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두바이

두바이 여행 사막투어

김 항덕 2023. 1. 24. 04:23

중동지역을 여행한다면 

그 이미지는 사막이 있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그리고 꼭 중동 지역의 여행에는 사막 투어라는 것이 투어 안에 끼어있다,
한인 여행사가 두바이엔 많이 있는데

 그중 한곳으로 전화를 걸어 사막 투어 신청을 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저녁까지 먹고 집에 돌아온 시간이

 오후 8시 정도였으니 12시간을 사막 여행을 한 것이다,

사실 사막 투어는 처음이었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
사막에서 투어를 한다니 들떠 있는 기분이 이었는데
막상 시작한 사막 투어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다는 결론을 냈다,

 

 

내가 생각했던 사막 투어는 사막에서 편안하게 걸어도 보고 밤이 되면 

그 유명한 밤하늘의 별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줄 알았다,
특히 이런 곳엔 내 카메라를 가지고, 왔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도 했다,
그런데 막상 경험한 두바이 사막 투어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우리를 픽업한 백 트럭으로 사막을 향해 

약 1시간 정도 달리고 거기서 4륜 자동차를 차고 사막을 질주하면서 

오르막 내리막을 마구 달리면서 돈을 주고 이곳에 온 사람들에게

 스릴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 후 자유시간을 3시간 종도 가졌는데  어느 지점까지 나갈 수가 없다고 지정해 주었으며

 멀리 가는 사람들을 감독하는 자동차가 따로 다니고 있었다,
오후가 되니 간단한 음료와 저녁을 주는데 

여태 먹어본 음식 중 가장 안 좋은 

컨디션이었기에 먹지도 않고 그냥 버리고 말았다,
간단한 불 쇼와 여성이 나와 엉덩이춤을 추는 것을 보고 돌아왔는데
내가 관찰하고 싶었던 

밤하늘의 별 같은 것을 쳐다볼 시간도 없었고

 먹은 것이 없었기에 너무나 허기진 상태로 숙소로 돌아와야만 했다

이번 여행중 가장 재미가 없었던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