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이야기/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정글투어와 코체섬

김 항덕 2020. 7. 5. 13:29

하루 정도는 푹 쉬고 싶었다,
바닷가를 거닐어 보고 해변에 누워 있는

 미인들도 구경하고 싶었다,


베네수엘라의 미인들은 역시 

해변에 있었던 거 같다,


세계 최고라 소문이 난 베네수엘라의 

미인들을 곁눈질로 훔쳐보기도 하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오후 3시까지 어슬렁거렸다

 옆에서 누워 있던 다른 베네수엘라 사람이

 나에게 해변 정글이 있는데 가봤느냐고 했다,
못 가봤다고 하니 꼭 가보라 한다, ,.,,

 

그래 갈 날도 멀지 않았는데 

그곳이나 가보자 ,,
택시로 40분 달려 오후 느즈막이 그곳 바다

 정글이란 곳을 가봤다,
바닷물과 섞여서 어구러진 숲 속이였다,,

1시간의 투어를 했다,


작년 여름에 태국 푸켓에서 본 것과 같은 모양새의 정글 숲이였고 

나에겐 눈익은 풍경이였기에 그리 감동은 없었다,
그러고 보니 여기서 즐길 날도

 이젠 낼 하루만 남았구나,,
정글 숲에서 돌아 와서 바로 호텔 앞쪽에 있는 여행사를 찾았다,

 낼 좀더 다른 볼거리가 뭐가 있을까 생각이 나서였다,

 

 

여행사라고 쓰인 간판이 멀리서 자주 보였지만 

그리 신경 쓰지 않았었다,
하지만 낼은 이곳 말가리타에 있는

 마지막 날이다, 


낼 만 이곳에 머물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카라카스로 날아가 하루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어쩐지 좀 아쉬움의 여행일 수 있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간다 


난 그 여행사 간판이 생각이 나서 그곳을 찾았다,
입구는 작았고 유리로 된 문이 아니다
나무 널빤지를 겨우 붙여놓은 문이다 


그렇지만 허술하게 만들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유리문보다 안전과 보안에

 신경 써서 만든 것 처럼 보인다,

 

 여행사 직원은 여자였는데 알고 보니 

그곳 사장이기도 했다,
아마도 다른 직원은 없고 그 여자 혼자인 것 같았다,
그런데 말이 좀 어눌하다.

 전통 스페인어는 아니다,
물어보니 체코에서 온 이민자라 한다, 


그리고 남편과 딸과 함께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방인들과의 대화는 약간 새로운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하기가 쉽다
나도 이방인으로서 이 여자와 대화를 한다. 

이방인들끼리의 대화는 

서로 공감하는 여러 가지가 많다
거의 말가리타에서 먹고 사는 일에 대해 말을 했고

 난 왜 큰 도시로 나가지 않느냐, ,,고 

주로 말을 했던 것 같다, 

.
그 여행사 사장은 코체 섬으로 나를 인도 했다,

 당일치고는 괜찬은 코스 인거 같아

 70불을 주고 예약을 했다,

 

내일 아침 오전에 출발 한다고 하고

 준비물을 꼭 챙겨 오라 한다,

 

,그리고 호텔에 돌아온 나는 어둠이 내리기 전에 이곳 

말가리타의 센트로(도심지)을 가보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센트로 까지 가는 시간이 30분 정도 걸린다 아주

 특이한 것은 올 때 갈 때
거의 마주 오는 차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너무나 적막한 곳을 달리니까 차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안전벨트를 

꽉 동여매야 할 정도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이곳에서 기억 나는것은 관광객중에 동양 사람은 나 혼자였다는것,,



 

 

,


 

태국에서도 비슷한 곳을 여행했었다,,너무나 비슷하다고 느껴진곳이다,



 

주변은 고요하다



 

사람들은 많이 물어 본다,,

왜 혼자 여행을 다니냐고,,

같이 갈사람이 없었다고 대답하는데..

이곳 배를 운전 하는 이친구도  나에게 그리 물어 봤다,,

 


 외로운 투어였다,
앞의 배에는 아름다운 남녀가 배에서 히히닥 거린다, 보기가 좋다, 

그러나 난 혼자였다, 


난 왜 이리 늘 혼자인가, 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남이 너에게 다가오기 전에 먼저 다가가라……. 


