그램을

 한 번 못 하고 온 것이 

후회가 되지만 

일주일간의 하와이에서의 시간동안 

단 1시간도 헛되이 보내거나 

심심하게 보낸 적이 없을 만큼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만들고 왔다.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큼직한 반얀트리

 

하와이는 

93년도에 한번 와보고 

23여 년이 지나 다시 와본 것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거의 없는듯했다, 

 

 와이키키 해변가  불럭마다 

한게씩 있는 ABC라는 이름의 상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 자리인 것 같았고 

와이키키를 거닐고 있는 사람들 숫자도 

거기서 거긴 거 같았다, 

 

줄지도 늘지도 않은 사람들과 

바닷물에서 놀고 있던 사람들의 숫자

 비슷하게 보였다, 

 

세월은 쉬지 않고 흘러갔고

 앞으로도 흘러가겠지만, 

왠지 이곳 하와이의 모습은

 늘 그 자리인듯해 보인다,

 

이번 여행 때 지인의 소개로 여러 명에게

 이곳에서 살게 된 이유와 

이곳이 좋다는 이유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있었는데 

다를 분명하게

 그 이유가 있었고 만족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보았다, 

 

내가 생각했던 편견을 없애버린 좋은 시간도 있었고 

본토에 사는 사람과 다른 행복의

 차이를 느꼈던 시간이었다,

 

어디를 가서 살던 자기의 행복이 중요한 것이다,

 

하와이에서는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수질이 좋다고 한다,

 

실제로 식당에서 물을 시키면 

수돗물을 그냥 받아서 주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호텔 안에서도 따로 물병이 없었다, 

 가끔은 나도 그냥 먹었지만 호텔에 들어갈 때는

 상점에 들려 물 한 병을 꼭 사서 들어갔는데 

물은 병물를 마셔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오아후섬 북쪽에 위치한 폴리네시안 민속촌은 

하와이를 포함한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의

 옛 모습을 구경할수 있는곳이다,

 

 사모아, 아오테알로아(마오리, 뉴질랜드), 

피지, 하와이, 마르케사스, 

타히티, 통가,

 라파누이(이스타섬)의 8개 섬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두게의 다른 입정권이 있다,

낮 12시 전후해 입장을 한 뒤

 폴리네시아 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카누쇼, 각기 다른 테마의 7가지 섬을

 두루 감상한 뒤 5시에 퇴장을 하는 입장권이 있고

오후 7시 이후에 펼쳐지는

 하와이 전통 움악과 춤을 볼 수 있는 

HA쇼와 저녁식사도 할수 있는 입장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