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이야기/베트남

베트남 다낭에서 최고의 사진찍기 좋은 장소는 이곳이다

김 항덕 2020. 7. 15. 13:11

다낭을 떠나 할롱만으로 들어가기 전 버스 

시간이 3시간 정도 남아 있었다,

 길거리 의자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주의를 살펴보니 바로 앞이 택시 정류장이었고

 많은 택시가 줄을 지어 늘어져 있었다,

카메라를 들어 달려가는 오토바이를 찍고 있었더니 

어떤 젊은 친구가 다가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자기는 

택시 운전사인데 다낭에서 

제일 멎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다고 귀뜸을  해준다,

 

이곳은 외국인들이 전혀 모르는 다낭사람들만 아는 곳이라 한다,

결혼식 등 특별한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며

 중국 사진기사도 모르는 곳을 나만 특별히 안내 해 준다고 했다,

택시 가격이 흥정 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100불을 달라던 

이 청년은 60불까지 가격을 내리면서까지

 나를 꼭 이곳으로 대리고 가야 한다는 신념에 찬 눈을 나에게 보냈다,

난 오케이,, 그럼 가 보자,

 

 

 

 

 

 

 

 

왠지 이곳 어느 곳에서건 카메라 셔터만 

눌러도 사진이 잘 나올 거 같은 곳이다,

그 어떤 사람이 이곳에 와서 

찍은 사진도 참 이쁠 거 같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