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이야기/장가계

중국여행 장가계 십리화랑

김 항덕 2020. 7. 3. 06:08

제아무리 뛰어난 화가라 해도 이곳처럼 하늘로 솟아오른

봉우리를 이처럼 그릴 수는 없을 것이다 

심리화랑은 말 그대로 십리에 걸쳐 펼쳐진 봉우리들의 멋진 모습이다, 

십리에 걸친 산수화라 칭해도 아깝지 않은 풍경이다, 

내가 찍어 대고 있는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을 수가 없다, 

눈과 마음에 담아 이 모습을 영원히 담아두고 싶었다

 

 




장가계가 자랑 하는 백룡 엘리베이터다,
이것을 타고 내려올 때 수십 명이 함께 타는데

창문 앞쪽을 타야 제대로 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창가를 놓치고 말았다,
산을 올라 갈 때는 걷고 걸었지만, 저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는

 이것을 타고 2분도 안 돼서 내려온다,
높이 326m 최고 속력 1분 58초 소요,

 

가이드의 말은 이것이 유명하므로 내려오는

 기분을 잘 정리해 보라고 했지만
약 30명이 한꺼번에 타고서 잠깐 내려오는

이것에 별로 커다란 기분은 없었다,
아마도 창가를 바라보면서 내려 왔다면

감동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십리화랑을 따라서 들어가면 마지막에 우리를 맞는 

 

 









멀리 세자매바위가 보인다

 

 

갑자기 이곳을 오니 사람들의 모습들도 생동감이 보인다 

많이들 지쳤을 텐데 이곳에서 생동감이 보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십리화랑의 경치에 젖은 탄성과 환호에 묻힌 기분일 수 있겠다..

 

또 서서히 안개가 밀려온다, 

빨리 카메라를 조준해 셔터를

 눌러야 할 것 같았다, 

여러 사람의 눈치도 같았다, 

전부 몰려 오는 안개를 조금이나마 피해 보기 위해

 바쁘게 카메라를 눌러 된다, 

 

앞의 맏언니는 아기를 안고, 또 업고 있는 모습이며 

중간의 언니는 아기를 등에 업은 모습이며 

셋째는 임신을 한 모습이라 한다, 

가만 보니 그 형상이 진짜 그런 모습인 것 같다, 

 















 

 



십리화랑은 199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인 자영유산으로 인정받았다

 

모노레일,,

우리는 이것을 타고 구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