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이야기/운대산

중국여행 은나라 도읍지 성터

김 항덕 2020. 7. 3. 03:33

그동안 전설상의 나라로 알려졌던 중국 고대국가 은나라가 실재했던 나라로 밝혀졌다.

 

그 도읍지는 현재의 정주였는데, 중국 고대 문명은

 정주를 중심으로 한 하남성에서 발전했다.

 은이 멸망하고 주가 일어났으며 다시 주가 쇠약해지며

 춘추 전국시대가 전개 되었는데,

모두 바로 이 하남성을 무대로 펼쳐진 역사였다. 

그래서 혹자는 '중화'의 발상지라고도한다.

또한 예로부터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밀을 비롯하여 

목화, 땅콩, 참깨등의 경제박물도 재배한다.

또한 북경~광주, 연운~란주간의 철도가 정주에서 십자로 교차하며,

지선도 개발되어 있고, 평지를 가로지르는 하천도 수운에 이용된다.




은나라 성터가 발견되어 전설 속에 있었던 나라가 아니녔음이 밝혔졌다,
이곳은 옛 은나라 도읍지 성터가 발견된 곳이다



 애들의 놀이터로 변해버린 이곳은 옛 은나라 성터다
사실 이곳에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은나라의 성터면 볼거리가 많을 줄 알았지만 와서 보니

 이런 모양의 글자만이 계단의 중앙에 있었으며
돌로 만든 거북이가 덩그러니 우리를 맞이했다,
거창할 거라는 기대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4천 년 전의

도읍지를 발견했다는 이들의 역사 사랑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다.

 

누군가 성터 위 맨땅에다 뭔가를 적어 놓았다중국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찰칵,,,,

 갑골 문자 등 거북이 등껍질로 만들어진 유물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봐서 

거북이가 은나라에서 숭배받았던 동물 중에 하나였을 거라 추정되며

 기록에는 왕들이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신의 제사에 쓰였던 동물들이기도 하다고 한다.




중국 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이리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막연히 관심 밖이었던 중국의 역사를 다시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가질 수 있었다, 
은나라는 어떤 나라이며 내가 이리 블로그를 하면서많은

자료를 통해 다시금 께닳고 다시 보게 되는 중국의 모습은
그전의 모습과 많이 달라 있음을 알게 된다, 


가끔 거리를 다니다 보게 되는 지저분한 모습과는 상관없이 

많은 방대한 자료와 싱싱한 역사 앞에 중국은

우리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단한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고 싶어진다, 
여행이란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 모르는 문화와 역사, 

사람들의 생활방식 등을 느끼며 체험하며

공부하고 기록 하는것에 목적이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번 중국의 역사와 이들이 자랑하는

관광지의탐방은 나에게 많은 것을 줬다.
좋은 공부가 된 여행이었다,
새로운 중국의 이미지와 비교되는

한국의 또다른 역사의식을 보게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