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벤쿠버

캐나다 부차드 꽃 공원

김 항덕 2020. 6. 28. 12:20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주도인 빅토리아시로부터 약 20Km떨어진 토드만에
위치한 부차드가든은 100년 전 채굴이 끝나 황폐한 석회암 채석장을 안타까워
하던 부차드 부부가 조성하기 시작하여 약 6만7천평의 대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올해 104년이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가 되었다.





제니 부차드 부인은 세계여러지방을 여행하면서 수집한 각종 관목, 나무, 식물들을
개인적으로 수집하여 섬세하게 정원을 꾸며 선큰(sunken)정원, 장미정원, 일본정원,
이태리정원으로 이어졌고 매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캐나다
에서 국가 사적지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외도도 이를 모방하여 꾸며진 섬이라 한다


 







정원은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져
있고 7월, 8월에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으며 

겨울에 방문하는 분들은 아름다운 크리
스마스 트리들을 볼 수 있다.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록키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화원에 들어서면 마치 동화속 나라에 들어온듯 하다

 































부차도 공원을 구경하면서 어느새 어두워졌지만
구경꾼들은 줄어들지 않았다,
꽃과 공원의 운치에 빠졌다,
은근한 조명과 함께 예쁘게 피어 있는 꽃들은 더욱 

그 멋을 자랑하고 있다,





















세상은 어두워졌지만, 이곳은 사람이 만들어 놓은 

조명과 함께 함께하고 있는 꽃들을 볼 수 있다,
운치도 좋다.,



























 

내 친구 중에 만나면 서로 잘났다고 쌈하고 헤어지면 

보고 싶다고 하는 이상한 친구 녀석이 있다.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었지만 고등학교 때는 

별로 친하지 않았던 녀석이었다. 

 

인연은 같은 대학을 들어가서부터 친해졌는데 그때도 

사실 친했다기보다는 서로 견제해 가면서  

만나도 별로 반갑지 않는 관계? 정도의  작은 우정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아주 비슷한 성향이 있었는데, 그것은 대학 때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비리에 못 참고 거리로 뛰쳐나가 

데모를 할 때의 용기는 나와 

그 친구가 아주 많이 비슷했다, 

 

당시의 분노와 울분과 젊음의 용기는 

그와 내가 비슷한 성향임을

 증명했는데 우리 동창 중에 주변에서 다들 말리는 

분위기였지만 우리 둘의 민주화의 열망과 대모 때의

 눈빛은 다른 동기생들과 많이 달랐었다, 

 

우리는 데모를 하면서 친해졌다, 

 

그리고 어려움을 같이 겪으면서 결국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아, 대한민국이여, 밖에서 지켜보겠노라 외치며 

나는 미국으로,, 그는 캐나다로

유학을 핑계 삼아 떠나게 됐다, 

 

그 친구와 자주 오지로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이번 캐나다 여행은  이 친구와 밴쿠버에서

 만나 같이 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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