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아부다비

아부다비의 그란 모스크

김 항덕 2023. 2. 28. 05:23

아부다비에 도착해서 바로 전날 예약했던

 호텔에 머물기 시작했다,
너무 급하게 이곳을 구경한다고 해서 

두바이에서 이곳으로 향했고 자동차 안에서 급하게 호텔 예약을 했는데
좀 좋다고 하는 호텔인데도 예약이 성사되었다,
사람이 그리 많이 몰리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내가 머문 호텔 맞은편엔 

아부다비에서 유명한 

에메레이트 팔리스 호텔이 웅장한 모습으로 보였다,

 

 

아부다비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를 검색하면

 그란 모스크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그런 것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오만에서 구경했던 모스크와 이곳에서의

 모스크를 비교도 하고 싶었다,
인터넷으로 예약했고 무료로 입장 가능했다,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이곳 모스크로 들어가기 전에

거치는 커다란 몰 안을 가로질러야 하는데
몰 안에 있는 많은 상점들을 꼭 봐야지만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아부다비의 상술에 대한 대표적인 그림을 이곳에서 본 것 같다,

 

오만의 모스크를 구경했던지라

 그리 큰 감동은 없었다,
오히려 오만의 모스크가 더 크고

 정성을 들여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곳에 들려 가장 눈에 띈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황금색으로 만들어진 지구본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이었다,
가만히 이 조형물을 관찰하면 알 수 있지만

 아랍으로 쓰인 모양채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