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그렌드케년

라플린에서 워터 택시(Water Taxi)를 타보자

김 항덕 2020. 6. 27. 02:07

우리 일행은 라프린에 도착했다 콜로라도 강 변에

 위치한 호텔로 들어간 시간은

오후 4시경이었는데
 얼마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콜로라도 강 주변으로

 워터택시(Water Taxi)가 운행 한다는 것을 알았다,


가격은 왕복 7불을 받았는데

나는 이곳 라프린이 여러 번이지만 수상택시를 타고 이곳 콜로라도를

 달려본 것은 처음이었다,


이것을 타기 바로 전에 시원한 맥주를 들이켰다.

 

시원한 강 바람은 
말끔히 사막의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겐 꼭 이것 워터택시(Water Taxi)를 권하고 싶다

 

 



 최근의 나의 여행 중에 바낀것이 있다면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과 보지 못한 것에 대한 강한 집념에 사로잡혀
 전에 구경을 못 해본 뭔가를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아 졌다는것이다


전에 가본 여행장소를 갔을경우

 호텔을 다론 곳을 잡아본다든가

무작정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하다못해

 자전거를 빌려서 한없이 달려본 적도 많다,


 여행중 새로운 곳과 새로운 짖을 해봤을 때

 뭔가를 하다 더 특별나게 얻어 간 것 같아

 아깝지가 않았다,


이곳 라프린은 5번 정도 와본 곳인데 전에는 이렇게

 밖의 경치를 보기위해 내가 묶는 호텔 밖을

 나가보려 하지 않았었다,


이유는 아마도 피곤 하다는 핑계로 마냥 Casino

 게임에 묻혀 있었던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의 라프린의 모습은 전의 모습과 같았지만,

콜로라도의 수중택시 한 번으로
 많은 흥미와 새로운 재미를 찾은듯했다

 

 이곳에 처음으로 와본곳처럼 만족을 느꼈다,

 



 


라프린 밖으로는 호텔들 사이로

자동찻길도 훌륭하게 노여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강가를 따라 만들어진 호텔들은

 당연히 이렇게 콜로라도

 강 쪽으로도 이어져 있는데
 실제로 아침저녁으로 강 건너편과 호텔로

 오가며 일을 하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물 위에 떠 다니는 택시다,


호텔마다 디쪽에 만들어진 정거장이 있는데

원하는 호텔에 가서 내렸다가

다시 이것을 타고 오면 된다,
 



 



 

6월의 노을이 맞들어지게 피어오른다,
콜로라도 강가의 수상택시는

 멋진 노을을 따라 가며 잊지

못할 아름다움을 나에게 선물해 줬다,


카메라에 담아 낼수가 있을까?


 강가 주변에 펼쳐진 현대식 호텔과

 노을과 어우러진 모습이 이리 아름다울 수 있을까?,
같이 이 배를 탄 사람들도

 다들 탄성을 질렀다

 



 



 


 

 

 


 










더위가 무섭게 다가올 무렵이라

상당히 더웠다,


더웠다는 표현보다 뜨거웠다고

 하는것이 더 맞는것  같다,

 호텔 안으로 들어 가니

피곤과 더위가 밀어닥쳤다,
호텔이 좋건 나쁘건 상관이 없다,

어짜피 이 피곤함에

떨어져 깊이 잘 것이다,
벌레가 와서 물지만 않으면

어떤 호텔도 괜찮을 것이다,

호텔 방이 어떻해 생긴것엔 관심이 전혀 없다,


목도 말랐다 게임을 하면 술은

 공짜일 것이다,
게임을 하는 채 하면서 시원한

 맥주 코로나를 시켜 마셨다,


시원한 갈증이 조금 해소 되었다,

계속 2병을 연속시켜서 마셨다,
호텔 게임장은  시원하다 못해 조금  있으면

두꺼운 옷이 라도 껴입어야 할 것 같았다,


밖으로 나가서 구경하고 싶었고

 바로 나가자마자 눈에 띠인 것이 바로 워터택시였다.

 

호텔 뒤에 마침 이 택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바로 탔고 배는

 내가 타자마자 곧바로 떠났다,


배 안에는 미국 사람인듯한 사람들이 4명 있었고

 나머지 10명 정도는

 다 한국 사람들이었다,


배 안에는 점잖아 보이는

나이 드신 분이 있었는데 그 부인이 옆에 있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의 모습이

 예상치 않았다,
나는 더워서 땀이 흘러내리고 입은 옷도 무거워

 거추장스러웠는데

그 여자의 모습은 겨울이었다,


모자에 마스크도 끼고 있었고

장갑도 끼고 있었다,
옷도 온통 긴 팔이다,

 그 옷도 화려한 색상에

 명풍인듯해 보인다,
난 이리 더운데 저 여자분은

 추워서 저런가,?


이 워터 택시에는

또 다른 한국 사람 4명이 타고 있었다,
아주 젊은 청년들이었는데

 남자2 여자 2명이다,
보아하니 짝이 맞는다,

 어린 커풀들이다,
가만히 사진을 찍는 척 하면서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과간이다,

 

 대화가 아주 까 놓고 어젯밤에

 침대에서 있었던 말을 한다,
이제 갓 20을 넘은듯해 보인다,

 내가 일부러 고등학생이죠?

물어보니..
한국에서 대학 2학년을 다닌다고 한다,
미국여행 중이라 했다,

한국의 대학생이 꼭

고등학생들 처럼 어려 보였다,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붙어서

 짝을 맞춰서 여행을 하는 중이다,
뭐라고 해야 했을까??

난 아무 말을 못하고

카메라 셔터만을 눌러 됐다,
 
 

마침 다른 워터 택시가 분위기 좋게 지나간다,


 그랜드케년으로 향하는 길에 들려 하루를 묶고 간 이곳 라프린은
 잠시 잠만 자고 가는 곳이 아니라이젠 어엿한 구경거리와 관광을 하기도 하는
 어엿한 관광지로의 변화를 시도 하고 있는듯해 보인다,
엘에이서 그랜드케년으로 가는 길목,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의 경계선,저렴한 가격의 일류 호텔, 점점 개발을 하는 콜로라도 강가의 구경거리 등,
전에 와보았던 재미 없는 라프린이라는 이미지의 탈바꿈이 이젠 서서히 시도되고 있는 듯 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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