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라오스

라오스 비엔티안의 사원

김 항덕 2020. 7. 7. 04:18

왓 씨 사케 사원(Wat Si Saketh Temple)

 

메콩강 인근에 만들어진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16세기에 만들어졌다 

이곳을 수도로 만든이는 세타티라트왕(King Sethathirat, 1548-1571)'이며 

루앙프리망 에서 이곳 비엔티안에서 

수도를 옮겼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른 나라도 그럿듯 라오스의 역사도 파란만장하다 

슬프고 우울한 가장 대표적인 역사는 

그리 멀리있었던것도 아니다,

 1828년에 있었던 태국과의 전쟁이 바로 그것이다

 

 비안티안은 태국과의 전쟁에 패했으며

 도시는  군대에 의해 불에 타고 

두 개의 도시로 분열되었다.

 

메콩강 우측의 도시는 태국의 영토가 되었고

 좌측의 도시만이 라오스의 영토로 남았다.

 오늘날의 비안티안은 본래의 

크기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규모로 남았다.

 

‘티엔(tiane)은 라오어로 달이라는 뜻이다.

 비안티안은 달의 도시, 시민들이 달을 상징으로 섬기는 도시이기도 하다.

 실제로 라오스 국민들은 자신들의 선조가 달에서 왔다고 믿고 있고, 

국기의 한 가운데에서도 

달을 본뜬 모양을 찾아볼 수 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 꼭 나오는 질문을 듣는다 

일본사람이냐는 것이다, 

 

단체로 여행을 할 때면 이런 말을 듣지 않는데

 혼자서 배낭을 메고 여행을 하면 꼭 듣고 마는 것이 

일본사람? 이냐는 것이다, 

 

남미를 한 달여 동안 여행을 했을 때 

일본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다 

배낭족인듯한 중국인들을 만난 적이 몇 번 있지만

 일본 사람은 그리 흔치가 않았다, 

그런데도 혼자 다니는 여행자들에겐 

 자주 일본 사람이냐고 물어본다,

 

 이곳 라오스에서도 여러 사원을 구경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일본 사람이냐고  많이들 물어봤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나에게 그리 물어보는 사람은 사원에서 

표를 파는 사람이나, 사원을 청소하는 사람 등,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나중에 그 이유를 알았는데 이곳 라오스 사원 관리로

 일본정부가 많은 돈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그런 소문을 이곳 사원을 관리 하는 사람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 중에 일본인이 나타나면 

특별히 눈길이 가는듯했고 반가워 하는듯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도 일본인의

돈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들었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희한하다, 

전엔 이곳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침공 약탈을 했었다,

지금은  침공을 돈으로 하는것 같다

 

 

이 사원은 태국과의 전쟁에서 패했을 때도 

파괴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유는 태국의 유명한 사원의 일부처럼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법당을 가운데 두고 3면에 회랑이 있는데 이 회랑에는 

수많은 부처님상이 모셔져 있다.정문 

오른편에는 라오스 전통의 납골탑들이 있다.

 







 

여행을 한다는 것으로 마음과

 몸 상태가 바뀔 수 있는 것 같다, 

난 더위가 좋지만 그렇다고 때앗볕을 

즐기며 돌아다니지는 않는다, 

 

블로그를 하면서 이때의 여행 상황을 

기억해보면 아주 더웠다, 

 

프레즈노의 뜨거운 햇볕에 아주 조금만 나가 있어도

 머리가 아프고 구토증상이 생긴다, 

더위를 먹었기 때문인데 빨리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곳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점점 상태가 더욱 나빠진다,

 그리 건강한 체질이 아닌 나의 몸 상태다, 

 

그런데 이곳 사원을 구경 할 때의 온도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였는데

 내 몸이 반응하는 적응력은 

정상이었다, 

 

이날 일기장엔 특이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내용 중의 일부는 ,,,,"" 내 몸이

 이상하게 용감해진 것 같다, 

이런 뜨거운 태양 볕이 겁나지 않는다,

 아마도 여행을 하는 순간 이곳 라오스의 기후와

 날씨에 자동으로 적응을 한 것 같다,,,,""""

 이런 내용이 적혀 있다, 

아마도 이날 상당히 더웠고 더웠기에 

이런 내용이 적었을 거다,

 







 

동남아시아 중 라오스가 가장 최빈국 이라 한다, 

 

빈민국의 평가는 경제력, 수명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 평가하는데 

인구 수명이 57세이며 유아 사망률이 세계 최고이다,

 

라오스는 일차 산업이 전부이고 이차 산업인 제조분야에 대해서는

 땅은 넓지만, 인구조밀도가 떨어지고 

내수가 취약하며 인프라 문제와 전문기술력 부족 등으로

 제조분야에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된다.

 

라오스 정부는 근래에 들어 관광 산업적으로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한다…. 

관광 산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이다, 

 

관광하는 사람을 라오스 사람들이

 함부로 시비를 걸 수 없다고 한다, 

강력한 공산국가다운 처벌을 하기 때문이다

 

라오스의 역사는 14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존재하고 

그 이후 세 개의 독립된 국가로 나뉜 란쌍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93년, 베엔티안 왕국,

 루앙프라방 왕국, 

참파삭왕국이

 프랑스의 보호국이 되면서 연합되었다.

 

 1945년, 일본군의 점령 이후 잠시 독립을 했으나, 

1949년 다시 프랑스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1954년, 라오스는 독립해 입헌군주국인 라오스 왕국이 되었다.

 하지만 독립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라오스

 내전이 일어나고 1975년, 

라오스왕국은 없어지고 공산주의 단체인

 파테트 라오에 의해 공산국가가 설립되었다.

 

라오스는 일당제 사회주의 국가이다. 

수도는 비엔티엔이며 다른 큰 도시로는

 루앙프라방, 사바나케트, 팍세등이 있다. 

공용어는 라오어이다.

 




이곳 비엔티안에 다시 오고 나서 난 점심과 저녁을 한국 식당에서만 하게 됐다,

 먹는 게 편안해지고 식당에 에어컨이 나오고 있어 시원했다, 

한국 식당을 안찾을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한국 사람이 많이 하는 일은

자동차에 관한 비즈니스를 많이 한다고 한다, 

현대차 중고자동차를 가지고 온 사람부터 자동차 부품만을 파는 사람,

정비소까지 한국 사람들이 꽉 잡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식당이 많다, 
이곳에서 가장 대표 대는 전설의 한국 사람은 무일푼으로 이곳에 와서

지금 최고의 골프장 

세 군데를 소유하고 있는 김,,, 라고 한다, 
양계장을 하며 많은 돈을 벌고 자선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도 들었다,

 꿈과 새로운 도전을 한번 해볼 수도 있을듯한 나라 라오스, 
다시금 찬찬히 이곳 라오스에 대해 알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