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킹스캐년 가는 길의 유채화

김 항덕 2020. 6. 30. 13:43

킹스캐년을 가는길에 

약 3마일 정도 거쳐

 들과 산 언저리에 활짝히 피어있는

 유채화를 작년에 이어 다시 찾았다, 

 

3월 초에는 이미  

피고 진 꽃나무들을 보기에도 좀 늦은 시기다, 

 

시간이 없어 이번에도

 꽃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유채화를 보기에는 아주 좋은 시기인 것 같았다, 

 

180번 킹스캐년 프리웨이를 타고

 킹스 캐년으로 올라가기 바로 전에 시작되는

 유채꽃을 혼자 보기는 너무나 아까웠다.,

 

 

중앙아시아가 원산로 알려진 유채화는

 식물학상 1년생인

 초본식물 십자화과 속한다, 

 

중국에서 주로 넓은 대지에 지배되고 있으며

 장강 부분의 유채화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코스 중 하나이다, 

 

3월과 4월이면 유채화를 보기 위해

 중국사람들뿐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강남 지방으로 몰려든다,

 

그런 유채화가 

언제부터인가 세계 곳곳으로

 그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 

누군가 유채화 씨를 구해와 뿌리지 않고서는

이렇게 많은 유채화가 

갑자기 나타날 리가 없을 것이라 한다, 

 

 

 

 

이곳에서 언제부터 

이리 보기 좋은 유채화가 

피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주 근래부터인 것만은 확실하다, 

4년 전만 해도 이곳에 

이렇게 많은 유채화 피지는 앉은 것으로 알고 있다,

 

 

 

 

 

 

 

 

 

 

 

 

 

 

 

프레즈노에 살고 있는 내

 유명한 꽃 밭 길인

 블러섬 트레일의 구경은 이번엔 하지 못했다, 

 

생각이 나서 막상 구경 하려고 길을 나섰지만

 벌써 나무엔 새 쌁이 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작년에 찾아갔던 곳이 생각이나

 다시 한 번 찾아본 이곳이었다, 

 

차 트렁크에서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었지만, 

주변에는 수많은 벌들의

 왱 왱하는 소리도 함께 들어야 했다, 

 

3월경 요세미티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은

 잠깐 시간을 내어 

이곳도 한번 구경을 한다면

 더불어 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