남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나 외로운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다,
늘, 가슴속에 묻고 살았던 것 같다,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말을 하고 먼저 전화를 하자, 

나의 신조였는데…. 

 

난 머릿속에서만 있었을 뿐
그리 행동도 하지 않았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늘 외롭고 고독을 달고 사는 것 같다,

 


 

정글투어 안내문,,
 

말가리타에서의 호텔업은 별로인 것 같다,
잘은 모르겠지만 얼마 정도의 케쉬를 들이 되면

 전부 팔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눈에 보기에도 별로 잘 되는 것 같지가 않다,

성수기때는 관광객이 많다고 하지만

 성수기가 아닌 지금과 같을때는 ,,
다들 손해를 보고 있는것 같아 보인다,,


한가지 매력적인 것은 인건비가 훨씬 

한국이나 미국보다 싸니까 

그것에 대한 차익에 관심을 둘 수는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 판단을 하기엔 이곳 사정을

 더 연구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겉으로만 봤을때는 너무나 한가하다,,
미국메서 오는 관광객들에게도 별로 

놀기 좋은 섬은 아니다, 


이곳을 4일 다니는 동안 이곳 말가리타 내가 묶고 있는 호텔 주변엔 

약국도 없었고 큰 식당도 없었고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카지노도 없다.


신혼 부부가 와서 편하게

 사랑을 나누다 가기에 딱 좋다
조용한 바람과, 흐늘거리는 파도와, 

케리비안 특유의 무너질것같은 황홀한 노을의 맛,

거리마다 흘러나오는 이곳의 음악은 너무나 이국적이고

 평화롭고 아름답다,,

그러기에..

 혼자서 어슬렁 거리기엔 그리 맘이 편하지 않다,
이리 아름다운곳을 혼자서 어슬렁 거리다니....


 

말가리타의 센트로,,

 

센트로에서 저녁도 먹고 카지노도 하면서 

이곳에서의 밤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다,
센트로에 도착을 했을때의 시간은 

오후 6시 경이였다, 

상가들은 아직 오픈이 되어 있었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보는데.,,.
아주 재미 있는것은 그곳의 상가들은

 거의 중국 사람들이 주인이였다,


이곳의 중국 상인들이 이리 많이

 몰려 있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온갖 것을 다 파는 곳이 이곳 센트로인것 같았다

그곳 시장의 거의 모든 상인들이

 다 중국 사람들이었다,


이곳저곳에서 나에게도 치노 치노, 

하는 말이 들여 온다,,

나도 동양 사람이니까 중국 사람으로 오해를 하는것이다,


너무나 흔히 볼수 있는 치노들,,

 이곳의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치노들을 경멸하듯이 조롱하듯이

 만만 하게 불러 되는 것이다,


그곳 시내 중심에 역시 공원이 있었고 

그 공원 가운데는 볼리바르 장군의 동상이 있었다,


중국 집에서 우동을 먹었다 ,

얼큰하게 이것저것 마구 섞어 매운맛을 먹은것이다,


카지노는 세 군데가 있다고 했다 두군데는 문을 닫았고 

한군데는 현제 열여 있지만

 곧 닫아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를 물어 보니까 베네수엘라 전체에 

카지노가 있는 곳은 이곳 말가리타가 유일한데 

차베스 이후 새 정부가 들어 카지노 허가가

 최소 됐다고 한다,
유일하게 하나의 카지노가 있지만 

한 달 안으로 이곳도 문을 닫는다고 한다,
차베스 이후의 정치는 잘 하는 것인가?


아무튼 그곳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고

 클럽에 들러 춤도 추고 때킬라로 

술이 취한 채 호텔로 돌아왔다,


 

말가리타의 시내 중심지. 온갖것을 팔고 있는곳이지만 

주인들은 거의 중국인 들이였다

시내 중심에는 어김 없이 볼리바르 동상이 있다



 

이곳가게 어느곳에서 달러를 이곳돈으로 야매로  환전을 했다,

 

쿠마나에 있을 때 한국 사람으로부터 이곳

 베네수엘라의 특이한 점 몇 가지를 알았다
그중의 하나가 이곳에 달러의 가치에

 대해 많은 정보를 줬다, 


달라는 공시 가격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야매로 바꿔야 2배 이상의 차익을 남긴다 한다,
예를 들어 100달러는 4000볼리바르가(베네수엘라의 화폐단위) 

