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이야기/운대산

중국여행 황하

김 항덕 2020. 7. 3. 03:47

황하(黃河)는 길이 5,464km 로서 중국에서 두번째로 긴 강이며 중국 북부를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칭하이성(靑海省) 쿤룬 산맥에서 발원하여 네이멍구(內蒙古)를 돌아 보하이만(渤海灣)으로 흘러든다.
황하의 중.하류는 중국문명의 요람으로서 유역에는 산시성(山西省) 린톈현(藍田縣)에서 발견된
린톈원인(原人)의 유적을 비롯한 중국문명의 효시인 은(殷)나라의 유물,
그 밖에 역대 왕조의 사적이 많이 남아있다.  우리의 첫 번째 가이드는 이곳 황하 의 구경을 할 수 없다고 했었다. 
첫날 황하를 구경해야 하는 일정에 차가 고장이 났었고 이른 시간에 호텔로 들어가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너무 성의 없는 가이드 때문에 운대산에서 가이드를 바꾼 우리는 이곳 황하를 꼭 보고 싶다고 말을 했다.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말을 한 것이다,
우리는 이 황하을 꼭 봐야 한다고 했고 결국 이곳 황하를 보게 됐다 황하를 본 나와 일행들은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이곳의 모습에 많이 실망을 했다 
너무나 초라한 배, 어설픈 선착장, 안내서도 없는 이곳의 운영 실태, 외국인을 맞이할 준비가 이곳에서는 아직은 안 돼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티브를 시청할 수도 없고 음료수를 사 먹을 곳도 없었다,
마냥 기다리면서 짜증 나는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유명한 황하을 알아서 구경을 하려면 해라는 표현인 거 같아 많이 저항감도 생긴 곳이다, 
이곳 황하에 와본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중국의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와 이들의 문화를 억지로라도 이해하라는 막무가내식 태도가 보이는 대목이 바로 이런 곳의 시설과 직원들의 건방진 태도에 나타난다, 
아무튼 중국 여행에서 이들 공안의 태도는 나도 역시 무시하기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도저히 상대를 하려 해도 일단 말이 통하지 않았고 통했다 해도 상관없이 이들이 관광객을 향한 태도는 고칠 수는 없을 거 같았다,아무튼 그 유명한 황하를 봤다 

사람이 이곳 황하 강에서 나왔고 황하 강이 없이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상징한다는 표시라 했다

 

아주 멀리서부터 이곳의 얼굴 상이 보였지만

 이곳을 올라 기진 못했다, 


이렇게 엄청난 얼굴 상을 난 보질 못했다
이 얼굴 상이 유명하지 않은 이유는 최근에 신식 문명의 도구와 

기계로 설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튼 엄청난 이들 중국인의 규모를 느끼게 하여준 조각상이다
 

 

수륙양용 배는 보기도 이상하지만 뒤쪽에 매달려 돌고 있는 프로펠러 소리도 엄청나게 요란했다, 
처음 이 배를 봤을 때는 코웃음이 나온다, 이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황하을 구경하는데 이런 배를 타고 구경을 하다니…. 중국을 구경하는 일정 중에 가장 많은 기대와상상을 했던 곳이 바로 이곳 황하였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배를 타고 소름 끼칠 정도로요란하게 들리는 프로펠러 소리를 듣고 황하을 구경 할 줄 몰랐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 도착해서 배를 타기 위해 40분을 넘게 기다렸다  

우리는 보통 황하강이라고 부르는데 황하의 ‘하’자가 

강을 의미하기 때문에 황하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한다.

 

우리는  이제부터는 ‘황하’라고 부르기로 했다.

 

중국 북부를 서에서 동으로 흐르며 메마른 

중국 땅에 생명의 물을 공급하는

황하은 붉은 흙탕물이란 소리는 들었지만 

직접 보니 맑은 붉은색을 띤다., 


. 우리는 그 위를 수륙양용정을 타고 유람했다.

 

배를 타고 가며 창밖을 보니 온통 흙탕물뿐인데 

‘이런 곳에서

중국의 문명이 시작됐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사회시간에 배웠던 문명은 모두 강을 끼고 시작됐다.

 나는 황하를 보고

꼭 푸른 물만이 아름답고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우리를 태우고 유유히 달려가는 이 배는 수륙양용이다,
처음 타보는 것이다, 
배 안에도 소음이 엄청나게 들린다, 우리 일행 중 나이 드신 분 중에 한 분은 그런 소음과 흔들림 속에서 고개를 숙이고 잠이 드신 것이 보인다, 
많이 힘드신 거 같아 안쓰럽고 안타까움이 들어오지만 고이 잠이 드신 분을 깨우는 것도 실례인 거 같다,
황하을 달리는 기분은 사실 별로였다,
겉으로 보이는 창밖의 풍경은 초라했다,
붉은색을 띠고 있는 황하의 물 색깔과 밖의 풍경과 조화가 이루어지기까지 한다, 그 풍경은 초라하고
오래돼서 낡아빠진, 그래서 버리고 싶은 그런 마을처럼 보인다,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얼마를 달려가니 이곳에 모래톱으로 이루어진 둑이 나왔다
이곳에서 우리의 배는 땅 위로 올라가더니 엔진을 껐다,
다들 나와서 구경하라 한다, 


구경 할 것이 뭐가 있나? 자세히 보니

 이곳 둑을 따라 말과 낙타 등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말을 타는데 40위안이라 한다, 


우리 일행은 전부 말을 타고 황하의 둑을 조심스레 달린다, 

그 시간은 약 10분간이며 우리가 말을 타고 오니 다른 배에서

 또 많은 사람이 내리고 있다,
급히 그들은 돈을 받고 다른 관객들에게 달려갔다



우리 일행분 한 분,




우리는 이곳 둑에서의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배에 올랐는데,
이번엔 우리 일행 말고 여러 명의 학생들과 같이 타야 했다, 


학생들은 중학생이었고 이곳을

 수학여행을 온듯하다,
약간의 영어가 통했지만,

 이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아직 많이 서툴렀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왔다고 한다,

 약 8시간 떨어진 곳에 산다고 하지만 

어딘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황하의 구경은 중국의 황하을 보고 왔다는 

의미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이곳이 문명 발상지인 황하이다,





 





이곳 황하를 개발할 때의 분위기를 많은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비록 어설픈 배를 타고 구경한 이곳은 많은 중국의 역사적인 인물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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