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오만

오만 그랜드 모스크 건물 안쪽에서 구경한 모습

김 항덕 2023. 1. 2. 07:47

오만의 그란 모스크 안쪽으로 들어갈 때는

줄을 지어 만들어진 선을 따라 입구에 들어갔다,

그 후 자유로 흩어질 수가 있었는데 내가 제일 먼저 이곳

모스크에 눈이 간 것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엄청난 크기의 샹들리에였다,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을 따라 들어갔을 때
위의 사진처럼 한 넓은 공간의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만

구경하는가 싶어 약간 실망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계속 안쪽에 있는 커다란 문으로 계속 들어가는 것이 보여 

나도 따라 그쪽으로 들어섰다,
그 순간 아,, 탄성이 나올 정도의 엄청난 포스로 나를 맞이한

 진짜 모스크의 속 안을 볼 수 있었다,

 

모스크 안 어느 구석에서 사진 한 장

 

그리 많은 사람이 아니었다,
아침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길게 줄을 지어 입장을 했기에 많은 사람으로

 꽉 차서 구경할 줄 알았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차분히 그리고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구경했다.


역시 오만에서 이곳을 오지 않으면 

오만을 와 보지 않은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모스크였다,
이곳이 세계에서 그리 알려지지 않은 것은

 현대적 기술로 2001년도에 지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곳의 샹들리에가 세계 최고의 크기를 자랑한다거나

 이곳의 카펫이 세계 최고의 크기를 자랑한다거나,,

 등등은 나에게 별로 감동은 없다,
감동을 주는 것은 모스크 건물을 지어놓고 과연 감동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모스크다움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것에 감동을 한다,


성당은 성당다워야 하며 모스크는 모스크답게

 이슬람의 문화가 함께 해야 할 것 같았다,
이곳은 그 전부가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도 역시 

이곳 모스크와 어울려 보였다,
이런것에 난 이날 감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