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이집트 여행

이집트 여행 미완성 오벨리스크

김 항덕 2024. 2. 24. 04:21

오벨리스크란 사각기둥으로 올라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기다란 기둥을 말한다,
한국식말로 표현하자면 뾰족 기둥으로 표현하면 

정확하게 이해가 된다,


신전 입구에 주로 세워지는데 주로 한 쌍이 되어 세워진다,
오벨리스크란 말은 현대에 들어 라틴어로 번역된 단어이며

영어가 힘이 세지자,

오벨리스크로 명명되어 현재에 이른다,

 

처음엔 미완성 오벨리스크(unfinished obelisk)가 뭔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달리는 차 안에서 이곳을 검색하다 보니 이곳을 먼저

 구경해야 하는지 이해기 되었다,
이곳은 오벨리스크를 채석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석 지대이다.


거대한 오벨리스크( 뾰족 기둥 )를 돌로 깍아 만들어내는 

과정을 쉽게 볼 수수 있었던 곳인데
그중에 아직 미완성으로 돌 안에 묻혀있는 

거대한 오벨리스크가 남아있었다
그것을 구경하러 온것이다,
 말 그대로 세워지지 못하고

 미완성된 채 바닥에 누워 있는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집트는 미완성된것도 

구경거리 중 하나로 남아있다,

 

오벨리스크를 구경하러 가는 중 길거리의 모습이다,
왠지 모르게 어수선하며 완성되지 못한

 아파트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앞에서 달리는 자동차가 보였는데

 분명 아스팔트를 달리고 있는데

 허연 먼지가 일어났다,
가만 생각해 보니 이집트는 사막의 나라였다,

모래바람이 당연히 날리겠지…...

 

 

드디어 도착했다,이곳에 어떤 모습으로

미완성 뾰족 돌기둥( 오벨리스크 )이 묻혀있단 말인가,

 

정리되지 않은 약간 언덕의 등선을 

걸어 올라가야 했다,
5년 전에 터키를 여행하다 이런 비슷한 곳에서 

발목을 다친 적이 있어

 아주 조심스럽게 올라갔고
앞에서 올라가고 있는 나이 드신 분께 다리 조심하시고

바닥도 보시고  다리에 신경을 쓰면서 올라가세요

조금 위험합니다,,, 라는 소리도 위치면서 올라가야 했다,

 

미완성 오벨리스크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은

 기원전 1508~1458년경쯤 왕의 명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고한다,

 만약 완성되었더라면

 오벨리스크의 높이는 대략 42m, 무게는 12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아프리카 코끼리 200마리의 무게와 맞먹는다

이것이 완공되었다면 

여지것 세워진 것 보다 이것이 가장 컸다거 한다,

오벨리스크의 제작자들은 기반암에서 

바로 오벨리스크를 깎아 옮기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화강암 부분에 균열이 가는 바람에 전체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벨리스크의 바닥 부분은 여전히 기반암과 이어져 있는 상태이다.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의 석조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경험을 제공하며 인부들의 

도구로 생긴 흔적과 황토색 선으로 작업부분을 

표시한 것이 아직도 남아 있다. ((위키백과))

 

드디어 가이드는 이곳을 향해 사진을 찍으세요,

이것을 보러 온 것입니다, 라는 말을 들었고
사람들은 교대로 이곳을 향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별로 감동이나 감흥이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채석장이 4천 년 전에 만들어진 곳으로서의 의미는 상당했다

사천 년 전에 돌을 깨고 다듬고 해서 만들어진 오벨리스크의 가치는  

이런 돌덩어리 모양보다

그 시절의 엄청난 공사였음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4천 년 전에 이런 모습으로 돌을 깎아 내는 공사를 했다니

한반도에는 아직 나라가 만들어지기 전이었다.

 

 

'아프리카 > 이집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집트 콤옴보 신전  (0) 2024.05.15
누비안 빌리지  (0) 2024.04.06
이집트 람세스 2세 대신전  (0) 2024.03.30
이집트 필레 신전  (0) 2024.03.23
이집트의 아스완 하이댐  (0)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