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15

금문교를 배 타고 구경했다,

샌프란시스코에 피어 39 부둣가는 각종 볼거리도 풍부하지만 큰 배를 타면서 금문교 아래쪽으로 가깝게 구경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6월초 한국에서 오신 아버지와 배를 타고 이곳을 구경했는데 배를 타고 이리 이곳을 지나가 본 적은 10년전 한번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였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멀리 바라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전체 보습도 참 보기 좋았으나 이번엔 금문교만 사진으로 올려보기로 한다,

미국 이야기 2020.06.27

캘리코(Calico)라는 이름을 가진 폐광촌

이곳은 모하비 사막에 자리 잡고 있는 캘리코(Calico)라는 이름을 가진 폐광촌이다, 라스베이거스 기준으로 약 230km 떨어진 이곳 은광촌은 유령의 마을이라는(ghost Town) 이름으로 변해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1849년 은광이 발견되면서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룰 때도 있었다고 한다, 1896년도에 은값의 폭락으로 사람들이 갑자기 떠나버리후 벼려진 이 도시를 엘에이의 테마파크인 넛츠베리팜(knott,s Berry Farm)을 세운 월드 넛츠(waliter nott)가 당시의 은광촌을 복원하여 1966년 센버르난디노 카운티에 기증 하면서 유명 관광 명소가 되었다 파킹장에서 언덕을 향해 잠시 올라가 보면 이렇게 이곳을 한눈에 볼 수가 있었는데 별로 높지 않은 언덕을 올랐는대도 온몸에..

미국 이야기 2020.06.27

나파밸리를 여름에 찾았다

이 지역은 50km 정도마다 기후가 미묘하게 다르다 한다 그러기에 프랑스 한 나라에 필적할 만큼의 다양한 종류의 포도가 생산된다. 실제로 나파밸리에 있는 와이너리는 400개가 넘는다 하며 그 종류도 그 많큼 다양하다. 이 지역은 와이너리 견학뿐만 아니라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고급 온천도 많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따스한 햇볕과 맛좋은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6월, 나파밸리를 다시 찾아봤다, 기차안에서 나파밸리 와이너리의 풍경을 감상하고 와인과 곁들어진 각종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 모두 한번쯤 타보고 싶어하는 열차 www.winetrain.com/ 나파 밸리의 긴 길을 관통하는 열차로, 나파 다운타운에서 세인트 헬레나를 왕복한다. 소요 시간은 약 ..

카테고리 없음 2020.06.27

렉타호 다시 찾아봤다,

숲 속의 케빈을 빌려 며칠을 보내고자 이곳을 찾으면 찾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다신 찾지 않겠노라 다짐했던 이곳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게임장도 있는 호텔을 빌려 아늑하고 편한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한국의 아버지 어머니, 이모와 이모부까지 합세한 여행이었다, 렉타호을 거쳐 나파밸리와 샌프란시스코를 구경시켜주는 일정을 잡았고 엘에이로 가서 네바다의 그랜드케년 구경과 옐로스톤,,, 시애틀의 동생네로 가서, 오래곤과 록키를 구경하는 거창하고 긴 여행 중에.. 이날이 그 하룻날이다, 프레즈노 집에서 요세미티와 킹스케년을 이미 구경하고 집에서 하루를 쉬신 아버지의 몸 상태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내가 약간 피곤함을 몰려왔을 뿐 아버지 어머니는 정정한 것 같았다, 괜찮겠냐는 걱정스러운 질문에 ..

미국 이야기 2020.06.27

킹스케년

킹스케년은 1940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요세미티의 명성에 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 이곳 킹스케년은 웅장한 협곡과 세코야 국립공원 북쪽에서 흘러내린 차가운 물이 계곡을 따라 흘러가는 숲이 우거진 시원한 곳이다, 킹스케년 입구…. 입장료는 차 한 대당 20불을 받는다. 프레즈노에서 180번을 타고 만나는 킹스케년은 세코야 국립공원을 갈 때도 이곳을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킹스케년 국립공원과 세코야 국립공원의 줄기가 붙어 있어서 그렇다, 한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 프레즈노에 사는 내가 손님을 접대해야 할 곳중에 적당한곳이 한군데 요세미티와 킹스케년이 있다, 손님들에게 온종일 요세미티를 관광시켜 주고 좀 아쉬워 할 때나 산의 매력을 잘 모를 것 같을 때, 텐트를 짊어지고 이곳 킹스케년을 찾는다, ..

