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모래위의 둔버기(Dune Buggy) 체험기

김 항덕 2020. 6. 28. 04:43

5백22에이커 규모의 Honeyman State Park은

 모래위에서 타는 둔버기(Dune Buggy)와

 모터사이클로 특이한 스릴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곳이 있다

 

3월부터 10월가지 오픈한다고 하는 이곳에서

 가이드가 운전하는 특수 차량을 타고

 모래위를 달리는 체험을 가져봤다, 

 

처음에 이곳을 도착하고 나니

 약 1시간을 기다리라고 하길래 뭐 이런곳이 있나,, 

그냥 다른곳을 구경 하자고도 했지만 

1시간이나 기다리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으니까,,

이리 바쁜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냥 1시간 기달려 보기로 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차래가 왔다, 

 

가이드는 모래 특수차량을 타기 전에 모든 밖으로

 노출되는 피부를 감추라했다, 

 

특히 눈과 귀 입과 코는 전부

 모자와 수건등을 이용해 막아야 했다, 

 

약 30분 정도 걸리는 모래사막의 일주는

  스릴의 연속이었으며

 모래언덕을 오르내리면서

 빠른 질주의 자동차는 

많은 고함, 함성 비명도 같이 만들어내기도 했다,,

 

오래곤에서 잊지 못할 추억거리었다

 

 

 

이 자동차에 탄  관광객들은 

모래가 들어가지 않게 모든 얼굴에 수건과 옷으로 막아야 했다,

 

운전 도중 잠시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는데 카메라를 들고 찍을 여유가 없었다, 

너무 가파른 언덕을 빠르게 질주하면서 

달릴 때 느꼈던 희열을 느끼기에도

 벅찼기 때문이다,

 

 

 

모래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리면서

 느끼는 공포와 스릴 속에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지만 

달리고 있을 때 나도 모르게 내지르는 함성의

 소리에 많은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 같다, 

이럴 때 질러보지 못하면 언제 소리를 질러볼 때가 있을까,

 

잠시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었고

이곳에서의 사진은 스마트폰으로만 찍었다,

 

 

 

 

 

차가 달리고 있었을 때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얼굴에 쓰고 있었던 

마스크를 잠깐 내려본 적이 있었다, 

 

사막 모래에도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다, 

 

모래 냄새는 아니었지만

 아마도 모래먼지가 코로 들어온 것이었다, 

 

잠깐이지만 이후 이 차를 타고 달릴 때 

대도록 숨도 마음껏 쉬지 않고 

내 뿜을 때도 아주 천천히 내 뿜었다, 

 

가이드의 첫 번째 주의 사항은

 대도록 달리때 모래먼지가 입과 코로 들어오지 말라고 

눈 안경을 주면서

 간곡히 여러 번 부탁을 했었는데,,,,, 

 

그런데도 자동차가 달리고 있을때  

내가 왜 잠깐 마스크를 벗어봤는지 모르겠다, 

 

하지 말라는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했던

내 행동에는 많은 잘못이 있었다, 

 

아무튼 그 아주 짧은 순간 

모래먼지를 잠깐 맞았던 이유로

 그 30분 동안의 모래언덕 질주는

 숨 쉬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했던

 아주 짧았던 모래언덕 여행이었다, 

 

주소:83960 Hwy 101 Florence, Oregon 97439 

(541-997-3544) Florence 남쪽 4마일 지점에 있다.. www.sanddunesfront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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