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이집트 여행

이집트 람세스 2세 대신전

김 항덕 2024. 3. 30. 06:18

아부심벨 대신전

 

이집트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람세스는 

이집트 왕국 제3대 파라오다,
람세스란 발음은 그리스인들의 발음으로 불렸기에 당시 파라오로 불리는 인물들은 

어떤 명칭으로 불리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람세스는 20살 되는 해에 왕이 대었다,


그 후 60년간 이집트를 통지하면서 

많은 업적을 쌓았으며 현재 이집트의 

문명의 틀을 잡았다고 평을 받는 인물이다,


 아래 사진 아부심벨 대신전은 

아스완에 있는 거대한 암벽 신전으로 그 압도적인 위용은 

람세스 2세를 넘어 이집트 

자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입구부터 그 위용을 알 수 있었다.
신전으로는 이곳이 가장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고 평가받는다,
안에 쓰인 수많은 글자는 4천 년 전

 이집트가 얼마나 큰 나라였는지 알 수 있었다,

 

한국의 삼국시대보다

 약 천년이나 앞서서 만들어진 

이 신전에 들어서면 마차를 타고 달리고 있는

 이집트 시대가 서서히 눈에 들어 오는 거 같다,

 

 

 

이 신전은 암석을 파서 만들어진 암굴 신전이다,
밖의 온도와 이 안의 온도가 약간 다른데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왠지 서늘한 느낌을 받는다,
굴을 파서 만들었다는 것은 이곳의 암석이 굴을 파기

 딱 좋은 재질로 만들어졌을 것인데
4천 년이 지난 지금도 흔들림 없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는 것이 당시의 기술을 엿 볼 수 있다,

 

수많은 그림과 글자들은 

도대체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었을까,

많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네페르타리 소신전

람세스 2세의 대 신전을 구경하고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네페르타리 소신전이 보인다,
거리는 약 백 미터 정도 된다,
이 소신전은 람세스 2세의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신전이다,

 

네페르타리는 고대 이집트어로 

태양은 그대를 위해서 뜬다는 말이다,
이 신전은 람세스 2세가 그녀의 아내를

 신격과 시키기 위해 세운 신전이다,


크레오파트라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학사와 미모가 출중하며 

당시 이집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람세스와의 첫째 부인이다,
당시에 여성으로 드물게 글자를 읽고 쓰기도 하였기에 람세스는

 그녀에게 외교를 책임지는 직책까지 맡겼으며

 람세스가 원정을 나갈 때 

동행하여 수많은 이웃 나라에서 그녀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많이 받았다
람세스는 15살 때 겨우 13살 된 

네페르타리와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두었다.

 

 

네페르타리는 41살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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