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이야기/브라질

이과수 폭포

김 항덕 2023. 12. 30. 04:47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국에 걸쳐있는

 세계 최고의 폭포다,


폭포는 약 300게의 물줄기가 계곡에서 흘러 떨어지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그 거대한 모습을 다 찍을 수는 없다,
극히 일부의 모습만 카메라에 담을 수밖에 없는 게

 너무나 안타깝다,
이과수란 말은 인디오 과라니 말로 

큰 물 덩어리란 뜻이라 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선 

국립공원으로 되어있고 양 국가의

 통제와 관리를 받고 있다

 

내가 이곳을 찾은 루트는 일단 비행기로 포수도 

이과수라는 도시로 비행기를 타고 와서
공항에 있는 택시를  무조건 잡아 탔다,

잡아 탔다는 표현보다 가장 

 우선 순서를 정할때

우선 택시를 타고 이과수 폭포쪽으로

가야겟다는 계획을 먼저 새워 두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길게 늘어져 있는 택시를 잡아탔다,


호텔은 국경 근처 파라과이 쪽에 잡아 두었기에 일단 이곳에 도착한 후 

이과수 폭포를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택시 기사는 여성이었고  약간의 영어가 되었다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고 싶고 

일단 먼저 내 짐 가방을 어디에다 맡기고 

구경하고 싶다고 했더니
택시 기사는 우리보고 짐은 택시 안에 짚어 넣고

자기가 안내하면서 이과수 안쪽까지 태워주고 

좋은 데서 점심을 한 후 파라과이 국경을 넘어 호텔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비용은 100불이었다,,
난 내심 내 짐 가방이 걱정되었는데

가장 이상적으로 해결된거 같고

 파라과이까지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듣고 오케이…

그후 택시 운전수의 설명을 들으며 

편하게 입장료를 샀으며 

짐 가방에 대한 걱정없이 편하게 이과수를 구경했다,

 

브라질 상파울에서 이곳까지 올 때 4명의 

한인 가족과 같이 왔는데
비행기를 타기 바로 전 우연히 말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브라질 주재원으로 있는 사람이었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그 유명한 이과수 폭포를 구경한다고 했다,
그런데 나하고 구경하는 방법이 아주 달랐다,


난 이곳을 구경하고 파라과이 국경을 넘어 가는데 100불밖에 들지 않았는데 

이들은 포수도 이과아수에 있는 한인 가이드와 연락이 되어

 한 사람당 400불을 주고 

가이드와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4명에 1,600불을 들여 여행하는것이다,


난 나의 여행 노하우를 잠깐 얘기해 주었다,,
유명 관광지 어딜 가던 택시를 이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그 어떤 곳도 다 갈 수 있다고 ,,,

 

 

 

폭포를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길을 따라 걸어 걷다 보면
그 어떤 유명 관광지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3시간이면 완전하게 다 구경할 수 있다는

 가이드 겸 택시 운전사의 말이 있어지만
 난 4시간이 넘을 정도로 이곳을 구경했는데
 이곳은 4시간 넘어서도 사실 더 보고 또 보고 싶은 곳이었다,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두 번이나 가서 구경한 적이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왠지 모르게 꾸며졌고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만큼 선진국 미국의 돈으로 꾸며지고 만들어진 모습의 작고

 아담한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이곳은 그야말로 신이 있다면 이렇게 만들었을 것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우람하고 길고 높았으며 엄청난 물방울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그 존재감의 맛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