공시 가격이다 


야매로 바꿨을 거야 우 12,000볼리바르까지 

바꿀 수가 있다 


약 3배의 차익을 낼 수가 있는데 또 하나의 특이한 것은

 공항에 나갈 때 달러가 필요해서

 이곳 야매로 바꾼 돈을
공시가격인 4,000볼리바르로 바꿀 수 있느냐,

 그럼 그 차익에서 얼마를 버는 것인가,

 질문을 해봤다,
만약 공항에서 달라로 바꿀수만 있으면 

100불이 300불이 된다

그런데 베네수엘라 공항에서는 달라를 바꿔주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한다, 

이상한 나라다,

쿠마나에 있을 때 돈은 중국 가게에서 야매로

바꾸라는 

그 한국 사람의 말이 생각나서 

말가리타의 많은 중국 사람들 가게를 기웃거렸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웃긴다, 


동양 사람 가게를 들어가서 웃지도 않는 표정으로 너 치노냐.,,

 말을 했다,. 그렇다고 하면 너 깜비오,,? 하냐, 물어본다,
중국 사람이냐,, 그럼 너 야매로 바꿔주니? 그런 내용이다, 


이렇게 약 두불럭의 모든 중국 사람 가게를 다니면서  ,

,깜비오,, !!!

그러면서 다녔는데 나중에는 내가 이상한가?
생각했다 내가 봐도 이상한 행동이었다, 

웃겼다,

 

나중에는 어? 바꿔야 하는데 그래야 

오늘 밤과 내일 놀 수기 있는데….
그리 쉽게 야매로 돈을 바꿀 수 있는

 가게를 찾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는 내가 전문 뒷거래 꾼이 된 것처럼, 

집집마다 깜비오? 깜비오, 하면서 다녔다,
겨우 찾은 잡화 가게에서 안경 낀 여자가 와서

 얼마를 바꿀 건가 물어본다,
난 400불을 바꿨는데 그녀는 쿠마나의 100불에

 12,000볼리바르가 아닌 100불에 10,000에
바꿔 준다고 한다, 그래도 난 좋았다,
이곳에 와서 내가 하마터면 

전문 깜비오(야매꾼)가 안된 게 다행이었다



 정글 투어와 말가리타 다운타운을 구경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코체섬으로 간다,,

코체섬으로 태우고 갈 배,, 

7월 28일 2011년 베네수엘라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했다,
내일이면 비행기를 타고 카라카스로 가서 하루 있다가

 다음날 미국 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 달여 동안의 여행에서 오늘이 마지막 여행이었기에

 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
예상대로 코체섬은 신비롭기까지

 한 유익한 여행이였다,


아침 7시 30분에 여행사 에서 준비 해온 

차량으로 코체섬을 가기 위해 말가리타 

섬 구석에 있는듯한
어느 부둣가로 향했다 그 차량에는 네덜란드에서

 왔다고 하는 마크 라고 소개한 여행자도 타고 있었고 
그와 나는 이날 온종일 같이 여행을 하게 된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핸드폰 쪽으로 일을 하는데

 5주간의 휴가를 이용해서

 여행 중인 사람이었다
그는 브라질 페루 베네수엘라 , 

다음으로 볼리비아를 갔다가

 네덜란드로 돌아 간다고 한다,
그도 오늘이 마지막 말가리타에서의 

여행이라 하면서 오늘 밤 술을 같이 마시자고 한다,


코체 섬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탔는데

 160명이 타고 갔다,
가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배 안에서는 음료와 맥주가 서비스로 나왔고

 코체 섬에서 점심도 제공했다,
인상에 남은 풍경은 배 안에서의 노는 기질로 뭉쳐 있는 

이들의 노는 모습을 제대로 봤다는 것이다,
룸바 춤을 추고 비비고 문지르고 질러 대면서 

그들은 배 안에서 온갖 광란의 시간을 보냈다
나도 덩달아 맥주를 마시면서 춤을 췄지만

 네덜란드 친구인 마크는 조용했다,


어떤 뚱보 아줌마가 나랑 춤을 추자고 했다.
 나도 빙글빙글 돌면서 옆 사람과 파트너를 바꿔 가면서 

흔들리는 배안에서 마지막 여행의 

흥을 돋꾸고 있었다,


배가 도중에 정차를 했다,

30분 자유시간이라 한다

이리 좁은 배안에서 자유시간이란?

