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렉타호 다시 찾아봤다,

김 항덕 2020. 6. 27. 01:56

숲 속의 케빈을 빌려 며칠을 보내고자 이곳을 찾으면 찾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다신 찾지 않겠노라 다짐했던 이곳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게임장도 있는 호텔을 빌려

 아늑하고 편한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한국의 아버지 어머니, 이모와 이모부까지 

합세한 여행이었다, 

 

렉타호을 거쳐 나파밸리와 샌프란시스코를

 구경시켜주는 일정을 잡았고 

엘에이로 가서 네바다의 그랜드케년 구경과 옐로스톤,,, 

시애틀의 동생네로 가서, 

오래곤과 록키를 구경하는 거창하고

 긴 여행 중에.. 

이날이 그 하룻날이다, 

 

프레즈노 집에서 요세미티와 킹스케년을 이미 구경하고 

집에서 하루를 쉬신 아버지의

 몸 상태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내가 약간 피곤함을 몰려왔을 뿐 

아버지 어머니는 정정한 것 같았다, 

 

괜찮겠냐는 걱정스러운 질문에 

문제없다며 먼저 앞장을 섰던 아버지다, 

 

나도 일 쪽으로 모든 딧 정리를 미리 해 두었기에 

아버지, 어머니와의 여행길에 같이 올랐다, 

 

긴 휴가를 들어가게 된 것이다,

 

 

에메랄드 베이

 

렉타호는 7천 피트의 높은 

산 위에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이다, 

한반도 백두산높이에 있는 호수다, 

 

유명한 것은 진하고 맑은 에메랄드 빛깔의 

호수가 유명하며

 에레릴드베이라는 이름이 있는 포인트도 있다…. 

 

여름보다 겨울철 스키 시즌중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든다는 곳이다,

 

 

호수를 돌아가며 36개의 스키장이 있으며 
1960년도에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다

 

 

렉타호는 오레곤주의 Crater Lake 다음으로 두 번째 깊은 호수다

 

 



 

5월 26일 오후 5시에 호텔에 들어왔는데 

잠깐이지만 비바람이 불었다, 

밖에는 상당히 추웠는데 두꺼운 파카를 입지 않고서는

 몸을 보호할 수 없을 것 같은 추위었다, 

산 꼭대기에는 아직도 하얀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이 보인다, 

 

5월의 렉타호는 아직 상당히 추웠다,

 





 

 

긴 방향으로 35km이며 짧은 방향으로는 19km인 렉타호

 

 

 



 

저녁을 먹은 우리는 간단히 게임도 하고 맥주와 

담소도 나누면서 하루를 보냈고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렉타워의 이곳저곳, 

유명 포인트를 주로 찾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다, 

나는 이곳을 10번 정도는 와본 곳이다, 

 

아버지는 처음이라고 하셨기에

 일부러 찾아온 곳이며 한국의 유명관광 코스와

 미국의 관광 코스에 대해 많은 말을 주고받았으면서

 천천히 구경했다,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를 끼고 있는 특징이 있는 곳,

 



 

날씨가 조금 더운 날이면 이곳엔 

많은 피서객이 몰려 않을 자리도 없이 즐기는 곳이다, 

이날은 날씨도 추웠고 비도 조금 내리기도 했으니.. 

사람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배를 이곳에서 빌려 타보려 했으나 

심한 바람이 불어서 포기했다,

 



 

렉타호에 와서 몇 번이나 이 배를 빌려

 이 호수를 달려갔었다, 

 

오늘은 이 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날씨가 아니며

이곳을 찾아온 여행객도 거의 없다, 

기분에 따라 이 배를 빌려 달려 보고 싶었지만 

이런 날씨에는 참아야 했다, 

 

오늘은 주중이었고 5월이며 여행 시즌이 아니지만

이리 사람이 없을 줄 몰랐다, 

늘 이곳에 오면 많은 사람과 부딪히는 

기분도 즐겼던 곳인데…. 

 

아무튼, 텅빈 렉타호 호수를 

우리만 걷고 먹고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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