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라오스

라오스의 길거리 시장과 한인 게스트 하우스

김 항덕 2020. 7. 7. 04:17

몽족 마을을 방문하고 나는 수도

비엔티안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이곳 라오스에 오자마자 아프기 시작했던 

어금니 한쪽이 너무 부어오르고

 아팠기 때문이었다, 

 

라오스 방비엥에서 다음은 루앙프리망으로 향하는 코스를 잡았었지만

 나만이 다시금 비엔티안으로 돌아가야 했다, 

혼자만 비엔티안으로 돌아 오는 날, 

같이 여행을 했던 일행분들과 아쉬운 작별 파티를 했는데.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그곳에서는 모텔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인상적인것은 그 식당에서 밖으로

 펼쳐진 경치가 너무나 멋있었다, 

비록 그 한국 사람 주인과는 대화는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모텔업과 식당을 한다면 

남부럽지 않을 것 같았다, 

 

몸 상태가 좋았다면 타국에서 먹는 소주를 

취할 정도로 마셨을 것이지만 

이날을 전혀 술을 못했다,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 장소며 분위기였다,

 

마침 비엔티안으로 가는 차량이 있다고 했고

 난 그 차를 타야만 했다, 

나의 이번 여행 일정은 이렇게 비엔티안에서

 이틀을 더 있다가 비행기 

시간이 맞추어 서울로 돌아가야 했다, 

 

나는 방비엥에서 오기 전의 

그 비엔티안의 호텔로 다시 돌아갔다, 

비엔티안까지 돌아가는 차량은 

이곳 방비엥까지 타고 왔던 바로 그 차였다, 

이번엔 요금을 50불 내라고 했다, 

비엔티안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라오스인인 운전사와 나 둘 뿐이다, 

 

 

 






 

몽족들이 운영하는 재래시장인데 주로 

민물고기를 말린 것을 팔고 있었다, 

라오스 인들의 재래시장과는 약간 틀린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이곳 시장은 길거리였다, 

마구 달리는 길거리의 어느 한 쪽에 이렇게

 마련된 시장에서 잠시 쉬어갔다.

 










방비엥의 한국 사람들이 하는 방문자 숙소들…. 
많은 라오스 사람들은 이곳 한인이 운영하는 한인식당을 알고 있었다
이곳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가격이며 여행코스며 등등을 물어보기도 했던 곳이다, 이멜일도 여러번 왔다갔다,
어쩌면 나도 이곳 바로 이 식당에서 4일 정도를 묶어 갈 수 있을 뻔 했던 곳이다, 왠지 친근감이 가는 곳이다, 인연일 수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이곳에서 잘 것이다, 









특이한점은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모텔들이 이곳 근방에 많이 몰려 있었다, 

한인타운 같아 보인다, 
이곳 모텔을 나와 내가 묶는 호텔까지 걸어갔는데,

 바로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여기저기 식당과 모텔들이 한글로 쓰여있었다

, 배낭을 메고 말이 통하지 않았던 이번 여행은

 나의 예상대로 이곳 방비엥의 한인들이 운영하는 이곳까지만 찾아오면

 쉬운 여행이 될 수 있었을것이다
 아무튼 난 내일 다시 비엔티안으로 가야 하며

이틀 후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