미국 이야기 2020.06.27

요세미티 그레이셔 포인트

프레즈노에서 살고 있기에 손님이 오면 자주 갈 수 자게 없는 곳이 바로 요세미티다, 그렇다고 그 일정이 다소 편안하거나 가까이 다녀올 수도 없다, 엘에이서 출발하는 사람들보다는 가깝지만, 막상 떠나려 하면 역시 아늑하게 멀게만 느껴지긴 마찬가지다. 특히 연세가 많이 드신 아버지와 함께하는 요세미티의 출발은 문득 걱정부터 앞섰다, 꼬불텅 거리는 길에 혹시나 멀미하지 않을까 해서다, 조심스럽게 요세미티로 출발했으며 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Glacier point에서 한참을 쉬었다 갔다, 이곳은 터널뷰(Tunnel View) 입구에 터널이 있어서 붙여진 듯하다,

미국 이야기 2020.06.26

카타리나 섬

롱비치 항구를 떠난 우리의 크루즈 카니발호는 다음날 아침 미국령의 카타리나 섬에 도착했다, 롱비치를 떠난 후... 배 안에서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놀고 마시고 시간을 보낸 후 다음날 이른 아침이었다, 우리 일행들도 밖에 나가 카타리나 섬을 둘러보기로 했다, 카타리나 섬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그 맛이 다르다고 한다, 내가 찾은 봄철의 카타리나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왜 크루즈은 이곳에 들러야 했을까, 이곳에 대해 구경을 확실히 해야겠다, 우리의 크루즈는 아주 천천히 달려서 이곳을 왔지만 롱비치 항에서 쾌속정으로 달리면 1시간 정도면 올 수 있다고 한다, 배애서 내리기 전 생각으로 이곳의 특징은 일단 본토가 아닌 섬이라는 점이 매력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가깝지만 멀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

미국 이야기 2020.06.26

프레즈노에도 스키장이 있다

프레즈노에도 스키장이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스키장을 찾았다, 겨울철에는 프레즈노 도시 41번 도로를 타고부터 산 위는 허연 눈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번 겨울엔 눈이 안 보인다, 늘 겨울철 이만 때면 두세 차래 주말에 스키를 타러 가곤 했는데, 올해는 날씨는 추운데 눈이 오지 않았다, 프레즈노 시에도 비도 한번 내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스키장은 올해도 열었다, 눈이 오지 않아 스키를 탈 수 있을까, 걱정되어 전화를 해 보니…. 오픈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저 높은 산에는 조금이라도 눈이 내렸을까.? 산 꼭데기의 이곳 스키장에는 예전보다는 확실히 적은 눈이고 썰렁했다. 풍성해 보이지는 않았다, 눈 내리는 기계로 눈을 만들어 날려서 쌓인 게 분명해 보인다, 같이 간 일행들도 눈발 없는 스키장에..

미국 이야기 2020.06.26

나파밸리의 겨울

미국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아름다운 풍경과 레스토랑, 리조트, 스파 등으로도 유명한 나파밸리.. 이곳의 기후와 토양은 포도가 잘 자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포도를 재배하기에 완벽하다고 한다. 1800년대 중반부터 포도농장들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번엔 오랜만에 나파밸리로 운전하며 달렸다, 늘 여름에 찾아왔던 이곳을 새해 첫날에 찾아보니 그 기분은 한 여름날과 많이 달라 보인다 여름 한낮의 이곳 포도밭은 넓은 잔디 운동장처럼 푸른색의 언덕으로 덮여 있었는데,,,,, 1월의 이곳은 생동감이 떨어져 나간 찐한 겨울색이었다, 웅장하고 품위가 있는 이곳 나파밸리 와인농장들도 시련이 있었다 1860년도에 포도주가 생산 되기 시작해서 미국의 금주법이 시작된 1920년도에 모든 포도주 농장들과 공장들은 문을 닫게 된것인..

미국 이야기 2020.06.26

Millerton 호수

Millerton 호수는 수상 스포츠에 대한 해안선이 40 마일에 걸쳐 있다. 레크리에이션 수영, 낚시 및 보트를 즐기수도 있는 이곳의 장점은 조용하고 때가 묻지 않았다는 것이다 호수는 1944 년에 샌 호아킨 강을 막아 Friant 댐 건설에 의해 만들어졌다. 호수를 둘러싸고있는 언덕은 좋은 하이킹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공원에는 야생 동물인 땅 다람쥐, 사슴, 오소리, 황금 독수리등을 볼수가 있다. 겨울에는 대머리 독수리를 보는 특수 보트 투어가있다. 프레즈노는 도심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이런 보기 좋은 호수를 만나 볼 수가 있는 곳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보트를 포함해 수상에 즐길 수 있는 장비도 빌릴 수 있는 이곳이지만 오전 6시부터 10까지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10월 초의 일요일..

미국 이야기 2020.06.26