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이야기/수리남

수리남에도 한국 식당이 있다니...

김 항덕 2020. 7. 5. 13:43

수리남 파라마리보에도 교포들이 살고 있고 

이들 교포 대부분은 배를 탔던 선원들로 

우연히 이곳에 들려 정착하기

 시작했던 사람들이었다,

 

많게는 200여 명까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약 50여 명밖에는 없다고 한다, 

 

이곳에 정착을 하고 5년 내외로 

전부 이웃 나라로 그리고 한국, 미국등의 나라로

 떠났기 때문이다, 

 

이곳 한인 식당을 운영하는 이 씨네 가족은

 이곳에 40년이나 넘게 살고 있고

 식당도 대를 이어 33년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지금도 그 자리 그 맛 

그대로 변함없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이곳 사회에서 꽤 이름이

 나 있는 식당으로 자리 잡았다,

 

 주소 

Mahonylaan 12 

paramaribo Surinam

Tel:597-479834

 

 

갑자기 생각이 나서 식당 

밖의 보습을 몇 장 찍었지만,

 내부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아쉬웠다, 

 

이 식당 위층엔 

사람이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있었는데 

식당에서 이곳을 여행자들에게

 며칠 렌트도 해 주고 있었다, 

 

나도 이곳 수리남에 있을 때 

이곳에서 잠을 잤고

 아침저녁은 아래층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먹곤 했다, 

 

사진은 아파트 내부의 모습

 

 이곳의 한국 식당은 

한국의 KBS TV 방송국이

  촬영까지 해서 뉴스 방송에 내 보낸 적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