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여행을 마치고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오면 길거리를 걷다가도 흔하게 탱고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라 보카마을 말고는 단 한 군데서도 길거리 탱고를 볼 수가 없었다, 특별히 유흥가나 식당에서 가끔 들려오는 탱고 음악 말고는 눈으로 보는 시원한 전통 아르헨티나 탱고를 보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내일이면 우루과이로 떠나는 날이며 사실 아르헨티나에서의 모든 일정은 오늘로 끝나는 거였다, 그래서 진짜 화려한 이 나라 원조 탱고를 구경하기로 했다, 그 장소가 바로 까사 데 세뇰 탱고(casa de senor tango) 하우스다, 전체 건물이 3층으로 되어있으며 탱고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크래식한 분위기의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