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이야기 7

스페인 마요까 섬의 낚시바늘 동굴(Coves Dela Hams)

이번엔 마요르카 섬의 동굴로 갔다, 의외로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발밑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든 곳이다, 땅 밑의 보물이요 보지 않으면 후회할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세계에 있는 모든 동굴은 아름다움을 숨겨두고 있는데 어떤 땅 밑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호수와 강이 흐르고 있기도 하다, 요즘은 유명 동굴을 찾아가면 화려하게 꾸민 조명과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더불어 볼 수 있는데 이곳도 화려한 조명과 호수와 어우러지는게 인상적이며 간단한 쇼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구경하고 나오면 맥주와 음료를 포함 간단한 스낵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해안에서 택시를 타고 마요까섬의 중앙부를 가로질러 갔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평평하고 비옥한 마요까 평야가 펼쳐져 있었다,..

스페인 마요까(Mallorca)섬

스페인에 소속되어 있고 영국의 고 다이애나, 영화배우 마이클 더 클래스 등 유명인들이 휴양을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다. 인구는 약 90만 명에 애국가를 지은 안익태 선생의 집이 있는 곳이며 제주도의 약 두 배 정도 크기의 섬이다, 이 섬의 이름은 마요까(Mallorca)이며 그 안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항구도시 이름이 팔마데 마요까(Palma de Mallorca)다 스페인의 남서부에 있으며 예로부터 지중해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유명 휴양지다, 스페인 왕족들 또한 전통적으로 마요까의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 이슬람 시대의 웅장한 건축물과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이 합쳐져 있는 거리가 인기 있는 볼거리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벨베르 성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마요까 항구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

스페인 발렌시아 구경하기

밤새도록 소리 없이 달린 배는 발렌시아 부두에 닿았고 아침에 일어난 나와 일행들은 기분 좋게 배에서 내려 첫 번째 기항지인 이곳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인구 약 백만 명의 스페인 제3의 도시다, 연중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도 포근한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럽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에게 최고로 인기 있는 장소는 발렌시아에 펼쳐져 있는 긴 바닷가와 구 타운이다, 발렌시아를 상징하는 것은 여러 개의 성당과 종탑이며 주요 건축물로는 '발렌시아 대성당'이 있다 아침을 먹고 일찍 배에서 내려 첫 번째 기항지인 발렌시아로 왔다 너무 이른 아침이었는지 배에서 내린 후 20분 정도를 걸어서 구타운까지 갔지만, 도중 주민들이나 여행객들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거의 9시가 되었는데도 이곳 주민이 보이지..

스페인 몬세라트(montserrat)수도원

바르셀로나 도시에서 철도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는 거리에 있는 수도원이다, 해발 1235m의 바위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산의 모양이 톱니바끼 처럼 생겼다고 해서 몬세라트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현재 기독교의 성지로 남아 있으며 세계 최고의 4대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검은 성모상이 모셔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수도원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지하철을 타고 1시간정도 달리고 난후 또 다른 산악열차을 20분 정도 타야 된다, 위의 사진은 산악열차을 차고 올라갈 때 촬영한 것이다 올라가는 도중에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 대부분 창밖을 보고 사진을 찍고 난리였는데 그만큼 밖의 풍경도 보기 좋고 인상적이었다, 2천여 개가 넘는 등산로를 가지고 있어 등산객도 많다고 한다, 이곳을 올라가는 방법은 산악열차..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플라멩코

스페인 세비아지역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을 기반으로 시작되어 스페인 전역으로 퍼져나간 플라멩코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가장 대표되는 민족예술 무용이다, 플라멩코는 비잔틴 및 유대의 신비주의와 아라비아 민족의 애수를 띤 이국정서와, 집시족의 정력적인 정열의 혼합이라 할 수 있다. 수수께끼 같은 음계와 기이한 리듬의 무한한 변화가 사람을 현혹시킨다, 바르셀로나 첫날 오후 7시쯤 우리는 호텔에서 가까운 시티홀 지하에 있는 극장을 찾아 플라멩코를 감상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특히 라틴 쪽 나라를 여행 할 땐 정해진 입장권에 대해 가격을 무자비하게 내려쳐도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느끼고 있었던지라 이번 플라멩코를 보러 갈때도 입구에서 표를 팔고있는 어느 여인네와 흥정을 했는데 정해져 있는 입장권의 반 정도..

스페인 구엘공원과 가우디의 건축물

1914년에 완성된 이 공원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가우디의 작품중 또 하나의 걸작품이다, 처음엔 주택 공간으로 만들어졌지만 현대에 와선 사람들은 공원으로 바꿔버렸다, 그 후 더 유명해졌고 사람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가우디가 이 도시를 먹여살리고 있는듯 했다, 지중해의 신선한 바람은 건축물을 보호하기에 적당하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원함도 전해준다고 한다, 이날도 살살 불어오는 바람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어딘지로 인도해 주는듯했다, 이젠 바르셀로나를 찾는 사람들은 꼭 이곳을 구경해야 하는 숙명 같은 공원이 되었다, 가우디엔 절친이자 후원자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구엘이다, 처음 이곳은 구엘에 의해 부유층에 분양할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00년~..

스페인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를 떠나선 말이 안될것 같은 도시였다, 특히 여행자들에겐 그랬던것 같다, 가우디가 있었기에 바로셀로나 다웠다,,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는 말을 충분히 들을수 있는 도시 바르셀로나,,, 이곳은 가우디의 도시였다.. 가우디를 따라서 가우디가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준 그곳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필연적이라 생각이 든다, 먼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구경했다, 1883년부터 1926년까지 43년간을 그의 청춘과 전 생애를 이곳에 투자했다고도 말을 할 수 있는 이 성당은 결국 미완성으로 현재에 이룬다, 앞으로 언제 끝이 날지 모른 체 결국 가우디가 꿈을 꿔온 그 모습으로 공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죽어서도 공사 현장을 떠날수 없었던 가우디는 결국 이 성당 지하에 안치되었다, 여행을 같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