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년에 완공된 와하까의 산토도밍고 성당은 현재 성당 정면에서 왼쪽 부분이 문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성당에서 관리하던 수도원이었다, 성당 내부의 제단을 금칠로 단장하는 등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화려하게 치장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성당 안엔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다, 벽 두께를 2m가 넘는 두께로 설계해 지진이 잦은 곳에서도 오랜 세월을 견뎌내게 했다. 멕시코에서 꼭 가볼만한 문화 박물관 중에 하나이며 수도원이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케이스는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 박물관 입구는 사진 왼쪽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성당과 수도원이 함께 있었으나 현재 수도원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박물관 입구에 있던 표지판 박물관이란 이미지보다 답답했던 수도원의 모습이 더 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