 

사람들은 30분가량의 시간에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난 그땐 가만히 그들을 사진에만 담았지만 

이때 마크는 수영복을 입고 바닷물로 들어갔다,
수영 선수 같이 아주 유연하게 

수영을 하는 그를 위해 시진을 찍어줬다,


꼬채섬으로 가기위해 배를 이배를 탔다



 

 

코체 섬은 눈부시고 뜨거운 햇살을

 피할대가 없는 케리비안 섬이다
인구는 약 3만명이 산다고 하고 그곳에서는 호텔도 없다고 한다,
사람들은 말가리타로 와서 이곳을 몇

 시간 머물다가 다시 돌아가는곳이며
외부 사람은 전혀 없다고 한다

 몇 년전에 일본 사람부부가 이 곳에서
일 년 정도 살다가 갔다는 것이 유일한 외국 사람의 흔적이며
완전 베네수엘라 사람들만 있는 유일무일의

 베네수엘라인의 섬이라 한다,


해변 근처에는 화장실도 없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막힌 공간도 없다,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물속으로 들어가란다,


해변가에는 그럴 듯 하게 햇빛 가리게와 의자들이 널려 있지만 

그것으로 이 따가운 햇살을 막을 수는 없다,
이곳 섬의 투어를 하기로 했다,
가격은 약 40불 정도 ,
그곳에서는 어떤 투어가 있을까,,


좀 시시했던 투어지만 지금 생각 하면 

코체 섬다운 투어였다고 생각된다,


새가 날아 갈 때의 광경을 보느것,,,


관광객을 위해 돌로 만들었다는 신전,,


햇살이 들어 올때면 여인들의 

키스 장면이 나온다는 누런색 돌덩어리..
조게 껍데기들의 무덤,,,


점심은 단체로 대기 중인 버스에 올라타서 

마을 근처 어느 식당에서 먹고 다시 

그 버스를 타고 해변으로 돌아왔다,
누군가가 이곳 해변 근처에 호텔을 짖고

 식당을 오픈을 해본다면 어떨까? 공상도 해 본다

투어를 다녀오고 나서 바닷속으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들어갔다가,
주머니 안에비닐펙 속에 넣어둔 돈을 잃어 버렸다,
다행이 호텔 안 가방 속에는 비상금이 남아 있었기에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고생을 했을 거 같다,

그날 밤 마크와 같이 저녁을 했다 말가리타에서

누군가와 같이 한 저녁이 처음이였다,
그도 그런거 같았다 여행자 에게는 

인종과 언어와 문화가 필요가 없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했다면 

그 목적이 바로 친구가 되는거 같았다,
우리는 찐하게 2차까지 하면서 때낄라를 마셨다,



남미 특유의 열정을 느낀 여행

나도 췄다,,아무나 잡고 ,,,


 

누구나 친구가 되어 아쉬움을 더욱느끼게 만든 배안의 열정

 


 

물속으로 풍덩

배가 가다가 아무대나 섰던거 같다,

수영에 자신있는 사람만  물에 들어 가란다,

 



코체섬이다 작은배로 갈아탄다


 

꼬채섬에 와서 사람들을 작은 배로 섬안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꼬채섬에 상륙



 

그곳엔 이렇게 장사꾼들이 꼭 있다,

 


 

섬을 투어하고 싶었다,,도대체 이섬엔 무엇이 있을까,,,

캐리비안의 작은섬인 이곳엔 어떤것들이 있을까,,

위의 사진은 이 차를 타고 섬을 구경했다,,

 




 

마을 어느곳에 돌로 만들었다는 마을의 귀한 신전같은것이 있다,,

 




 

돌로만든 신전을 구경 하고 아래를 향해 한방,,

 



 

마을 소년들,

 



 

투어하면서 마을을 곧바로 가로 지른다고 한다,

우리 투어자동차가 갈곳은 섬의 반대편이라 한다,



 

같이 꼬채섬을 투어 했던 일행들,,

 

