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벤쿠버

캐나다 카필라노(CAPILANO)

김 항덕 2020. 6. 28. 12:14

시애틀에서부터 내리는 비는 시애틀과 밴쿠버의 국경을 넘을 때까지 내리고 있었고

 우리 일행은 많은 긴장 속에 캐나다를 향했다, 

 

차 안에서 우리가 무사히 이번 여행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걱정들을 하면서 차창에 뿌려대는

 빗줄기에 걱정했다, 

우리의 목적은 로키산맥을

 여행하고 오는 것이었다, 

 

시애틀의 비 내리는 고속도로를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내일로

 미뤄보자는 말들이 오고 갔지만, 

우리의 일정상 일정대로 밀고 가기로 했다,

 

우리의 미니밴은 그 험하게 뿌려대는 빗줄기를 몰고 다니는 듯 

우리가 가는 곳으로 비가 계속

 따라오는 듯했다, 

결국 캐나다 검문소를 지나서 캐나다의

 어느 자그마한 식당에서 쉬면서 커피 한 잔씩을

 마시면서 계속되는 일정을 검토했다, 

 

포기할 곳은 빨리 포기해야 했다, 

그렇게 비는 우리의 갈 길에 힘든 방해물이었다 

오늘의 일정은 빅토리아 섬을 가야 하는 것이었지만 

그곳은 포기하고 카필라노(CAPILANO) 을 구경하자는데 

의견이 맞추어졌다, 

우리는 카필라노을 향해 차를 몰았다, 

 

우리를 맞이해 주는 친구가 캐나다에 살고 

있었고 그 친구와 동행을 했다, 

동행하면서부터 우리는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아주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하고부터 험하게 내리는 비는 조금 약해졌고

 걸어서 구경할 수 있을 정도였다 

 

카필라노에는 비 때문인지 그곳을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록키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이곳 카필라노는 처음으로 와봤다, 

내일은 록키로 가야 한다, 내일의 여행을 하기 위해

 좀 일찍 쉬고 싶었다,

 

 

캐나다 달러로 25불을 주고 들어 갔던거로 기억 된다,


 

카필라노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136m의 현수교로 지난 1903년 세워졌다

 

 

다리 위에서 아래를 향해 내려다 봤다,

이곳은 가끔가다 사람이 떨어져 죽는다고 하며 몃년전에

 한국 유학생이 사고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다 보면 쉴곳도 

만들어 놓은것을 알수 있다,

곳곳에 한국 사람들과 중국 사람들의 낙서도 많이 보였다,,

나무에 낙서 하지 말라는 

표지판도 보였다,


 

비가 많이 와서 불편했지만 한번은 

꼭 와 봐야할곳이라 생각 했다,,


 

다리 위에서

 

 

숲으로 둘러 싸여 있기도 하고,


 

이곳이 지워 졌을때인 1900년도 초에는 분명 세계 최고의

 크기였을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을것 같다,,

더 크고 더 웅장하게 만들어 

놓은 곳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다리...의 모양,,

아래를 내려다 보면 괭장이 높은 

곳 이라는것을 알수있다,

 

 

바람도 불고 비도 왔고 ..

비옷은 이곳 공원 입구에서 5불인가? 

주고 사입고 구경을 시작했다,,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유명한 

공원이지만 이날은 비가 내려

 사람이 별로 없었다


 

공원 안에서 밖을 향한곳 , 집들이 보이고 이곳의 주택

 어딘가엔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산다고 한다,


 

흐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흐릿하게 빨래도 보였다,

이곳 공원을 내려다 보는 사람들은 행복할까?

좀 외로워 보이지 않나?

난 개인적으로 아주 가끔 이런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는

 싶지만 살고싶지는 않다,

휴식도 길어봐야 일주일 정도,,^^내 생각이지만,,

난 도심이 좋다,


 

공원 입구에 있는 가게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이 곳을 여행한  

사람 대부분이 이 인형과 사진을 찍었다,

유명한 인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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