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이야기/장가계

중국여행 장가계의 용왕동굴

김 항덕 2020. 7. 3. 06:03

길이 30km 평균높이 50m 평균 넓이 80m이다,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동굴이다,

(현제 3.5km만 개방)

 



 

세계 최고의 조명 디자이너를 초빙하여 

세계 일류의 조명을 설치해 놓은 곳이다 

 

이 덕분에 이곳의 인지도가 높아져 

중국 최고의 동굴로 자리 잡았다

 



 

현재 3,5Km 만 개발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원래 동굴 안은 석회석 색상인 회색과 황토색이지만 

여러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답고 

신비함을 보여주기에 세계 최고다

 





 

다른 동굴도 그렇듯 이곳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서 더 깊이 굴속으로 들러 갔다, 

 

입구에서는 신선한 바람과 공기가 있었지만

 들어갈수록 퀴퀴한 공기와 습기가 몰려온다, 

가지고 간 카메라도 입구 쪽보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차가운 습기가 렌즈를 덮여 잘 찍을 수가 없다 

겨우겨우  한장 한장씩 찍어봤다, 

 

이 동굴 입구까지 차로 이동을 했지만,

 이 동굴 위쪽은 수천m의 산이 누르고 있다 

내가 들어간 이곳 동굴의 천정은

 천문산의 무게를 안고 있다, 

수억톤의 무게를 지고 있는 이곳 동굴의 험난한

고뇌와 세월도 같이 느끼면서 세계 최고의 

동굴을 구경했다., 

 









동굴 안을 구경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다,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하는 이 동굴을 구경할때

 20미터 정도의 거리마다 각각 이름이 붙어 있었으나, 

그런 이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동굴을 내가 구경하면서 

다니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을 하고 있었다, 

이곳을 구경할 때 많이 걸을 수 있다는 안내자 말이 있었다, 

 

나이 드신 분들은 거의 이곳 동굴을 구경하지 않고

 입구에서 우리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나이 드신 일행분 중 2분이 우리와 같이 동굴을 구경했는데

구경을 하고 나온 후 그분은 일행들에게

 이런 것을 구경 못 한 당신들은 너무 불쌍해!!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중국여행 장가계를 와서 이곳 용왕 동굴을

 구경 못 하면 그것은 아주 잘못된 여행이라고 생각했다, 

 

좀 힘이 들어도 이왕 여행을 왔으면

 봐야 할 것은 악착같이 봐야 하는데……

 















 

동굴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많은 계단과 꾸불텅한 길을 따라

 조심조심 들어갔다 ,

 

한발짝 걸을때 마다 많은 변화무쌍한

 동굴의 신비감을 느낀다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모습이다, 

그리고 뾰족이 솟아나온 돌기둥마다 물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는 곳도 많이 있으며 

어드덧 바닥에도 물기에 젖어 있었다, 

 

아주 조심스레 이 한발짝 전진해 가면서 

카메라도 신경을 써본다, 

이미 카메라에는 습기가 차서

 거의 초점이 맞지가 않았다.

 

이곳에서는 어제 대협곡에서 봤던 

그 수많은 관광객이 보이질 않았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우리 일행과 중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듯한 사람들 몇 명뿐이다,

 







































































 

밖으로 나오면서 점점 공기도 맑아지고 습기도 사라진다, 

 





동굴 천장에 뚫린 모습,, 밖의 하늘과 나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