 

올때 갈때 단 한대의 차도 안보인다,,

 


새때들을 보러 왔다


 

이곳의 투어는 특별한 것이 없다 새들이 많은곳에서 소리를 질러 새

들을 놀라게한후새들이 날아가는 것이 멋 있다고 한다,

이것이 구경거리중에 한곳,,



 

이렇게 날아가는 새들을 구경 하고 사진으로 찍고,,

나도 케논에서 나온 좋은

 카메라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여행 중엔 그런 무겁고 

커다란 전문 카메라를 가지고 올 수는 없다,
이곳에서 미국에 두고 온 나의 케논 카메라가

 절실히 생각이 났다, 


이런 날아가는 새들을 나의 카메라로 찍어댄다면

 50장 정도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자그마한 디지털 카메라로 열심히 찍는다 해도 

내가 원하는 그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아쉬웠다,


 

우리 일행들,,주로 베네수엘라 사람들일줄 알았는데.

일행들 중엔 멕시코 사람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 ,

그리고 한국 사람인 나,,꼬레아노가 있었다,,


 

깜짝놀랬던곳이다,,너무나 놀란것은 이곳이 전부 조개 껍데기들이다,,,

이 장면은 지오그라픽 체널에서 

찰영해갔다는 설명을 들었다,
얼핏 봐도 이해가 안 되는 신비스러운 장면이다,

 

나만 놀라워 했던것이 아니라 같이 같던 모든 사람들이 놀라워 했다,,

왜 이곳에 이런  

조개 껍데기가 모여 있나?

여러 말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모른다고 한다,

다만 이곳이 바닷속이였다는것은 확실 하다고 한다,

 




 

조개 껍데기들이....

산처럼 쌓여져있는곳,,이곳을 한국 사람들

 중에 와본 사람이 몃이나 될까?

그리고 이곳은 진짜 개발만 잘 하면 관광객을 

끌어 모을수도 있을것 같은,,거대하고 신비한곳인데..


 

마지막으로 들린 이곳은 여인들의 키스 장소라고 하는데 이곳의

토양 모양이 연인들이 키스를 하는모습과 비슷 하다고 한다,
어떤것이 그런 모습인가 물어 보니까 

저녁에 오면 보인다고 하면서 웃는다

자세히 물어보니까 악어처럼생긴 동물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같아 보인다고 한다,

어느부분이? 가운데 검정색 바위들이.!!

 

해변으로 돌아 가는도중에 마을 한길에 돼지가 걸어 간다



 마을에도 사람이 없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사람을 찾아보고 싶었다,

도데체,,왜 이마을엔 사람이 한명도 보이질 않는가,,.?

 

올때 갈때 사람도 없고 차랑도 안보인다,,

이상한곳이다,

아무튼 나는 여태 듣거나 보지도 

못한 코체섬을 투어를 하고 있다,

 


해변까로 가고있지만 아무도 없다


 

코체섬..케리브 해안



 

한가하고,,평화스로운곳,,언제또 이곳에 올수 있을까,,

 

 

다시 와보고 싶다,,,

 

 





 

사람들도 아쉬워 한다,,

케리브의 한적한 해변가,,

이름도 알려지지 않는 자그마한 케리브의 섬 꼬채,,

 

 

돈도 잃어 버린 코체여,, 안녕,,아디오스,,


반바지 이면서 수영도 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이곳에 왔었다
수영을 할 거 같아서 비닐로 

돈을 둘둘 말아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바닷속에 들어가 파도와 수영을 즐겼다,
그리고 나와보니….

 돈이 없어졌다, 


가지고 있었던 돈 중에

 일부였지만 그래도 아까웠다,
아마도 주머니에 넣었던 돈이 파도타기를 할 때 

빠져나간 것으로 생각이 든다



저 멀리 우리를 다시 말가리타 섬으로 데리고 갈 배가 당당히 떠 있으면서  우릴 기다린다 

다시 말가리타 섬으로 돌아 오는 배안에서도 역시 열광적으로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나역시 마시고 춤을 추고,,,,

 

   


 
 

 

 

 








언제 또 찾을수 있를가? 케리브안 바닷가를,,

 

 

아디오스 말가리타 아스타라 비스타,,(adios margalita asta la v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