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이야기/운대산

중국여행 송나라 걸어보기

김 항덕 2020. 7. 3. 04:17

송나라때 에 황제가 다니던 거리

가리 양쪽은 현제 개봉특산,전통상품, 

골동품서화 등을 파는 양식의 상가가 들어서 있다

현지 여행사에서는 이곳을 송도어가 옛거리 라고 부른다


송나라 옛 거리를 재현해놓은 민속촌격인 청명상하원에서는

 중국 특유의 고풍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다.
TV 시리즈물로 소개되기도 했던 '판관 포청천'의 일대기가

 펼쳐지는 배경이기도 하다.

 


송대 화가 장택단(張擇端)의〈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는 북송 말기  시기에 수도인 변경, 지금의 하남 개봉(開封) 근교와 성내의 변하( 河)강가의 건축과 민간의 생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선비, 농부, 상사, 역술인, 승려, 도사, 관리,부녀자, 아동, 상앗대질하는 사공, 밧줄로 배를 끄는 사람 등과 각종 동물과 가축 등이 등장하며, 장보기, 장사하기, 산보, 음주, 모여서 잡담하기, 수레 끌기, 배 밀
기, 가마 타기, 말 타기 등도 묘사되어 있다. 
이 그림에는 대로, 골목, 점포, 술집, 찻집, 간식 파는 가게 등 각
종 상점과 성루, 교량, 화물선, 부두, 관청과 주택과 같은 공간이 들어서 있는데, 이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은1,695명이나 되고, 가축과 동물이 60여 필, 목선이 20여척, 집과 누각이 30여 채, 수레와 가마도 20여 개다. 이처럼 사회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은 역사적으로보기 드물다.
 이 그림은 송나라 도시 생활의 축소판이
라고 말할 수 있다.바로 이 거리가 그 그림을 토대로 짜 맞추어져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거리는 중국이 자랑으로 내세운 송나라의 문화 역사 등 모든 분야의 축소판 관광지이다



관광객만 빼고는 전부 옛날 송나라 때의 옷을 입고 있었다,
어디선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간다,

 나도 따라서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들어가 보니 연극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그 소리가 도무지 뭔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아마도 이곳 송나라 역사의

 한 주제를 극으로 표현하는 것 같았다


 

또 다른 곳에서는 서커스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어린애의 허리가 휘어지면서 묘기를 부리는데

 이것만은 어떤 말이 필요 없다,
나도 힘껏 손뼉을 치고 그들이 내미는 바구니에 일 불을 넣어줬다,


 



가이드가 갑자기 잔디에 앉아서 호수에 떠 있는 배를 보라고 한다,
우리 일행은 자리를 잡고 호수를 보는데,

 송나라 배가 움직이면서 연극이 시작됐다
송나라를 쳐들어온 적들과의 해상 전투의 

신을 표현한 것인데. 대포를 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커다란 대포 소리와 

코를 자극할만한 화약 냄새가 났다,
물론 송나라의 황제가 승리를 자축하는 향응으로 막을 내렸지만,

 이곳 송도어 거리만큼은 그래도 

구경 가치를 느끼게 하였다

 

 


 



 

 

오늘의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고 싶었다,
밤의 이곳은 어떨까? 더 아름다울꺼다


 





 



 



거리에는 온통 그 옛날의 모습이었다,
건물들, 사람들,
나는 이곳 식당의 어느 거리에서 맥주를 한 병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