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여행/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하코비치 센트로

김 항덕 2023. 10. 11. 02:29

하코 비치는 코스타리카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다
눈부신 바닷가를 옆에 끼고 길게 늘어져서 만들어진 조그만 타운인데
이나라를 찾는 젊은 여행객들의 최종 목적지이기도 하다,
코스타리카에 가는 사람은 이곳을 찾기 위해 가며 이곳을 찾는 사람은 코스타리카를 알고 가는 사람들이다,
나도 이곳을 찾았다,

 

위 사진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버스를 이용해 하코로 가기위해

  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에서 약 2시간 정도 기다리는 도중에 사진 한장 ,,,
2시간마다 버스는 있기에 늦으면 다음 차를 타도 되겠지 싶은 여유도 있었지만

 바로 앞에 떠난 버스는 매진이되었다는 말을 듣고는 

조금은 조바심이 생겼다,,
난 다음 차를 이용해야 했기에 2시간을 꼬박 기다려야 했다
밖에 나가 주변 경치리도 구경하려 했지만, 

워낙 더웠고 주변의 도심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많이 위협해 보였기에 차분히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버스는 또 매진이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이렇게 표를 살수 있는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침 10시경에 왔지만 12시에 떠나서 3시간을 가야 도착을 하기에 

이곳에서 진짜 맛없는 이 나라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버스는 제시간에 왔지만, 버스를 타기 위해 

한 가지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
일단 내가 탈 버스는  터미널 안쪽에 정차되어 있지만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두 줄로 서야 했고 일일이 표를 검사한 한 후에
그 시간에 떠나는 다른 도시의 승객을 부른 후 안쪽에서 또다시 줄을 세워둔다,,
또다시 표 검사를 진행한 후, 줄을 맞춰 버스로 향하는데 

꼭 초등학교 때 선생님을 따라 일렬로 줄을 따라 걷던 거와 같았다,
줄을 세치기 하거나 줄에서 조금이라도 이탈하면 

큰 소리가 나왔고 욕까지 얻어먹는거 같았다,

 

 

하코 비치에 도착했다,
호텔로 가는 택시 안

 

호텔에서 샤워한 후 이 유명한 하코 비치의

 다운타운에서 저녁을 먹기 나왔다,
내가 선택한 식당은 이층에 자리한 고급 식당이었다,
오렌만에 거창하게 고기를 먹고 싶었다,

 

이츰 식당에서 내려다본 하코

 

이곳 하코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지만

 진짜 하코의 밤을 보려면 10시 이후부터라고 한다,
각 식당에서 울려 퍼지는 술꾼들의 환호 소리와

 각종 밴드의 음악 소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길거리엔 창녀들이 호객꾼들을 불러들이고 있고 

각종 여행사의 손님을 끄는 시간이 10시부터다,,

 

 

 

가까운 곳에 호텔을 얻어서 그런지 거의 매일 이곳을 찾았다,
바다에선 스노클링을 비롯해 각종 수중에서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난 점심과 저녁을 이곳 하코에서 해결해야 했다,


자주 이곳을 찾아 걷고 찾아 다니면서 

이곳에서 알게 된 리키라는 어린 친구가 하는 여행사를 자주 찾아야 했는데
나중엔 그와 찬해져 

그의 여행사에 찾아가 오랜시간 앉아 있기도 했다,
나중엔 리키에게서 전화도 오고 

내가 전화도 하고 저녁도 같이 먹는 친구처럼 친해지기도 했다,
 

 

하코에서 제법 유명한 벽화

 

낮에 돌아다닐때 한장의 사진

 

 
 

 

어린 친구 리키의 여행사에 붙어있는 하코 지도

 

이곳에 일본 식당이 있었는데 식당이름은 나카무라 일식당

일본식당이 어디에 있는가 물어보니 다들 이곳을 알려주었다,

꽤 유명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